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 커뮤니티갤러리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북서울미술관 커뮤니티갤러리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2015.10.10~2015.10.20
무료
시민큐레이터
신지선, 신부연, 윤상정, 안종현, 이우기, 박명래(여어여), Thomas Koester, 김성민(시민작가)
용산지역을 전시의 배경으로하여 도시 매체에 반영된 신자유주의 시대의 혼종적, 착종적 풍경들을 미술 작가와 시민들의 시선을 통해 다시 매핑하려는 시도인 동시에, 사진매체가 동시대 도시풍경을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가들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전시되며 전시장 내에서 개별 작품들은 현장의 기록으로서 자료의 역할까지 수반한다.
▶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
※ 오프닝
- 일시: 2015. 10. 10. (토) (18:00~19:00)
- 주제: 용산 전자상가에서 일하는 청춘의 삶
- 내용: 김태용 감독 <춘곤증> 스크리닝
※ 전시연계 워크숍
- 일시: 2015. 10. 19. (월) (13:00~19:00)
- 장소: 북서울 미술관 커뮤니티 갤러리
- 참여아티스트: Gate 22, 홍서희 기획자, 임지영 작가, 안종현, 이우기, 신지선, 공간 '지금여기' 홍진훤 운영자
- 내용: 용산 미군기지 주변 지역을 꾸준히 탐색하고 있는 Gate 22와 <복합매체 신용산>전시 참여작가들의 합동 포트폴리오 워크숍이 진행된다.
학부에서는 시 창작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시적 언어와 시각 언어의 구조적 유사성에 흥미를 느껴 미술사로 관심을 확장하기 시작하여 명지대에서 현대미술사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술의 영역 바깥의 다양한 예술장르들이 미술에 수용되는 과정을 연구하며 포스트 미디엄의 논쟁적 조건들에 관심을 갖고 비평글을 쓰고 있다.
신지선(1980-;)
장소와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상상력을 통하여 은유적으로 재연하며, 정체성을 중심으로 우리의 배경이 되는 문화를 찾아가기 위해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의 매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6 《아파트 관광》(브레인팩토리),
2008 《Project apt-tour in S.J.P.J》(캐나다 퀘벡),
2009 《원서동》(인사미술공간),
2013 《수집된 이야기의 풍경》(스페이스 매스/Hal 할프로젝트),
2015 《어떤시간, 어떤 장소》(금천예술공장) 등 5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8 Est-nord-Est Residency Program(퀘벡,캐나다),
2011 솔로몬 레지던시프로그램(서울),
2013 호주노마딕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4 금천예술공장 6기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호주 노마딕 레지던시 공동기획을 시작으로 The win-art house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전시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Thomas Koester(1980-;)
Thomas Koester는 독일 태생의 작가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 라트비아 등에서 수학하였고 베를린 자유예술대학에서 시각문화연구를 전공하였다. 뒤셀도르프와 베를린 등지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가하였고,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작가는 아날로그 사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사진적 재현과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2015년 발표한 「Untitled 2015」 시리즈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기록으로서 도시의 역사와 역동적인 변화의 과정을 '용산'과 '통일로'에서 촬영된 풍경들의 조합을 통해 확인하게 한다.
안종현(1982-;)
안종현 작가는 자신이 마주하는 대상에 실존하는 삶과 죽음의 이미지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자신의 개인사적 기억과 죽음의 이미지가 동시에 환기되는 장소들을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 왔으며 강인했던 아버지가 병마로 인해 쓰러진 후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거나, 익숙하게 거닌 동네의 뒤안길에서 두려움과 죽음의 낯선 이미지들을 제시한 최근의 개인전 ‘통로’, 송은 아트큐브 와 2009년
‘SCREAM’, gallery Now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서울 2011년 붉은방 연작으로 미래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 사진비평상을 수상, 같은 해 동강국제사진제 거리설치전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 KT&G 상상마당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우기(1982-;)
2008년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직후, 이웃의 삶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모습을 자신이 편안하게 ‘높은 곳’에서 창밖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현실에 부끄러움과 원죄의식을 느꼈고 이 죄의식은 이후 그가 2010년 용산참사현장에서 ‘폐허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퍼포먼스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 강정마을, 밀양 송전탑 등을 오가며 현장 사진가로 참여해 활동해 온 출발점이 되었다.
