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23 타이틀 매치 《이동기 vs. 강상우》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문정 미술평론가를 모시고 강상우, 이동기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티스트 토크
· 일시: 2023년 12월 22일 (금) 오후 3시-5시
·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1 다목적홀
· 참여 작가: 강상우, 이동기 / 모더레이터: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 신청 방법: 신청하기
· 신청 기간: 12월 1일 (금) - 12월 19일 (화) 자정
· 선정 발표: 12월 20일 (수) 오후 2시 개별 연락 (선착순 80명)
· 문의: 02-2124-5286 (응대가능시간: 평일 9시~18시)
※ 본 아티스트 토크는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바로가기
※ 잔여석이 있을 시,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합니다.
※ 다목적홀 내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됩니다.
※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시간 10분 전까지 착석 부탁드립니다.
※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2023 타이틀 매치 《이동기 vs. 강상우》 포켓 홀더를 드립니다.
○ 참여 작가 및 모더레이터 소개
· 강상우
강상우(1977년생)는 오래된 이미지를 가져와 그 일화들을 현실에 대입하면 어떤 반응으로 이야기되고 변화하는지 탐구한다. 매체는 캔버스에 에나멜, 에어드라이 스톤 클레이를 입체 오브제와 함께 표현하여 영화의 시퀀스를 떠오르게 하기도 하며, 다양한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오브제의 상징성은 자신의 유년기 기억을 회상하는 매개로서 당시의 환상적 이미지가 자신의 경험과 맞물리게 되면서 현실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질문을 하고 이에 반응하고자 한다.
· 이동기
이동기(1967년생)는 대한민국 1세대 팝아트 작가로서, 대중문화 속에서 쉽게 생산 및 소비되고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이미지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현대사회의 상투형들을 작품에 직접적으로 차용하면서 대중문화에 뿌리를 둔 예술임을 작품 전면에 나타내 왔는데, 최근에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다루면서도 이를 만화, 광고, 인터넷부터 고전 작품과 모더니즘 회화, 추상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차용하여 이들이 사회 속에서 하나의 복잡한 층위를 이루는 양상을 화면 위로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이문정
이문정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미술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한국 동시대 미술을 다루는 연구소 리포에틱(Leepoetique)을 운영하고 있다. 리포에틱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다룬 연구집 『평론과 대화(Critique & Colloquy)』를 출간하고 있으며, 연구소 웹사이트에도 아카이빙을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 『문화경제 by CNB Journal』에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를 기고하고 있고, 저서로 『혐오와 매혹 사이-왜 현대미술은 불편함에 끌리는가』(2018, 동녘), 『세상 모든 곳이 미술관이다』(2022, 현암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