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건>>전시 내 정아람 작가의 <더 이상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지 마세요>의 퍼포먼스 참여자를 찾습니다.
퍼포머는 전시공간에 있는 원형좌대에 누워 휴식하는 자세를 취하고, 퍼포머의 심장박동에 의해 작동하는 카메라 셔터가 관객과 전시공간을 촬영하게 됩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전시장 벽면에 실시간으로 노출됩니다. 이 작업은 퍼포먼스를 위한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지 않으며, 스케줄에 따라 여러 퍼포머가 원형좌대에 누워 참여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 퍼포먼스 참여 가능 날짜: 12월 매주 금, 토, 일, 15-17시(2시간)
(4, 5, 6 / 11, 12, 13 / 18, 19, 20 / 25, 26, 27일)
- 신청기간: 11월 16일 - 22일
- 신청방법 nomorepicture2020@gmail.com으로 퍼포먼스를 희망하는 날짜와 간략한 자기소개와 신청 이유를 적어 보내주세요. 신청자와의 사전연락(11월 23일 예정)을 통해 날짜 스케줄링이 됩니다.
*참여자에게는 퍼포먼스 관련 도서가 증정됩니다.
**미술관 사정에 의해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작가 및 작업 소개
정아람은 문화 생산자로서 개인의 가능성을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험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과 뉴욕시립대학교 헌터커리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개인전 <최저의 퍼포먼스>(탈영역우정국, 2020), <나를 위한 말하기>(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18), <행복하십니까>(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014) 등을 열었다.
<더 이상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지 마세요>는 전시 기간 동안 퍼포머의 릴레이 참여로 진행되는 작업으로, 전시 공간 내 원형 좌대 위에 누운 퍼포머의 심장박동에 의해 촬영되는 이미지는 전시장 벽면에 실시간으로 노출됩니다. 전시기간 동안 생성되는 이미지는 이 퍼포먼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인 작가, 퍼포머, 관객, 장치 간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상호적인 네트워크의 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