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무료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을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합니다.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국내외 24개국 61명/팀이 참여하며, 뉴미디어와 다양한 실험으로 확장된 30점의 신작과 예년에 비해 참여비율이 높아진 젊은 작가, 여성작가와 제3세계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76점의 작품이 출품됩니다. 지역별 참여작가의 비율은 유럽이 9개국으로 가장 높으며, 아시아 5개국, 남미 3개국, 북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동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의 순입니다. 다양한 세대와 문화권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조망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소개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은 짝수 해마다 열리는 서울시의 대표적 미술행사이자 서울시립미술관의 “포스트뮤지엄” 미션을 구현하는 동시대 미술 축제로,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미디어의 개념을 연장하는 다양한 양태의 예술에 주목해왔습니다. 2000 년 "미디어_시티서울"이라는 명칭으로 개막한 후, 〈미디어시티서울〉은 미디어아트와 기술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모습을 반영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장해왔습니다. 올해로 십칠 년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비엔날레는 예술, 미디어, 기술에 새로운 전환점과 계기를 제공하고, 한국의 작가들을 알리는 동시에 국제 미술계와 대화하며,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고 지지층을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서소문본관
미디어시티서울 2016에서 서소문본관은 남서울생활미술관과 북서울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지는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가 상호교차되는 지점이며, 2015년 프리비엔날레와 출판프로젝트『 그런가요』, 여름캠프〈 더 빌리지〉와 〈불확실한 학교〉의 결과물들이 집적되는 파일이기도 합니다.
☞ 남서울생활미술관
남서울생활미술관 1층에는 프리비엔날레부터 여름캠프〈 더 빌리지〉까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전시와 후속강좌가 진행된다. 2층에는 복도 양방향으로 나열된 방마다 미디어아트 작업들이 들어섭니다. 이들 미디어 공간은 고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이어지기도 하며, 높게 솟은 창문으로 외부와 통하고, 때로는 무리를 이루면서, 개별작품을 담아내는 군도처럼 형성됩니다.
☞ 북서울미술관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천진난만, 순진무구의 동심 신화, 교육과 계몽의 확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신체의 연장이자 마음의 보완이라는 측면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인간을 다각도로 결합합니다. 8월 북서울미술관 커뮤니티 갤러리에서는 청년 예술가들과 활동가들이 예술, 기술, 그리고 장애의 관계를 모색하는 〈불확실한 학교〉가 운영되었습니다.
〈 불확실한 학교〉는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예술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동시에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학습해온 배타적인 가치관이나 차별의 정서를 탈학습합니다.
□ 개막행사: 2016. 8. 31. 수요일 16:00
□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홈페이지 : http://mediacityseoul.kr/
짝수 해마다 열리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은 서울시립미술관의 “포스트뮤지엄” 미션을 구현하는 동시대 미술 축제로,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미디어의 개념을 연장하는 다양한 양태의 예술에 주목한다.2000년 “미디어_시티 서울”이라는 명칭으로 개막한 후, 미디어시티서울은 미디어아트와 기술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모습을 반영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장해왔다. 십육 년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비엔날레는 예술, 미디어, 기술에 새로운 전환점과 계기를 제공하고, 한국의 작가들을 알리는 동시에 국제 미술계와 대화하며,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고 지지층을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전 에디션에 비해 9회에서 특별히 주력한 바는 2014년 얻은 ‘SeMA 비엔날레’라는 미디어시티서울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비엔날레가 한시적 이벤트로서 지니는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지속성을 띄도록 하는 것이었다. 나아가 2016년 서울에 시의 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여, 미술과 사회의 동시대 경향에 의미 있는 사건으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더불어 미디어아트 중심 비엔날레라는 특성을 살려, 미디어 관련 담론을 이어가고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자 했다.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상상 속 화성인의 말을 나타낸 것으로, 시 「이십억 광년의 고독」에서 따왔다. 이 제목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未來)’의 언어, 또는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과거 또는 현재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하는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기획을 담고 있다.
세계 여러 비엔날레에서도 함께 다루고 있는 ‘미래’라는 주제는 서울의 특수한 역사적 맥락을 반영하면서도 보편적 시간축을 전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집단지성의 향연이라 불리는 비엔날레의 가치를 구현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또 미래는 수많은 가능성과 해석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특정 주제에 제한 받지 않고 많은 동시대 작품과 작가를 유연하게 엮어내는 비엔날레 특유의 전시방법론에 잘 부합한다고 여겨졌다. 이와 같이 느슨한 틀 안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어진 소주제로는 현실에 대한 절망에서 탈출하려는 다큐멘터리 또는 픽션의 내러티브, 새로운 공간감각을 배양하는 전이 공간, 재난과 트라우마 이후에 대한 상상 또는 애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혼합되는 시간관, 미지에 접속하는 예술의 언어, 공간을 코딩하는 원리로서의 테크놀로지, 관계맺기로서의 미디어 테크놀로지, 미디어가 매개하는 유비쿼터스 공동체 등을 들 수 있다.
