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2
2020.07.14~2020.08.16
무료
사진, 아카이브 등
기획
강봉규, 강상규, 곽수돈, 구왕삼, 김광석, 김생수, 김정래, 김테레사, 김한용, 문선호, 박상윤, 박옥수, 배동준, 배상하, 손재석, 안종칠, 육명심, 이경모, 이병삼, 이순흥, 이은주, 이종화, 이창남, 이형록, 임응식, 장진필, 전몽각, 전민조, 전오남, 정범태, 정영모, 정인성, 정정회, 정희섭, 조상범, 조현두, 차용부, 최계복, 최민식, 한영수, 홍순태, 황규태
140여 점
정재임/02-2124-5269
《서울사진축제》에서는 2019년부터 연속 기획 전시로 한국사진사를 정리하고 새롭게 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1950년대 한국사진의 지형을 살펴본 《명동싸롱과 1950년대 카메라당》에 이어, 올해는 《카메라당 전성시대: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라는 제목으로 1910년대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가 폐지된 1981년 사이에 개최된 사진 공모전을 주제로 한국사진사를 정리한다.
공모전은 사진가가 데뷔하고 활동하는 무대로서 한국 사진제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왔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공모전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1960년대 대표적인 관전과 민전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사진부문, 1964년 신설)와 《동아사진콘테스트》(1963년 개설)의 경쟁관계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붐을 이뤘던 국제사진공모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등단한 사진가들이 이후에 어떻게 작가로 성장해갔는지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1910년대부터 《국전》이 폐지된 1981년 사이에 개최된 공모전을 한국 근현대사 및 한국사진사 일반 연표와 함께 구성한 인트로 '공모전 연대기'와, 이 연대기 가운데 26개의 공모전을 선별해 5개의 전시 섹션으로 꾸며진다.
섹션1. 일제강점기의 공모전
Photography Contes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1910-1945
섹션1은 해방 이전에 열린 공모전 중 관전(官展)의 성격을 띤 《조선사진전람회》와 조선인이 주최한 《납량사진현상모집》을 중심으로, 당시 공모전의 성격과 이 공모전을 통해 등단한 조선인 사진가들의 활동을 살펴본다. 여기에 소개되는 공모전은 주로 1930년대 초반부터 1940년대 초반 사이에 개최한 것들이다. 형식적으로는 픽토리얼리즘 계열의 사진부터 모더니즘 계열의 사진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의 사조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내용적으로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조선색과 시국색이 농후한 작품들이 생산되었다.
임응식, <둑을 가다(귀로)>, 1935/1980년대, 젤라틴 실버 프린트, 유족 소장
《제4회 조선사진전람회》(1937, 전조선사진연맹 · 경성일보사 주최) 입선
섹션2. 해방공간과 한국전쟁기의 공모전
Photography Contests After the Liberation and During the Korean War 1945-1953
섹션2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기 사이에 개최된 공모전을 다룬다. 우선 이 시기에는 해방을 맞아 광복의 기쁨과 새로운 국가를 수립한다는 희망을 담은 건국 및 해방 기념 공모전들이 연이어 개최되었다. 또한 사진 관련 잡지가 발행되고 사진단체들이 결성되면서, 사진잡지사와 사진단체가 주최한 공모전들이 다양하게 열리게 되었다. 전국 규모로 열린 이들 공모전은 해방 이전부터 활동해온 기성작가 뿐만 아니라 신진작가들이 사진계에 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도 이러한 공모전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구왕삼, <군동>, 1945/2020,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유족 소장
《건국사진공모전》(1946, 경북사진문화연맹 주최) 제2부 특선
섹션3. 전후(戰後)의 공모전
Photography Contests in the Postwar Era 1953-1977
섹션3은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부터 1977년까지 열린 공모전들을 살펴본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전쟁으로 실추된 한국의 위상을 만회하고자 전후 복구 과정과 한국의 문화를 사진이미지를 통해 해외에 선전하거나, 근대화와 산업화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려는 관변 성격의 공모전이 자주 개최되었다. 또한 산업 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광고사진 관련 공모전이 사진잡지사와 신문사 주최로 열렸으며, 정부 차원의 관광사업이 추진되면서 관광사진콘테스트도 개최되기 시작했다. 1962년 이후의 예술사진공모전은 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의 관변사진단체인 한국사진협회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황규태, <길>, 1959/2020,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작가 소장
《제2회 신인예술상》(1963, 공보부 주최) 수석상
섹션4. 국제사진공모전
International Photography Contests 1952-1981
섹션4는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이뤘던 1950년대-1981년 사이의 국제사진공모전을 다룬다. 크게,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공모전과 해외에서 열린 국제공모전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한국전쟁 이후 가난과 빈곤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을 해외 선전에 활용하고자 했던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의 공보정책에 부응하여, 당시 언론사에서는 해외공모전에서 입선만 해도 신문 지면에 크게 보도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진가들은 개인 자격으로 또는 소속 단체별로 해외공모전에 경쟁적으로 출품했으며, 100회 이상 입선한 사진가들도 나타났다.
