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다미아노 (서울시 중구 정동길 9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산 다미아노 (서울시 중구 정동길 9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2015.09.12~2015.09.21
무료
시민큐레이터
김순임, 문지연, 이정화
중년의 시민큐레이터 본인의 삶을 반추하며 엄마라는 책임감과 잃어버린 자의식 사이에서 방황하고 헤매며 무심히 지나친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해 본다. <인스턴트 오마주>는 ‘짧은 삶에 대한 감사’이면서 과거와 현재의 ‘소중했던 찰나에 대한 경의’를 의미한다.
▶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
※ 전시연계 무용 퍼포먼스
- 일시: 2015. 9. 12. (토) (17:00~18:00), 9. 18. (금) (14:00~)
- 참여아티스트: 김포근(안무 및 무용가)
- 내용: 김포근은 “인스턴트 오마주(Instant Hommage)”를 주제로, 삶의 큰 부분이자 머지않은 미래에 뒤따르게 될 어머니의 삶을 현대무용으로 풀어 보여줄 예정이다.
때문에 음악에 빠졌다.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원에서 작곡공부를 하다, 아이를 줄줄이 셋이나 낳고 키우느라 전업주부로 살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문화생활이 미술관 나들이임을 깨달은 후부터 틈 날 때 마다 미술전시를 보러 다녔다. 궁금한 건 꼭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적 결함 때문에 미술사 강좌를 듣고 닥치는 대로 미술책을 읽었다. 그냥 한번 치러 본 준학예사 시험 합격 이후,
미술관 도슨트 활동과 미술관련 포털 사이트에 전시 취재 글을 기고하게 되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로 문화 관련 기사를 쓰고 잡지와 웹진 등에 글을 기고하는 자유기고가로 일한다.
어느 날 문득 인생이 짧다고 깨달은 이후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려 노력중이다. ‘앞집 갤러리’란 이름으로 집을 전시장으로 꾸며 동네 아줌마들에게 미술작품을 보여주었고, ‘방구들 음악회와 난생처음 시낭송회’란 제목을 달고 아마추어 첼리스트와의 공연과 시낭송회를 열기도 했다.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어 음악회도 하고 춤도 추고 전시도 기획하며 할머니가 되어서도 예술을 매개로 사람들과 함께 놀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2015
> 시민 큐레이터 1기로 ≪인스턴트 오마주≫ 전 기획 전시
2012 - 현재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 활동,컨텐츠 우수상(2013), 컨텐츠 기획상(2012) 수상
2014
> 단행본 <칼럼니스트로 먹고 살기> 출간
> 고대 신문 “전시회 미리 보기” 기고
2013
> 월간지 <닥터라이프>에 건축과 미술 이야기를 담은 칼럼 “베짱이 부부의 반나절 나들이” 연재(2013.1-12)
2010
> 월간지 <리빙센스>에 음악과 미술이야기 컬럼 연재
> 미술포털사이트 <뮤움닷컴>에 전시회 취재, 관람후기 기고
2009
> 서울대학교 미술관 도슨트 활동
> 서울대학교 미술경영전문가 아카데미 제2기 과정 수료
2008
> 제9회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자격시험 합격
1998
> 미국 Northwestern University 석사과정 작곡전공 수학
1997
> 한양대학교 작곡과 수석 졸업
1996
> 제24회 Pan Music Festival ‘Young Composer’s forum’젊은 작곡가로 당선& 연주
>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합창작품 공모에서 우수작품으로 입상
1994
> KBS 특집 드라마 <오월의 여행> 음악 작곡
김순임(1975-)
www.kimsoonim.com
soonimee@yahoo.co.kr
김순임은 자연과 사람에 관심 있고, 그 관계들의 만남을 자연과 일상 속에서 자신의 색을 가진 오브제로 작업하는 것을 즐기는 작가이다. 소백산에서 성장하고, 한국의 이화여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조소전공으로 수학했으며, 설치, 조각, 영상, 사진, 퍼포먼스, 드로잉 등의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아시아와 유럽, 미국 대륙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중요한 기획전과 비엔날레에 출품해 한국적, 여성적, 자연적인 자신만의 표현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12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국가의 사람과 자연에 대한 경험은 그녀를 더욱 성장시켰고, 또 새로운 자연과 사람과 이야기에 대한 갈망은 그녀의 작업을 지속하고 강하게 하는 힘이라 생각한다.