비엔날레는 구성 상에서 두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첫째로 서울시립미술관 직영 비엔날레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로서의 특수성을 정립하기 위해 서울시 각 지역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전관을 비엔날레의 베뉴로 삼았다. 관악구의 남서울생활미술관, 노원구의 북서울미술관, 그리고 마포구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시내 중심부의 서소문본관과는 다른 지역적 맥락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방문객들의 성향과 기대에도 차이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시티서울 2016은 하나로 묶일 수도 있는 동시에 독자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3개의 전시를 각각 서소문미술관(상설전 제외 전관), 남서울생활미술관 (전관), 북서울미술관(어린이 갤러리 및 커뮤니티 갤러리)에 기획하였으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신작 제작 작가의 스튜디오 및 퍼포먼스 장소로 활용하였다.
비엔날레가 일반 공공 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예산과 시간을 투여함에도 불구하고, 미술계의 동력이 되기 보다 한시적인 대규모 ‘이벤트’로 끝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비엔날레가 보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성을 시도했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전시 개막 한 달 전인 8월부터 개막 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작가가 기획을 맡은 여름캠프는 하나의 예술 프로젝트이자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정적인 전시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공공과 교류하고, 예술의 실천과 사회 참여를 실험했다. 또 서소문본관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남서울생활미술관과 북서울미술관을 여름캠프의 장소로 삼아 각 분관에 활기를 더했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전시는 24개국에서 초대된 총 61명/팀의 80여개 작품을 선보이며, 서울시립미술관 전관에서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된다.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서소문본관, 남서울생활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모인 각국의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양성과 친교를 통해 각기 서로 다른 미래의 수많은 가능태들을 탐색하고 제안하는 동시대 미술축제이다.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고도성장과 민주화 시기를 거쳐 성장해온 한 도시가 생애 최초로 봉착한 머뭇거림 앞에서, 미래시제로 고안해보는 미술언어들을 총칭한다.
연번 | 작가 | 작품 | 제작연도 |
---|---|---|---|
1 | 사라 헨드렌 Sara Hendren | 끼어든 경사로 Slope: Intercept | 2016 |
2 | 우고 론디노네 Ugo Rondinone | 개 같은 날들은 끝났다 Dog Days Are Over | 1998 |
3 | 차재민 Jaemin Cha | 병원 Hospital | 2016 |
혹은 OorR | 2016 | ||
4 | 케망 와 레훌레레 Kemang Wa Kehulere | 우주의 또 다른 막간 궤도 Another Cosmic Interluded Orbit | 2016 |
5 | 빅 반 데르폴 Bik Van der Pol | 삼생가약 Married by Powers | 2016 |
6 | 함양아 Yang Ah Ham | 잠 The Sleep | 2015 |
7 | 나타샤 니직 Natacha Nisic | W 노래 W SONG | 2016 |
1914 일기 Diary 1914 | 2016 | ||
1918 일기 Diary 1918 | 2016 | ||
퍼포먼스 1 Performance 1 | 2016 | ||
퍼포먼스 2 Performance 2 | 2016 | ||
8 | 이반 나바로 Ivan Navarro | 무제(쌍둥이 빌딩) Untitled (Twin Towers) | 2011 |
9 | 주앙 마리아 구즈망 + 패드루 파이바 Joao Maria Gusmao + Pedro Paiva | 과일과 채소 썰기 Chopping Fruits and Vegetables | 2016 |
게 Crab | 2016 | ||
바닷가재의 수수께끼 The Riddle of the Lobster | 2016 | ||
빵, 차, 바오게임 Bread, Tea and Bao Game | 2011 | ||
유성학 2 Meteoritics 2 | 2016 | ||
프로젝터(카메라 테스트) Projector (Camera Test), | 2016 | ||
탄환 열차에서 잠 자기 Sleeping in a Bullet Train | 2015 | ||
바퀴 Wheels | 2011 | ||
선지자의 말 The Horse of the Prophet | 2011 | ||
거북 복어 Cowfish | 2011 | ||
냄비보다 작은 냄비 Pot Smaller than Pot | 2010 | ||
10 | 신시아 마르셀 &티아고 마타 마샤두 Cinthia Marcelle &Tiago Mata Machado | 일방통행로 Rua de Mao Unica [One Way Street] | 2013 |
