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창고 1층 전시실
2020.10.22~2020.11.01
무료
시민큐레이터
박세영 유영진 임지민 Jan Adriaans
서울시립미술관
구혜림 02-2124-8945
전시 《thedesert.xyz》는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입력과 출력에만 주목할 뿐 프로세스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는 '블랙박스화(blackboxing)' 현상을 탐색하는 데서 출발한다. 전시는 동시대 작가들이 가진 고유한 예술적 언어에 주목하고 자신의 작품을 창조하는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이 현상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 속에서 데이터로 출력해내는 '당신'이 실재의 '당신'과 다름을 마주하고, 당신의 블랙박스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자 한다.
● 유영진
· 2013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학사
개인전
· 2018 《Take Me Somewhere Nice》, 위켄드, 서울
· 2018 《캄브리아대폭발》, 인사미술공간, 서울
· 2018 《We are no here》, 송은아트큐브, 서울
· 2016 《Hidden Stage》, 스페이스 윌링 앤 딜링, 서울
단체전
· 2019 《가능한 최선의 세계》, 플랫폼 L, 서울
· 2019 《Summer Love》, 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
· 2018 《Jimei X Arles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중국
● 임지민
· 2019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현대미술전공 석사
· 2010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현대미술과 학사
개인전
· 2020 《Tool and Boxes》, 아트스페이스 영, 서울
· 2019 《잔향》, FAS, 서울
· 2018 《닫힌 문 열린 막》, 로우갤러리, 서울
· 2017 《방백과 독백》, 킵인터치, 서울
단체전
· 2020 《2020 크리에이티브 리포트》, OCI 미술관, 서울
· 2020 《하이퍼살롱 Vol.2》,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 2018 《Project On #4 ? Umraum》, 주독일한국문화원 갤러리담담, 독일
● Jan Adriaans
· 2017 레이덴 대학교 영문학 석사 (미국문학 내 포스트휴먼 전공)
· 2015 Dutch Art Institute 석사
· 1999 St. Joost 순수미술 석사
· 1998 St. Joost 순수미술 학사
단체전 및 스크리닝
· 2019 《Global Frequencies》, Lincoln PoPS, 미국
· 2019 《Post Opera》, V2 in collaboration with TENT, 네덜란드
· 2019 《Speculative interfaces》, Curatorial: IMPAKT festival, 네덜란드
· 2018 University of Melbourne, Latin America Film Festival, 호주
· 2018 Symposium at Bangkok Biennale, screening STAY, 방콕
· 2017 Rencontres Internationales, 프랑스
● 박세영
· 2020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전문사 (비디오아트 전공)
· 2015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예술사 (영화 전공)
단체전 및 스크리닝
· 2020 《우리들의 귀향》,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
· 2020 《Bump!》(박세영, 이소정 2인전), 위켄드, 서울
· 2020 Between the hotel and city hall, 서울국제실험영화제 EXIS 국내경쟁작 심사위원특별언급상
· 2020 사랑 (사이) 깍두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장편 경쟁
· 2019 캐쉬백, 제18회 미장센단편영화제 편집상 수상
● 김영삼(디자이너)
《thedesert.xyz》의 그래픽 디자인은 웹상의
인터페이스에서는 보지 못하는 ‘블랙박스’ 현상 내 생기는 작은
실수를 시각화함으로써 전시의 맥락과 함께 한다.
폰트는 ARIAL MONOSPACE로 코딩을 할 때 쓰는 DEFAULT
폰트로 웹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픽의 경우,
반복되는 패턴이 다른 각도로 겹쳐질 때 생겨나는 현상으로
MOIRE 이펙트를 사용한다. 이는 빅 데이터가 연속하여
프로그래밍 되는 과정 속 블랙박스 안에서 생긴 작은 실수가
데이터의 반복과 순환으로 전혀 다른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 그래픽 작업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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