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6년 1월부터 활동해온 10기 입주자를 소개하고, 미술계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함께 시민들의 창작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 22일(금)부터 4월 23일(토)까지「오픈스튜디오(Open Studio)」를 개최한다. 입주 초기 시행되는 오픈스튜디오는 2016년에 입주한 10기 입주작가와 연구자의 이전 활동과 올해의 작업/연구 계획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입주자와 외부관계자 및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유도하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제시하고 확인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오픈스튜디오의 연계행사로 신형섭 작가(난지 10기)가 기획한 ‘도어프로젝트’가 열린다. 스튜디오 내부와 외부를 경계 짓는 ‘문’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꾸며진 스튜디오 내부와 달리 별다른 특징이 없다. 신형섭은 올해의 입주자들에게 각자의 스튜디오 출입문을 자신의 작업이나 연구를 드러낼 수 있는 오브제나 시각이미지 등으로 꾸미길 제안했다. 스튜디오 문에 표현된 작은 단서들은 입주자들의 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방문자에게 제공할 것이다.
또한 난지전시실에서는 ‘2016 난지아트쇼’의 첫 번째 전시인 <공기식물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기 입주작가들의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놓은 전시이다.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공기 중의 수분과 무기물을 흡수하며 이리저리 부유하는 공기식물처럼 자신의 작업연구와 전시와 같은 작가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다. 난지 10기 입주작가들은 입주해 있는 일년동안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각자 자신들의 작업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서로 어우러져 작업을 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공정원처럼 연출된 난지전시실에서 작품들은 각각 완성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시실을 찾은 관객에게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 청량한 관람의 묘미를 제공할 것이다.
*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는 마포구청역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부대행사
개막식 2016. 4. 22. Fri. 5pm
관람포인트
- 참여 작가 및 연구자
난지 10기 국내 입주작가
권용주, 권혜원, 도로시 엠 윤, 박보나, 박윤경, 배윤환, 성유삼, 신 현정, 신형섭, 염지혜, 옥정호, 이정형, 임현정, 임흥순, 허수영, 허태원, 홍승희
난지 10기 국내 연구자
심소미, 조은비
난지 10기 국외 입주자
Gustavo Gomez Brechtel, Miriam Sedacca, Petko Ognyanov,
Quynh Vantu
2016 난지 국제 입주작가 교환 프로그램
Maria Ibarretxe del Val, Yona Lee
- 개막행사 : 4. 22. 오후 5시 야외조각공원
- 2016 난지아트쇼 1 <공기식물들>
전시기간 : 4. 22. 오후 2시 - 8시
4. 23. - 5. 1. 오후 2시 - 6시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난지전시실
- 연계행사 <도어프로젝트>
전시기간 : 4. 22. - 4. 23.
전시장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내 각 스튜디오 문
■ 미술관 무료 순환버스 운행안내(4.22.~4.23.)
마포구청역(2번출구)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3:30,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 17:00, 17:30
(18:00, 18:30, 19:00, 19:3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 마포구청역(2번출구)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 17:00, 17:30, 18:00,
18:30, 19:00 (19:30, 20:00, 20:30)
* 마포구청역 2번 출구 50m 직진, CU편의점 앞에서 탑승
* 괄호 안 시간표는 개막식 당일(4/22)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