11 | 파트타임 스위트 Part-time Suite | 나를 기다려, 추락하는 비행선에서 Wait for Me in a Crashing Airship | 2016 |
12 | 두웨인 링클레이터 Duane Linklater | UMFA1981.016.001 UMFA1981.016.002 UMFA1981.016.003 UMFA1981.016.004 UMFA1982.016.008 UMFA2003.10.19. UMFA2003.10.20.(Tafoya) UMFAED.1998.3.21 | 2015 |
13 | 김실비 Sylbee Kim | 육십진법에 따른 연애편지 A Sexagesimal Love Letter | 2016 |
작고 따뜻한 죽음 A Little Warm Death | 2016 | ||
계시의 나날과 자매 Sisters in the Plutocratic Universe | 2016 | ||
14 | 피에르 위그 Pierre Huyghe | 무제(인간 가면) Untitled (Human Mask) | 2014 |
15 | 마르게리트 위모 Marguerite Humeau | 클레오파트라 아카펠라 Cleopatra A Cappella | 2015 |
블랙 맘바 Black Mamba | 2015 | ||
16 | 신시아 마르셀 Cinthia Marcelle | 라이트모티프 Leitmotiv | 2011 |
연번 | 작가 | 작품 | 제작연도 |
---|---|---|---|
1 | 바젤 압바스 &루안 아부라암 Basel Abbas &Ruanne Abou-Rahme | 하지만 내 마스크는 강력하다 And Yet My Mask Is Powerful | 2016 |
2 | 김희천 Kim Heecheon | 썰매 Sleigh Ride Chill | 2016 |
3 | 제인 &루이스 윌슨 Jane &Louise Wilson | 콘바스 오토바트, 피폭된 카메라 The Konvas Autovat, The Toxic Camera | 2012 |
계기 착륙 실험실 4, 수소폭탄 실험 장소, 서포크, 영국 Blind Landing Lab 4, H-Bomb Test Site, Suffolk, U.K. | 2014 | ||
원전도시, 자연은 진공을 증오한다 Ⅳ Atomgrad, Nature Abhors A Vacuum IV | 2011 | ||
원전도시, 자연은 진공을 증오한다 V Atomgrad, Nature Abhors A Vacuum V | 2011 | ||
폐기된 측정 단위 / 영국 측정 단위 III Measure Obselescere / Imperial Measure III | 2010 | ||
폐기된 측정 단위 / 영국 측정 단위 Ⅳ Measure Obscelescere / Imperial Measure IV | 2010 | ||
4 | 올리버 라릭 Oliver Laric | 여러 개의 버전(미사일 변주) Versions (Missile Variations) | 2010 |
5 | 김옥선 Oksun Kim | 카벵가 KAVENGA | 2016 |
6 | 차재민 Jeamin Cha | 12 Twelve | 2016 |
7 | 에두아르도 나바로 Eduardo Navarro | 말들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Horses Don’t Lie | 2013 |
8 |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Korakrit Arunanondchai | 웃긴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역사로 칠하기 3 Painting with History in a Room Filled with People with Funny Names 3 | 2015 |
무제 (베개) Untitled (Pillow) | 2016 | ||
무제 (플랫폼) Untitled (Platform) | 2016 | ||
9 | 니나 카차두리안 Nina Katchadourian | 이끼지도 Moss Maps | 1992 |
10 | 아흐마드 호세인 Ahmad Ghossein | 제4단계 The Fourth Stage | 2015 |
11 | 나스티비셔스 Nastivicious | 막 Acts | 2012 |
12 | 조나타스 지 안드라지 Jonathas de Andrad | 태평양 Pacifico [Pacific] | 2010 |
네고 봉 40개에 1헤알 Nego Bom e 1 Real [40Black Candies for 1 Real] | 2013 | ||
13 | 소이치로 미하라 Soichiro Mihara | 공백 프로젝트 #3 우주 Blank Project #3 Cosmos | 2016 |
14 | 그런가요 COULD BE | 『그런가요 1호: 삼인조 가이드』 NO.1: Trios of Guides | 2016 |
『그런가요 2호: 하이스쿨 스페셜』 NO.2: High School Special | |||
『치무렝카 크로닉/그런가요 3호: 시체 전시와 지난 그래픽 스토리』 Chimurenga CHRONIC / GOULD BE NO.3: The Corpse Exhibition and older Graphic Stories | |||
『그런가요 4호: 급진적 기대』 NO.4: Radical Anticipation | |||
15 | 김익현 Gim Ik Hyun | 모두가 연결되는 미래 A Future Where Everyone Is Connected | 2015 |
연번 | 작가 | 작품 | 제작연도 |
---|---|---|---|
1 | 노리미치 히라가와 Norimichi Hirakawa | 불가분의 것 (프로토타입 no.1) the indivisible (prototype no.1) | 2015 |
2 | 주황 Joo Hwang | 의상을 입어라 Vesti La Giubba [Put on the Costume] | 2016 |
3 | 무니라 알 솔 Mounira Al Solh | 침묵하는 혀 The Mute Tongue | 2009-2010 |
4 | 디네오 스샤 보파페 Dineo Seshee Bopape | 세디뱅[샘], 비와 함께 온다 Sedibeng, it comes with the rain | 2016 |
5 | 자넬레 무홀리 Zanele Muholi | 저드와[여자 아이만] I, 암스테르담 Zodwa I, Amsterdam | 2015 |