> <The People 14 - Lee Ok Lan>, 목화솜과 광목에 바느질, 185×135×70cm, 2006
문지연(1979-)
moonjee79@naver.com
서울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University)에서 순수미술(Fine Art)을 전공하고 졸업했다. 2008년 런던 Newdays 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시립미술관 ‘대한민국작품공모전’에 선정되었고 2013년 청작화랑에서 ‘카이로스’ 개인전을 열었다. 미국 LA, 홍콩, 서울, 부산 등에서 다수의
기획전시에 초대되었으며 아시아탑갤러리호텔 아트페어(AHAF),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화랑미술제 등에 참가했다.
문지연의 작업은 주로 차갑고 외로운 도시 풍경을 다루고 있다. 캔버스 표면에 그려진 풍경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이다. 하지만 캔버스 안쪽에 설치된 빛이 켜지면 전혀 다른 도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일상적으로 흐르는 시간을 벗어나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순간을 그리기 위해 작가 안에 감춰진 내면의 풍경을 표현한다. 또한 현실과 가상이 뒤섞이며 빚어지는 시공간의 교차는 인간이 무엇을 바라보고 추구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 > <Zion>, acrylic on canvas, LED, 100×80cm, 2015
> <Picnic>, 2013, acrylic on canvas, LED, 65×53cm
> <Blossom>, acrylic on canvas, LED, 73×53cm, 2015
이정화(1984-)
www.junghwa-lee.com
junghwa.lee.lol@gmail.com
서울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University)에서 순수예술 (Fine Art)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런던 신진작가 초대전 Anticipation3를 시작으로, 2011년 살롱 아트 프라이즈에 입선, 런던을
중심으로 독립큐레이터와 프로젝트 전시 및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3년 한국에서 강남예술프로젝트, Connect to, 라인 프로젝트에 참여 및 기획을 하면서 특정장소 설치작업을 중점적으로 이어나갔다. 2014년 군산 여인숙, 대구 국제교류전 등의 단체전에 참가한 후, 2014년 첫 개인전 “공간조율”을
열었다. 2011년 미국 버몬트 아트센터, 2013년 플래툰쿤스트할레 인 서울, 2014년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군산 등 여러 나라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현재는 서울과 런던을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다.
> 이정화, <Decisive Swing ll>, 나무와 로프 및 혼합재료, 가변설치, 2015
The Artwork <Decisive Swing ll>is commissioned by SeMA ‘Citizen Curator program’ 2015
> <Decisive Swing Ⅱ>, 나무와 로프 및 혼합재료, 가변설치, 2015
김포근(1980-)
aspen@hanmail.net
경기도에서 태어나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였다.
2010년 영국황실협회주관 국제 댄스스포츠 라틴교육자격증(IDTA)을 취득하였으며, 같은 해 현대무용단 LeeK에서 객원무용수로 활동하였다. Cyprus의 Pharos 국제현대음악축제에 참가하였고, 인천댄스스포츠협회 소속 강사 및 선수로 활동하였다.
국내 많은 안무가들과 음악감독으로 함께 작업해왔으며, 2012년부터 무용, 음악, 미술 등 타 장르의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시도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 북촌한옥마을과 충주에서 발표했던 <모임>이라는 작품이 있으며, 개인작품으로는 2013년 춘천에서 선보였던 <만염수>와 <빛의 호수>가 있다.
선화예술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안무와 무용 외에 Toy Pianist로 카페나 작은 공연장을 찾아 연주하기를 즐긴다. 이수옥 싱크로 마스터즈팀 선수 및 다원예술커뮤티니 ‘냉탕과 온탕’에서 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 현대무용작품 <엄마의 홍시>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대표번호)
02–212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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