김테레사, <눈길>, 1968/2010년대,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작가 소장
《제3회 동아국제사진살롱》(1968, 동아일보사 · 사진동우회 주최) 은상
섹션5. 관전(官展)과 민전(民展)
Government and Private-sponsored Photography Contests 1963-1981
섹션5는 1964년에 신설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사진부문과 1963년부터 개최된 《동아사진콘테스트》를 중심으로 관전과 민전을 살펴본다. 《국전》과 《동아사진콘테스트》는 1960-70년대 대표적인 양대 공모전으로서 《국전》이 폐지되는 1981년까지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왔다. 이를 통해 1960-70년대 한국사진의 지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1971년 《국전》에서 건축 부문과 함게 분리되어 별도로 개최된 《대한민국 건축 및 사진 전람회》를 통해 예술로서의 사진의 위상이 어떤 부침이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
조현두, <작품7>, 1964, 젤라틴 실버 프린트,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제13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64, 문화공보부 주최) 사진부문 특선
전 시 명 : 2020 서울사진축제
전시2 ≪카메라당 전성시대: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
전시기간 : 2020. 7. 14.(목) ~ 8. 16.(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2, 프로젝트갤러리 1,2
전시부문 : 사진, 설치, 영상, 아카이브, 도서 등
참여작가 : 《카메라당 전성시대 :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
강봉규, 강상규, 곽수돈, 구왕삼, 김광석, 김생수, 김테레사, 김한용, 문선호, 박상윤,
박옥수, 배동준, 배상하, 손재석, 육명심, 이경모, 이병삼, 이순흥, 이은주, 이창남,
이형록, 임응식, 장진필, 전몽각, 전민조, 전오남, 정범태, 정영모, 정인성, 정정회,
정희섭, 조상범, 조현두, 차용부, 최계복, 최민식, 한영수, 홍순태, 황규태
프로그램 : 교육
SeMA #Live
이벤트
주최: 서울시립미술관
2020년 7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제11회 서울사진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서울사진축제는 주제 기획전 ≪보고싶어서≫와 한국 사진사 정리 연속 기획전 ≪카메라당 전성시대≫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전시 준비 과정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현재 상황에서, 전시 제목 ≪보고싶어서≫는 미처 상상하지 못한 울림을 가집니다. 지금 전 지구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유행병은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넓힐 뿐 아니라 차단과 격리 그리고 때로는 영원한 이별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친구이거나 고양이거나 아니면 푸른 나무일 수도 있는, 사랑하는 상대가 보고 싶을 때(그러나 보지 못할 때) 흔히 그렇듯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진으로 이들을 대신합니다. 아마도 사람의 이동이 극도로 제한된 지난 몇 개월 사이, 부재의 대상을 대체하는 이미지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입니다.
≪보고싶어서≫는 디지털화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플랫폼 환경 속에서 납작해질 대로 납작해진 사진의 기념비성을 다시 당겨보자는(zoom in) 전시입니다. 보고 싶은 사진을 찍기 위해 촬영 버튼을 누르는 그 순간만큼은 소중하고 행복한 마음이었음을 떠올리며, 작은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같이 모여 보고 즐기는 축제라는 행사가 어울리지 않는 시대에 서울사진축제를 조심스럽게 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019년 서울사진축제 ≪오픈 유어 스토리지≫는 역사와 순환 그리고 담론이라는 세 가지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중 사진아카이브 연구소의 이경민 대표가 선보인 역사전 ≪명동싸롱과 1950년대 카메라당≫은 올해 ≪카메라당 전성시대: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로 속개됩니다. 한국 사진사 정리 시리즈는 서울시가 2023년 서울사진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축적해야 하는 과제로, 특히 한국 사진사 연표의 정리 및 수집이 본격적인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경민 대표와 유지의 큐레이터, 허남주 코디네이터가 1910년대에서 1981년 사이의 사진 공모전을 중심으로 이번 전시를 구성해 주셨습니다. 이분들의 지식과 헌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귀한 소장 작품을 기꺼이 내어주신 국내외 기관과 소장가, 그리고 작가의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이먼 후지와라의 작품을 제공해주신 이시가와 재단과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대여해주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특별히 감사 드립니다. 또한 작가의 등단과 성장, 그와 연결된 사진 담론의 역사가 기록된 동아일보 신문박물관과 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의 자료가 이번 전시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밝힙니다. 전시를 위해 협조해주신 서울 및 홍콩 리만 머핀 갤러리, 레겐 프로젝트, 파리 및 뉴욕 페로탱 갤러리, 뉴욕 폴라 쿠퍼 갤러리, 에스더 쉬퍼 베를린, 타로 나스, 한국사진작가협회, 한영수문화재단, 대구사진문화연구소, 안장헌, 주원상, 조인상, 서규원, 이용환 님, 눈빛 출판사 이규상 대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문화 교류와 증진에 함께 힘써주신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데이즈드의 협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서울사진축제를 기획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정재임 큐레이터와 학예과의 임초롱, 김아영 코디네이터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일정이 변경되고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여주고 기꺼이 전시에 참여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축제와는 좀 다른 분위기일 것을 예측하는 가운데 이번 축제에서 누구보다도 보고 싶은 분들은 바로 여기, 전시된 사진을 직접 보시게 될 관객 여러분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전시명 : 《카메라당 전성시대: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