솜냐마[검은] I, 파리 Somnyama I, Paris | 2014 | ||
템베가[믿을 수 있는] I 뉴욕 업스테이트 Thembeka I, New York Upstate | 2015 | ||
지부일레[돌아옴] I, 시라큐스 Zibuyile I, Syracuse | 2015 | ||
나의 정체성/가정부, 브룩클린, 뉴욕 MaID, Brooklyn, New York | 2015 | ||
베스터 V, 마요트 제도 Bester V, Mayotte | 2015 | ||
저드와[여자 아이만] II, 암스테르담 Zodwa II, Amsterdam | 2015 | ||
검은 암사자를 경배하라 II, 오슬로 Somnyama Ngonyama II, Oslo | 2015 | ||
바베길레[본] II, 오슬로 Babhekile II, Oslo | 2015 | ||
6 | 장석준 Jang Suk-Joon | 평평한 도시 프로젝트_플랫54 FLATCITY Project_Flat54 | 2015 |
7 | 벤 러셀 Ben Russell | 아틀란티스 ATLANTIS | 2014 |
8 | 아키히코 타니구치 Akihiko Taniguchi | 빅 브라우저 3D Big Browser 3D | 2016 |
9 | 강이룬 &고아침 &소원영 E Roon Kang &Achim Koh &Wonyoung So | 한국 인터넷 관광 안내서 Korean Internet Tour Guide | 2016 |
10 |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Community Space Litmus | 지옥의 소리 Sounds of Ji-ok [Hell] | 2016 |
11 | 구수현 Soohyun Koo | 관람시간 OPENING HOURS | 2016 |
12 | 안민욱 Minwook An | 합의된 납치극 The Agreed-Kidnapping-Play | 2016 |
13 | 문화살롱 공 Munhwasallong-Gong | 여강길 ‘유랑’ Yeogang River Trail “Nomad” | 2016 |
14 | 김지영 Kim Jiyeong | 불온한 공동체, 불화하는 말들의 기록 A Discordant Community, Story of Rebellious Words | 2016 |
15 | 황새둥지 White Stork Nest | 'NERIRI KIRURU HARARA' ― 방만한 예술책 'NERIRI KIRURU HARARA' ― Artbook from Small Room to Outside World | 2016 |
16 | 말하는 미술 Talking Misul (Talking Art) | 말하는 미술 x 미디어시티서울 2016 특별판 Talking Misul x Mediacity Seoul 2016 Special Edition | 2016 |
17 | 저우 타오 Zhou Tao | 파랑과 빨강 Blue and Red | 2014 |
18 | 니콜라스 망간 Nicholas Mangan | 채광권 Ancient Lights | 2015 |
19 | 나스티비셔스 Nastivicious | iFind, iABUSe To SiMPLiFy, iCUSToMize oBjeCTiVe Mine,iyoU WHAT See iFind, iABUSe To SiMPLiFy, iCUSToMize oBjeCTiVe Mine,iyoU WHAT See | 2011 |
20 | 박제성 JE BAAK | 의식 000 - Pataphor Ritual 000 - Pataphor | 2016 |
21 | 벤자 크리이스트 Venzha Christ | 미지의 진화 #02 EVOLUTION OF THE UNKNOWN #02 | 2016 |
22 | 우슬라 메이어 Ursula Mayer | 곤다 Gonda | 2012 |
23 | 이미래 Mire Lee | 무너지는 것들 - 나의 가장 과격한 꿈속에서 the way things fall apart - in my wildest dreams | 2016 |
24 | 함양아 Yang Ah Ham | I came for 행복/항복 I came for Happiness/Submission | 2011 |
25 | 신시아 마르셀 Cinthia Marcelle | 자동차 Automovel [Automobile] | 2012 |
대치 Confronto [Confrontation] | 2005 | ||
26 | 크리스틴 선 킴 Christine Sun Kim | 기술을 요하는 게임 2.0 Game of Skill 2.0 | 2015 |
과거가 무거운 미래 Future with a Heavy Past 기억으로 가득한 미래 Future Full of Memories 멀리 떨어진 미래 Future with Distance 밤새 미래 All Night Future 비밀이 많은 미래 Future Being Secretive 삐딱하게 본 미래 Not Futuring Right 온종일 미래 All Day Future 잘못 놓인 미래 Displaced Future 정체성 혼란을 겪는 미래 Future in an Identity Crisis 흔적을 숨기는 미래 Future Hiding Its Marks | 2016 |
연번 | 작가 | 작품 | 제작연도 |
---|---|---|---|
1 | 홍승혜 Hong Seung-Hye | 유령 Ghost | 2016 |
2 | 소냐 보이멜 Sonja Baumel | 코바늘로 뜬 세포막 Crocheted Membrane | 2008/2009 |
신체 지도 제작법 Cartography of the Human Body | 2010/2011 | ||
3 | 김주현 Joohyun Kim | 5 토러스 5 Torus | 2015 |
뒤틀림 - 1 뫼비우스의 띠 Warping - 1 Mobius Strip | 2016 | ||
뒤틀림 - 그물망 144 - 2 Warping - Web144-2 | 2016 | ||
4 | 갤롤리 슈니먼 Carolee Schneemann | 물 빛 / 물 바늘 (뉴저지 마흐와 호수) Water Light / Water Needle(Lake Mahwah, NJ) | 1966 |
5 | 한묵 Han Mook | 공간 Space | 1981 |
번개탑 Lighting Tower | 1973 | ||
6 | 로빈스차일즈+ A.L. 스타이너 robbinschilds + A.L. Steiner | C.L.U.E. (색과 장소의 절대 경험) 1부 C.L.U.E. (color location ultimate experience) Part I | 2007 |
