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프로그램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2010년 11월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전시합니다.
09월 0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화~금 10~21시 / 주말·공휴일 10~18시
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전시기간

2010.09.07~2010.11.17

관람료

무료

전시부문

미디어

전시장르

국제,특별

참여작가

타렉 아투이, 야엘 박타나, 블라스트 띠오리, 마크 브래드포드, 아브라함 크루즈빌레가스, 마농 더 부르, 빌렘 드 루이, 지미 덜햄, 실파 굽타, 이즈미 타로, 아드리아 줄리아, 김성환, 고이즈미 메이로, 미키 크래츠만, 임민욱, 사라 모리스, 데이만타스 나르케비치우스, 캐서린 오피, 박찬경, 왈리드 라드, 주디 라둘, 이주요,티노 세갈, 알란 세큘라, 나스린 타바타바이 &바박 아프라시아비, 에릭 반 리스하우트,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시징맨 (첸 샤오시옹, 김홍석, 오자와 츠요시), 양아치

작품수

46

주최 및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문의

한병길/02-2124-8937

소개

□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Media City Seoul 2010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2000년에 시작되어 격년제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서울의 유일한 국제 비엔날레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변화되고 있는 동시대미술의 양상을 세계 각국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제시하고, 세계적인 IT 강국, 첨단 미디어 문화 도시로서의 서울시를 자리매김하는 예술 행사로 이어져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는 지난 10년간의 비엔날레 전시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자, 기존의 행사명인 <미디어_시티 서울 media_city seoul>을 <미디어 시티 서울 Media City Seoul>로 변경하고 새로운 로고를 제시한다. 이는 미디어, 도시, 서울을 개별적으로 분리시킴과 동시에 서로를 동등한 위치에 재배치함으로써 그들의 역학관계를 재정립 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태도이다. 새로운 로고는 서울시의 지도를 기초로 하여 RGB 채널의 기본색(빨강, 녹색, 파랑)을 미디어 시티 서울의 행사 수만큼 반복한 이미지이다.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미디어에 대한 고정된 관념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좀 더 폭넓은 의미의 미디어의 세계로 접근하고자 한다.


□ 전시주제 <신뢰Trust>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김 선정 예술 총감독)은 전시주제를 <신뢰Trust>로 정하고, 21세기 현대 기계문명의 발전과 가능성에 대한 찬사가 아닌, 20세기 초 미디어의 출현과 함께, 오늘날 현대사회의 구조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자 한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언급되고 조작되고 변질되어 그 현실적 자리를 허구에 내어주었다. 현실과 허구의 간극이 무의미해진 현대사회에서 과연 공동체란 무엇이며, 그 구성요원들의 정체성과 그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인식체계는 어떻게 재정의 되어야 하는가.

전시 주제 <신뢰Trust>는 개인과 개인, 혹은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소통체계이며, 타인에 대한 믿음과 의심의 여지를 모순적으로 아우른다. 이러한 관계는개인과 공동체가 만나는 사회적 구조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이는 미디어가 사회적 구조에 개입하면서 스스로의 유통구조를 더욱 집중적이고 권위적으로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확장된 형태는 정보를 왜곡하고, 메시지를 불투명하게 하며, 대중으로 하여금 마케팅 전략에 익숙해지게 한다. 대중은 군중 속에서 일상적인 고독감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사회가 제시하는 민주주의는 대중주의와 그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어졌다.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신뢰Trust>를 개인이 사회와 관계하는 일련의 태도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미디어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고자 한다. 미디어의 보급은 개인으로 하여금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으며, 실제로 현대인은 일상생활에서 미디어와 분리되어 단 하루도 생활할 수 없다. 개인은 미디어의 크고 작은 커뮤니티들에 참가하면서 사회정치적 담론들을 공유하고 발언하며, 더 나아가 대안의 커뮤니티를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새로운 네트워크를 제시하며, 과연 우리는 현대사회의 구조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어떠한 커뮤니티를 꿈꾸는가.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신뢰Trust>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회정치적 이념을 시사하고자 하지 않으며, 미디어의 기술적이고 학구적인 이론을 제시하고자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폭넓은 의미를 좀 더 인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하며, 좀 더 개인적인 시각에서 현대사회의 트라우마를 공유하고자 한다.