기간 : 2020. 7. 14.(목) ~ 8. 16.(일)
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전시실2
참여작가 : 강봉규, 강상규, 곽수돈, 구왕삼, 김광석, 김생수, 김정래,
김테레사, 김한용, 문선호, 박상윤, 박옥수, 배동준, 배상하,
손재석, 안종칠, 육명심, 이경모, 이병삼, 이순흥, 이은주,
이종화, 이창남, 이형록, 임응식, 장진필, 전몽각, 전민조,
전오남, 정범태, 정영모, 정인성, 정정회, 정희섭, 조상범,
조현두, 차용부, 최계복, 최민식, 한영수, 홍순태, 황규태
《카메라당 전성시대: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는 우선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사진제도의 한 축인 공모전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정리하여 보여준다. 공모전은 사진가가 데뷔하고 성장하는 무대였다는 점에서 각 시대마다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사진가들을 살펴본다. 무엇보다도 1964년 《제13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에 사진부문이 신설되면서 사진은 미술제도 내에 편입되는 동시에, 예술로서 공인 받게 되었다. 따라서 전시는 국전을 중심에 두고, 이 공모전에서 입상한 1960~1970년대의 작가 및 작품을 발굴, 소개한다. 또한 국전과 함께 주요 공모전들의 역사를 되짚어 봄으로써 공모전 제도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이 이루어졌던 한국사진사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각각 1963년과 1966년부터 개최된 동아일보사의《동아사진콘테스트》와 《동아국제사진살롱》은 대표적인 민전으로서 국전과 경쟁하면서 함께 성장해왔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공모전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1960~7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 사진계의 문화적 양상과 그 변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전경
2) 《카메라당 전성시대: 작가의 탄생과 공모전 연대기》전시 전경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
시행 : (주) 에이팩스컴즈
총괄 : 백기영 운영부장
학예총괄: 서주영 학예과장
운영총괄 : 김종민 운영과장
교육홍보총괄 : 송은숙 교육홍보과장
기획
전시 2 : 정재임 학예연구사, 임초롱 코디네이터
홍보 : 문평온, 장세희 주무관, 허유진 코디네이터
교육 : 김정현, 유한나 학예연구사, 최지은 실무관, 김서린, 문정연 교육 코디네이터,
김보아, 조윤예, 김진주 학예 코디네이터
운영지원: 강성수, 정재훈, 신종진, 김종경, 박근배, 안병준, 조종숙, 이창희, 김해정, 이윤희,
유우열, 윤미숙 주무관
자료지원 : 서지선 주무관
후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미디어후원 : 데이즈드
그래픽디자인 : 헤이조
공간디자인 : 오퍼센트
운송 및 설치 : 동부아트, 아트인
영상장비: 멀티텍
홍보물 제작 : 남이디자인, 뉴현 기획
자료제공 및 대여 : 광주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부산시립미술관, 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신문박물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영수문화재단, 계명해, 김테레사, 문현심, 박옥수,
배동준, 배장환, 이규상, 이명민, 이문강, 이승준, 임상철, 정규성,
정영모, 정운아, 정정회, 조영란, 최유진, 홍성희, 이시가와 재단,
뉴욕, 홍콩, 서울 리만머핀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레겐 프로젝트, 파리,
뉴욕 페로탱, 뉴욕 폴라 쿠퍼 갤러리, 베를린 에스더 쉬퍼, 도쿄 타로
나스, 완 차오판
그 외 도움주신 분들 : 대구사진문화연구소 김태욱, 한국사진작가협회, 서규원, 안장헌,
이석기, 이용환, 조인상, 주원상
2013년에 문을 연 북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분관입니다. 서울 동북부 지역의 동시대 미술 문화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 전시와 배움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합니다. 북서울미술관은 예술대학이 다수 포진한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하며, 특히 청년 작가들의 실험 정신을 동력으로 하여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예술가, 교육자, 시민들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전경사진: ⓒ Kim YongKwan)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서울사진축제는 동시대 사진의 매체적 특성을 시험하고 사진의 가능성과 확장적 담론을 발굴하는 서울의 사진축제입니다. 또한 서울과 사진, 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예술의 공공적 지평이 한층 가시화되고 보다 확장되는 장이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즐기며 생동하는 축제입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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