7 | 샹탈 아커만 Chantal Akerman | 상하이에 내리는 땅거미 Tombee de nuit sur Shanghai [Nightfall on Shanghai] | 2007-2009 |
8 | 자넬레 무홀리 Zanele Muholi | 베스터 I, 마요트 제도 Bester I, Mayotte | 2015 |
솜냐마[검은] I, 파리 Somnyama III, Paris | 2014 | ||
흘렌기위[구조된], 파리 Hlengiwe, Paris | 2014 | ||
베스터 Ⅳ, 마요트 제도 Bester IV, Mayotte | 2015 | ||
할렘에서 나의 정체성 / 할렘의 가정부/ 메이드 인 할렘, 아프리칸 마켓 116번가 MaID in Harlem, African Market,116 St | 2015 |
연번 | 작가 | 작품 | 제작연도 |
---|---|---|---|
1 | 김주현 Joohyun Kim |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1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1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2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2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3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3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4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4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5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5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6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6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7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7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8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8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9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9 기억의 노선을 위한 드로잉10 Drawing for 〈Circuit of Memory〉10 | 2010-2011 |
2 | 올리버 라릭 Oliver Laric | 무제 Untitled | 2014-2015 |
3 | 아키히코 타니구치 Akihiko Taniguchi | 나와 닮은 것/본다는 것에 대하여 Something Similar to Me/About Seeing Things | 2016 |
4 | 이반 나바로 Ivan Navarro | 저항 Resistance | 2009 |
5 | 로렌스 렉 Lawrence Lek | 시바의 길(2072년 서울) Shiva’s Way (Seoul 2072) | 2016 |
6 | 벤 러셀 Ben Russell | 인생은 한 번뿐 YOLO | 2015 |
7 | 저우 타오 Zhou Tao | 닭은 오리에게 말하고, 돼지는 개에게 말한다 Chicken speaks to Duck, Pig speaks to Dog | 2004 |
8 | 신시아 마르셀 Cinthia Marcelle | 같은 세계의 반복 SOBRE ESTE MESMO MUNDO (THIS SAME WORLD OVER) | 2009-2010 |
9 | 최태윤 Taeyoon Choi | 언러닝 다이어리 Unlearning Diary | 2016 |
10 | 박제성 JE BAAK | 의식 - 302 좌표 Ritual - 302 coordinate | 2016 |
회차
9회
제목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예술감독
백지숙
전시
기간
2016년 9월 1일 ~ 11월 20일 (개막식: 8월 31일)
장소
서소문본관(상설전 제외 전관),
남서울생활미술관(전관),
북서울미술관(어린이 갤러리 및 커뮤니티 갤러리),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프로덕션과 퍼포먼스)
참여작가
총 61명/팀
여름캠프
기간
2016년 8월 ~ 9월 중
장소
남서울생활미술관,
북서울미술관
기획자
함양아, 최태윤
비정기간행물
기간
2016년 4월 ~ 8월 중
호수
4호
미디어시티서울 2016을 계획하면서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작가들과 연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커뮤니티아트 간담회: 공공미술의 피로(회복)’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다섯 차례 간담회와 참여 작가들과의 개별미팅을 통해서 미디어시티서울 2016에 참여할 작가와 작품을 계획하고 서소문본관 3층에 공동체 미술을 위한 플랫폼을 구성하였다. 공동체 미술을 주제로 지속해서 변모,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동시대적 특성과 그 실천들이 개별시간 속에 개입하는 지점들을 짚으면서, 2016년 서울 외곽과 근교 공동체 미술들에 관한 몇 개의 성좌를 그리는 작업을 공동체 미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퍼포먼스, 전시, 교육, 출판, 사운드, 팟캐스트 등)를 통해 선보였고, 비엔날레 준비와 전시 기간을 활용해 각기 다른 장소의 현장성과 시간성을 담고자 하였다.