□ 큐레이터 
예술총감독: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큐레이터: 클라라 킴 (Clara KIM)
                - 레드켓 갤러리(REDCAT Gallery디렉터)
            니콜라우스 샤프하우젠(Nicolaus SCHAFHAUSEN)
                - 비트 드 비드(Wittede With, Center for Contemporary art in Rotterdam디렉터)
            후미히코 수미토모(Fumihiko SUMITOMO)
                -아트 이니티에이티브 도쿄(Arts Initiative Tokyo) 큐레이터)

□ 참여작가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세계 20여 개국에서 40여명의 작가들을 초청한다. 참여작가 대부분은 미디어 작가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디어의 다양한 요소들을 작품에 활용한다. 그들은 인쇄물, 도시 폐기물, 사진과 비디오의 기술적 요소, 다큐멘터리와 픽션적 형식들을 차용하고 재조합 하여, 관객들에게 일련의 허구적인 상황을 암시함과 동시에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열어줄 것이다. 전시 주제 <신뢰Trust>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구조적으로 재정립하듯이, 참여 작가들은 허구란 무엇이며, 역사와 신화는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 그리고, 현대인들이 겪는 공공의 경험은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다양하게 재현될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볼 것이다.



□ 작가리스트

타렉 아투이, 야엘 박타나, 블라스트 띠오리, 마크 브래드포드, 아브라함 크루즈빌레가스, 마농 더 부르, 빌렘 드 루이, 지미 덜햄, 실파 굽타, 이즈미 타로, 아드리아 줄리아, 김성환, 고이즈미 메이로, 미키 크래츠만, 임민욱, 사라 모리스, 데이만타스 나르케비치우스, 캐서린 오피, 박찬경, 왈리드 라드, 주디 라둘, 이주요,티노 세갈, 알란 세큘라, 나스린 타바타바이 &바박 아프라시아비, 에릭 반 리스하우트,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시징맨 (첸 샤오시옹, 김홍석, 오자와 츠요시), 양아치

Tarek ATOUI, Yael BARTANA, Blast Theory, Mark BRADFORD, Abraham CRUZVILLEGAS, Manon DE BOER, Willem DE ROOIJ, Jimmie DURHAM, Shilpa GUPTA, IZUMI Taro, Adria JULIA, Sung Hwan KIM, KOIZUMI Meiro, Miki KRATSMAN, Minouk LIM, Sarah MORRIS, Deimantas NARKEVICIUS, Catherine OPIE, PARK Chan-Kyong, Walid RAAD, Judy RADUL, Jewyo RHII, Tino SEHGAL, Allan SEKULA, Nasrin TABATABAI &Babak AFRASSIABI, Erik VAN LIESHOUT, Apichatpong WEERASETHAKUL, Xijing Men (CHEN Shaoxiong, Gimhongsok, Tsuyoshi OZAWA), Yangachi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2009년 12월 8일 과 9일 양일에 거쳐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국제 심포지엄<미디어 아트에 관한 병렬적 시선들 (Parallel Visions on Media Art)>이 개최되었고, 총감독과 세 명의 공동큐레이터가 발제자로 참여하여 “미디어 시티 서울을 구상하며”(김선정), “모럴리티”(니콜라우스 샤프하우젠), “예술과 미술에 있어서의 창의성”(후미히코 수미토모), “상상의 커뮤니티들”(클라라 킴)이라는 발제문으로 동시대 미디어 아트의 전개에 대한 각자의 의견과 올해 비엔날레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제 2차 큐레이터 회의가 지난 3월 15일부터 20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의 주제 <신뢰Trust>를 결정하였고, 본 전시에 소개될 참여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였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mediacityseoul
Twitter @mediacityseoulK(한글), @mediacityseoulE (영어)



media_city seoul의 탄생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는 2000년에 시작되어 격년제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서울의 유일한 국제, 미디어 특화 비엔날레이다.

본 전시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변화되고 있는 동시대미술의 양상을 세계 각국의 미디어 아트를 통해 제시하고, 세계적인 IT강국, 첨단 미디어 문화 도시로서의 서울시를 자리매김하는 예술행사로 이어져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미디어시티 서울 2010'으로 그 정체성을 새로이 정비하며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미디어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전시로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의 행사명인 <미디어_시티 서울 media_city seoul>을 <미디어 시티 서울 Media City Seoul>로 변경했다. 이는 미디어, 도시, 서울을 개별적으로 분리시킴과 동시에 서로를 동등한 위치에 재배치함으로써 그들의 역학관계를 재정의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시도였다. 이를 통해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미디어에 대한 고정적 관념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좀 더 폭넓은 의미의 미디어의 세계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전시 특징

- 새로운 전시정체성 수립
- 로고의 이미 및 이미지
- 철저한 사전 논의
- 뉴 프로덕션 및 새 작품 프리미어
- 전시공간 확장
- 국외 홍보 강화
- 소셜미디어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