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벙커는 서울시의 오래된 미래 유산입니다. 1970년대 군사 정권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벙커는 2005년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현지 조사 중 발견되었고, 이후 미술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상징하는 이 시설에서는 역사 갤러리 특별전과 더불어 공간의 미학적 특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전경사진: ⓒ Kim YongKwan)
(3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여의도 공원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200m 직진)
SeMA 벙커는 여의도 환승 센터 지하에 있습니다. 출입구는 2곳이며, 계단형 유리구조물로 된 신설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약 495㎡의 전시실은 사진, 영상, 설치 등 현대미술 전시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약 65㎡의 역사갤러리는 SeMA 벙커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재해석하는 공간입니다. 벙커의 역사를 떠올리거나 되짚어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벙커에서 이뤄지는 기획전 및 SeMA 벙커 아카이브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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