일시 | 장소 | 참여자 | 내용 |
---|---|---|---|
2015년 9월 4일 | 북서울미술관 지하1층 스튜디오2 | 김용익, 김월식, 이혁종, 박이창식, 송지은, 안민욱, 이명훈 | 공공미술에 관하여 개인적인 소견 및 각 단체의 활동과 작업 소개 |
2015년 12월18일 | 황새둥지 (서울시 도봉구) | 김용익, 이혁종, 박이창식, 송지은, 안민욱 | - 황새둥지와 방아골마을 일대 투어, 황새둥지의 활동 및 작업 소개. - 마을미디어와 현장에 대하여 토의. |
2016년 1월 21일 |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안산시 원곡동) | 김지영, 김용익, 김월식, 이혁종, 박이창식, 송지은, 안민욱 | - 원곡동 일대 투어, 리트머스 활동 공유, 4.16 기억저장소 전시 관람 - 공공미술의 피로(회복)을 주제로 논의 |
2016년 2월 26일 | 문화살롱 공, 한탄 임진강지질공원 (경기도 의정부, 연천 한탄) | 김용익, 문미희, 박이창식, 송지은, 안민욱, 이혁종, 채은영 | - 문화살롱 공을 비롯한 경기 북부의 커뮤니티 아트 현장 답사 - 미디어 개념을 통해 공공미술의 연결성 논의 |
2016년 3월 4일 | 서소문 전시동 지하 1층 1강의실 | 김용익, 김월식, 김지영, 김태균, 문미희, 박이창식, 송지은, 채은영, 김진주, 예희정, 윤재민, 이지아, 이혁종, 이희인 | 미디어시티서울 2016를 공공미술의 플랫폼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미디어시티서울 2016 비정기 출판물 『그런가요』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열린출판회의’라는 명칭으로 세 차례에 걸쳐 열렸다. 2015년에 개최된 열린출판회의 1은 예술감독과 5인의 편집위원이 예상 필자 및 미래의 독자들을 미리 만나고, 향후 편집 및 디자인 방향과 각 호에서 다룰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전시가 개막한 후에 열린 열린출판회의 2와 3에서는 『그런가요』의 편집자, 필자, 번역자 등이 함께 자리해,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더하거나 ‘출판물과 전시’라는 보다 확장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가 김지영의 작품 <불온한 공동체, 불화하는 말들의 기록>을 완성하는 시민 참여 워크숍으로, 2차례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소수의 참여자들과 함께 각자 가지고 있는 자신의 불온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에 대한 언어를 실과 바늘로 새겨보는 자리를 만들었다.
강이룬, 고아침, 소원영의 <한국 인터넷 관광 안내서>와 연계하여 좌담회 “가지 않는 길”과 10월 8일 “한국 인터넷 관광의 날”을 주제로 공개 토크가 진행되었다.
특별판 1부 [반짝이는 공동체 오디오 가이드]는 예술과 공동체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러 미술인들과의 대화를 나누었다. 팟캐스트를 통해 진행된 말하는 미술은 장소적 거리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전화 통화 녹음을 시도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의 런치박스’와 미디어시티서울 2016에 참여한 작가 최태윤과 황새둥지를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였다.
‘함께’하는 비엔날레는 2016 미술주간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요청으로 기획된 토크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시티서울 2016,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의 기획자와 관객들이 함께 한국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주요 비엔날레에 대한 소개와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프로그램 | 일시 및 장소 | 진행 |
---|---|---|
열린출판회의 | 2015년 11월 27일 서소문본관 사무동 회의실 | 게이코 세이, 길예경, 미겔 로페즈, 백지숙, 장문정, 치무렝가(응토네 에자베) |
2016년 9월 4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게이코 세이, 윤향로, 파릿 치와락 | |
2016년 9월 10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길예경, 리즈 박, 미겔 로페즈 | |
불화하는 말들의 기록 | 2016년 9월 22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김지영 |
2016년 10월 20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김지영 | |
한국 인터넷 관광 안내서 | 2016년 10월 1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강이룬, 강현숙, 고아침, 소원영, 송호준, 안정배, 이미영, 최승준, 최빛나, 홍은주 |
2016년 10월 8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강이룬, 고아침, 김기창, 소원영, 오가현, 윤종수, 이수빈, 진달래, 최승준 | |
말하는 미술 공개녹음 | 2016년 10월 23일 | 김용익, 김진주, 양효실, 임태훈, 한받 |
예술가의 런치박스 X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 2016년 9월 6일 서소문본관 로비 | 최태윤, blblbg |
2016년 9월 20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황새둥지 | |
‘함께’하는 비엔날레 | 2016년 10월 21일 서소문본관 프로젝트갤러리 | 안미희, 천윤희(광주비엔날레), 하석원, 성유리(부산비엔날레), 변지혜, 이성민(미디어시티서울2016) |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두 여름캠프는 남서울생활미술관과 북서울미술관에 각각 터전을 잡는 임시학습공동체로 계획되었다. 강의, 워크숍, 세미나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캠프와 연결된 작품들을 공간에 전시/재배치하고 연계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여름캠프는 작가들이 기획한 예술프로젝트로서 미디어시티서울 2016에 있어 ‘미디어’의 의미와 주제들과 예술에 있어서 상호존중의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공공과 수평적으로 널리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가 함양아가 기획한 <더 빌리지>는 대안적인 교육의 창의적인 배움을 실천하는 예술 프로젝트이다.
