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프로그램
《말하는 머리들》 사후 워크숍 - 격주로 〈눈빛이 만지는 곳〉
2025년 07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진행합니다.
  • 평일(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 《서울문화의 밤》 운영 매주  금요일
  • 오전 10시–오후 9시
  •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1월1일 ,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행사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행사기간

2025.07.14 오후 5:00– 2025.07.14 오후 8:30

대상

누구나

참여구분

비회원

모집정원

10명

신청기간

2025.06.30 오전 0:00 – 2025.07.07 오전 0:00

행사안내

※ 프로그램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시가 끝난 자리에서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전시와 전시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시공간이 존재합니다. 전시가 미술관에 세 들어 살며 약 3개월 주기로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동안 그 사이에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퍼블릭에게 허락되지 않는 ‘설치기간’과 ‘철수기간’이 자리합니다.


《말하는 머리들》의 사전 워크숍에 이어, 사후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격주로의 〈눈빛이 만지는 곳〉은 가려진 사이 공간으로 여러분을 다시 초대합니다. 《말하는 머리들》 전시가 종료되고 사라진 자리. 다음으로 예정된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로 채워질 자리. 그 사이의 철수기간 중, 우리는 한번 더 빈 전시실에 모여 방금 전까지 있었던 '전시'라는 사건에 대해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전시와 예정 전시 사이, 아무 것도 놓이지 않은 빈 공간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을 질문할 수 있을까요? 


본 워크숍은 전시실이 이제 막 떠나보낸 지난 전시의 잔상, 그리고 텅 빈 전시실에 남은 흔적과 감각을 되짚습니다. 참가자들은 빈 전시실 곳곳을 직접 거닐며 벽과 바닥에 남아 있는 전시의 흔적, 그리고 그 흔적에 공명하는 자신의 관람 경험을 추적합니다. 이를 통해 전시를 말하고 감각하는 또 다른 방식을 함께 탐색합니다.


워크숍 개요

- 일시: 2025. 7. 14.(휴관하는 월요일) 17:00-20:30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 전시실


 활동 내용

〈눈빛이 만지는 곳〉은 《말하는 머리들》 전시가 진행되었던 세 개의 전시실을 활용해 총 3부로 구성됩니다.


 * 1부. 오프닝 및 몸풀기/감각 깨우기

 - 빈 전시장에서 몸 감각을 탐색해보고, 지난 전시의 철수 과정을 이미지로 만나 본다.


 * 2부. 본 워크숍 - 빈 전시장 탐색 및 흔적 찾기

 - 《말하는 머리들》 전시가 이루어졌던 전시실을 탐색하면서, 전시의 흔적을 표시하고 느껴진 감각을 남긴다.


 * 3부. 흔적 맵 제작 및 마무리

 - 각자의 흔적 표시를 순회하며 공유하고, 대형 흔적 맵을 함께 완성한다.


모집 안내

- 모집 대상: 《말하는 머리들》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 중, 관심 있는 누구나 

- 모집 인원: 10명

- 신청 방법: 상단의 '행사 참여' 버튼을 통해 신청

- 선정 안내: 선정자에게 개별 이메일 및 문자 안내 


■ 문의

김민경 코디네이터 02-2124-8909 │ mkk1292@citizen.seoul.kr (응대시간 평일 9:00-18:00)


※ 프로그램 시작 10분 전에는 미리 도착해주세요.

※ 참석이 불가한 경우, 대기자를 위해 프로그램 3일 전까지 취소 연락 부탁드립니다.

※ 워크숍 중간에 간단한 다과가 함께 제공됩니다.

※ 본 워크숍의 사진 및 영상은 추후 미술관 홍보 및 아카이브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동의하시는 분들에 한해 참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