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전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상설전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개최
-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 2, 3층에 걸쳐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두 건의 전시를 8월 6일, 8일에 연이어 개막
- 기획전《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은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시기에 태어나 민주화 사회를 맞이하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천경자 포함 한국 여성 작가 23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전시
- 10년 만에 새롭게 기획한 천경자 컬렉션 상설전《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는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천경자 컬렉션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행(紀行) 회화에 주목한 전시
- 두 건의 전시를 통해 천경자 작가가 동시대 미술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돌아보며 동양화를 전공한 여성 작가들이 어떻게 사회와 삶을 작품에 반영해왔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