<더 빌리지>는 ‘창의적인 배움(Creative Learning)’, ‘배움의 순환(Transfer and Practice)’, ‘미술관과 더 빌리지(Museum and The Village)’, ‘모두의 식탁(Eating Together)’, ‘토요열린수업(Open to the Public)’, ‘인터뷰(Interview)’, ‘아카이브 전시(Archival Exhibition)’, ‘출판(Publication)’ 등의 요소로 구성되었다.
작가 최태윤이 기획한 <불확실한 학교>에서는 예술, 기술, 장애의 관계에 대해 다루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작가, 활동가, 학생들을 핵심 참가자로 초청하여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도록 여러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수화통역, 문자 통역, 속기 등을 제공하였다.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전시 기간에 총 5개의 퍼포먼스가 열렸다. 퍼포먼스는 개막 주간과 2016 미술주간 일정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장소를 전시장에 국한시키지 않고 퍼포먼스의 성격에 맞게 베뉴를 선정해 개최했다.
<미래 보증>
일시 : 9월 1일
장소 : 서소문본관 프로젝트 갤러리
미디어시티서울 2016 참여작가 최태윤과 크리스틴 선 킴은 <미래 보증>이라는 강연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였다. 영어와 한국어, 한국 수화와 미국 수화로 동시에 진행된 퍼포먼스는 두 작가가 생각한 미래의 일곱 가지 가능성을 짚어보고자 하였다.
<말들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일시: 9월 3일, 10월 16일/23일
장소: 난지천 공원
<말들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전시와 퍼포먼스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가가 인간과 동물의 만남에 주목해 말 머리 가면, 말 가죽 같은 의상, 말의 신체를 본떠 제작한 보철 장치를 전시하고, 그 작품들을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였다.
<탄력을 받은>
일시: 9월 4일
장소: 서소문본관 앞마당
작가 사라 헨드렌의 추천으로 사라 헨드렌과 협력작업을 해온 안무가 엘리스 셰퍼드를 초청하여, 서소문 본관 앞마당에 설치된 사라 헨드렌의 <끼어든 경사로> 위에서 장애와 신체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에 도전하며, 경사로의 기능성을 넘어 휠체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합의된 납치극>
일시: 10월 16일/18일/22일/23일
장소: 서소문본관, 서울 도봉구(황새둥지), 여주시(문화살롱 공),
서울 마포구(리트머스 녹음실), 양평군(모카포트)
작가 안민욱은 서울을 벗어난 미술 현장에서의 전시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객을 납치해 공동체미술이 가지고 있는 현장성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를 연결하는 지점들을 찾고자 하였다.
<관람 시간>
일시: 10월14-16일, 21일
장소: 서소문본관
작가 구수현은 <관람 시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파견하는 경기도 안산의 용역회사를 통해 이주민 노동자를 전시장에서 지킴이로 고용하고, 이들이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특정적 상황을 통해 미술관- 작품-전시장 근무자-관람객의 정치적 구조와 관계성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외국인 근로자 5명이 퍼포머로 전시장지킴이가 되어 참가하였으며, 작가가 작성한 ‘전시장 지킴이 행동요람’에 따라 관람객을 맞이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6이 서울문화재단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와의 기획/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에 대한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예술이 가진 다양한 언어와 방법론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어린이,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미디어시티서울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느리게 걷는 아이’와 ‘이어지는 미래’ 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따라 서울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술과 미디어를 통해 여러 감각을 탐구하며 환경을 해석하고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했다.