2013
> 《제주해전》, SPACE99, 서울
> 책 ‘그대, 강정’ 참여
2014
> 《밀양을 살다》, 류가헌 갤러리, 서울
> 《우리는 왜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는가》, 더 텍사스 프로젝트, 서울
2015
> 《아이들의 방》, 류가헌 갤러리, 서울
> 《어쩌다 이런 곳까지》, 지금여기, 서울
> 책 ‘탈핵 탈송전탑 원정대’ 참여
여어여(박명래)(1972-;)
오랫동안 작품촬영과 상업사진가, 사진작가로서의 입지를 동시에 다져온 박명래 작가의 작업은 셰리 레빈의 재촬영 기법을 기반으로 하는 것처럼 보인다. 원본을 하나의 대상으로 간주하여 촬영하는 자세는 셰리 레빈의 방식이나 생업을 대하는 박명래의 태도와도 일치한다. 그러나 레빈의 방법론과 박명래의 사진은 정반대의 지점을 향하고 있다.
“레빈의 사진은 작가의 주관적 해석을 철저히 배제해도 미술계의 시스템 내에서 사라지지 않는 창조성의 신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박명래는 가장 스트레이트해야 할 기록 사진에서 조차도 여전히 남아있는 실제적인 작가의 창조적 흔적들을 그의 시선을 잡아두는 어떤 공간, 어떤 시간의 결을 통해 자신만이 포착할 수 있는 감성의 표현으로 나타낸다. ” ―이은주, 미술사
1998
> 청주대 회화학과 졸업
2003
> 상명대 예술 · 디자인대학원 사진학과 순수사진전공 수료
2003
> 개인전, 아티누스, 서울
2006
> 개인전,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서울
> 《Out Focus》, 충무갤러리, 서울
2007
> 개인전, 차이 갤러리, 서울
2008
> 개인전, 아트포럼 리, 부천
2009
> 《시간의깃털》, 갤러리 아소, 대구
2015
> 《공간》, 너머의 공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외 다수의 단체전 참여
신부연(1989-;) 윤상정(1985-;)
신부연과 윤상정은 각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와 영상이론과를 졸업했다.
이들의 졸업작품인 <사류>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결합된 작품으로 쇠락해가는 용산전자상가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어느 순간 원치 않은 임신 때문에 전자상가 일대를 방황하는 젊고 가난한 두 연인의 하룻밤을 담은 이야기로 이행한다.
“앞의 다큐멘터리가 뒤의 극영화의 긴 프롤로그인걸까, 아니면 뒤의 극영화가 앞의 다큐멘터리를 완성하기 위한 ‘재연’인걸까?” ― 영화평론가 변성찬
신부연과 윤상정 감독의 단편영화 <사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초청, 제20회 인디포럼 초청, 제4회 광주독립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윤상정
2012
> 실험영상/무용/설치 퍼포먼스 공연<bull>연출
2011
> 실험영상/무용+<다시 만난 세계>연출
2015
> <사류射流>+각본,+연출,+편집(공동)
> <천변풍경> 연출(2015년 제작중)
신부연
2011
> 단편다큐멘터리+<두물머리>연출, 촬영, 편집
> 단편극영화+<Healing> 각본, 연출, 편집
2012
> 설치미술+<숲>, <석관동의 밤과 안개>작업
2015
> <천변풍경> 제작, 조연출(제작중)
> <사류射流> 각본, 연출, 편집(공동)
김성민(1997-;)
시민작가 김성민은 열아홉살이다. 그는 상위권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일 년 전 홈스쿨링을 택했다. 그리고 나서야 아침 일찍 등교해 어두운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던 지난날들과 달리, ‘동네’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러면서 어쩌면 흔하지만 그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우리 동네’ 용산을 동네 주민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평소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동네 사진들을 모아 2015년 용산아트홀에서 ‘열아홉, 우리 동네 용산일기’ 라는 개인전을 열었고 열아홉의 시민의 눈으로 본 우리 동네, 용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시민작가답게 사진에는 캡션이 달려있지 않으며 작가가 쓴 에세이 형식의 글이 캡션을 대신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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