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Ⅰ
● 참여작가: 송상희, 에르칸 오즈겐, 히와 케이
서울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6.26.~8.15.)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억압되고 배제된 존재를 조명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마련된 전시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참여작가인 송상희, 에르칸 오즈겐, 히와 케이의 예술세계에 관해 좀 더 깊고 넓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세상을 다시 읽어내는 방식을 제안하려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일시: 2018.6.30.(토) 15:00 ~ 18:00
■ 행사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
■ 행사대상: 일반인 150명
■ 신청기간: 2018.6.27.(수) ~ 6.29(금)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아님)
■ 신청방법: 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본인 명의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 신청 시 수강확정 문자를 받을 수 있는 핸드폰 번호를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발표일시: 2018.6.29.(금) 18:00 확정자 개별 문자 전송
[작가소개]
송상희(Sanghee Song)
송상희는 이번 전시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한 기차역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상설치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불편한 역사와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사랑의 이야기를 시공간적으로 겹쳐놓음으로써 궁극적으로 타자에 대한 예술적 성찰을 드러낸다.
에르칸 오즈겐(Erkan Özgen)
전쟁, 여성, 죽음 등의 문제를 다루어 온 터키 출신작가 에르칸 오즈겐은 영상작품 2점, 사진 작품 2점을 선보인다. 특히 예술이 재난의 상황을 재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제 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의 화제작 <원더랜드>를 만날 수 있다.
히와 케이(Hiwa K)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히와 케이는 작년에 개최된 《카셀 도큐멘타 14》에서 거대한 파이프를 쌓아올린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라크 쿠르드족 출신의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쿠르드족을 중심으로 억압받고 고통받는 이들의 현실을 담은 영상 작품 3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