프로그램 | 일시 | 진행 |
---|---|---|
느리게 걷는 아이 | 9월 24일 | 감각 이야기 (감각카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 |
10월 1일 | 현장 워크숍 (북서울미술관과 주변 탐방 후 지도제작) | |
10월 8일 | 지도와 영상 제작(영상 캡쳐를 프린트하여 이야기 나누기) | |
10월 15일 | 스토리북 제작 및 발표(캐릭터 디자인과 영상 캡쳐 활용) | |
10월 22일 | 지도 제작(지도를 활용하여 입체 촉지도 제작) | |
10월 29일 | 지도 제작 및 전시 준비 | |
이어지는 미래 | 10월 1일 | 기초 조형 재료 탐구 |
10월 8일 | 키네틱 조형 제작 및 발표 | |
10월 15일 | 키네틱을 활용한 조형적 설치 구상과 만들기 | |
10월 22일 | 개별 조형물로 이어지는 몸체 제작, 키네틱 퍼포머티브 수업 |
2014년부터 시작된 SeMA-HANA 미디어아트어워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미술계의 균형 있는 발전과 미디어아트 분야의 이해를 넓히는데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해에는 미디어시티서울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미술상은 서울시립미술관 김홍희 관장, 샤르자 예술재단 후어 알 카시미 대표이사, 국립현대미술관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관장, 예술감독 주은지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심사위원들의 진중한 논의를 바탕으로 24개국에서 초대된 61명(팀)의 참여작가들 중에서 간단한 미디어 기술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사운드 감각을 실험하는 작가 크리스틴 선 킴과 대중문화 요소를 예술로 차용하여 아시아의 동시대적 정체성을 생동감 있게 표출하는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런가요 1호: 삼인조 가이드』는 2010년대 중반 한국 미술 체계에 일어난 변화에 주목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를 제안했다. 책임 편집자 길예경은 2010년대 중반 한국 미술계에서 일어난 변화를 함께 겪은 이들을 필자로 초대했으며, 세 명으로 이루어진 네 팀의 일시적 글 생산 모임 〈삼인조 가이드〉를 구성하여 공동의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그런가요 2호: 하이스쿨 스페셜』은 미술이 세상의 관습과 법칙을 넘어서고 새로운 것을 제시해 왔다는 관점에서, 교과서라는 제도적 상징에 도전하고, 학생들이 교과서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을 실험했다. 책임 편집자 게이코 세이는 한국 고등학생 다섯 명을 공동 편집자이자 토론자로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후 미술이 지닌 전복적인 힘을 빌어 학생들 스스로 교과서 편집자가 되는 상상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치무렝가 크로닉 / 그런가요 3호: 시체 전시와 지난 그래픽 스토리』 는 치무렝가의 범아프리카 계간지 『크로닉』의 특별호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서구 문화권에서 규정된 정형화된 아프로퓨처리즘이 아닌, 아프리카의 지난 그래픽 스토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새로운 만화와 그래픽 글쓰기로 접근했다. 이는 비엔날레 전시에서 선보이기에는 그 물리적 한계가 다분한 아프리카, 즉 남반구의 상상력을 출판물이라는 장을 통해 깊이 있게 소개하는 하나의 실험이기도 했다. 기존 『크로닉』의 타블로이드 판형을 존중해 그대로 유지하면서, 만화와 그래픽 글쓰기가 주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어를 자막 형식으로 병기해 한영병기판으로 출판했다.
『그런가요 4호: 급진적 기대』는 정치 참여의 언어를 재구상 해보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페미니즘(들)과 퀴어 정치학을 급진적이며 거침없는 언어, 미래를 예견하는 언어로 간주하며 그 추론적 에너지에 대해 고민했다. 미겔 로페즈가 책임 편집을 맡아, 페미니즘(들)과 퀴어 정치학이 가진 추론적 에너지에 대해 풀어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김홍희
예술감독/큐레이터
백지숙
자문위원
타렉 아부 엘 페투, 주은지, 크리스티나 리쿠페로
『그런가요』 편집위원
게이코 세이, 길예경, 미겔 로페즈, 장문정, 치무렝가
전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강유미, 이성민, 이지원
코디네이터
김정현, 박은혜, 장단, 허미석
PR 매니저
이유진
불확실한 학교 코디네이터
서새롬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코디네이터
김난영
인턴
강다영, 김보윤, 김인오, 변수진, 송주호, 이예은, 이정민, 임지연, 정화연, 탁영건, 최혜원, 함은영
테크니션
김경호, 박이현
사진영상
김익현, 홍철기
트레일러
차재민
오디오가이드
윤여정(내레이션), 조은수(스크립트),이민휘(사운드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매스프랙티스(강이룬, 어민선)
전시 디자인
힐긋(선보성, 이창석)
더빌리지, 그런가요, 반짝이는공동체 공간 디자인
COM(김세중, 한주원)
자막제작
슈가솔트페퍼, 인터즈
자막번역
고아침, 곽재은, 김정혜, 김해주, 남하나, 박혜연, 신현진, 유지원, 이연식, 정윤희, 정주영,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운영총괄
티팟
전시구성
제이비컴, 지아이플랜
작가지원
이알
장비
멀티텍
운송
동부아트, 현대파인아트
보험
KB손해보험
홍보마케팅
그레이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