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
2019.03.26~2019.09.22
무료
어린이 갤러리 도슨트 전시해설 평일 10:30 / 14:30 주말 (공휴일 포함) 10:30 / 13:00 / 14:30
현장설치, 사진
기획,어린이전시
유현미
6여점
서울시립미술관
정재임 02-2124-5269
유현미 작가의 작업은 평면과 입체, 시간과 공간, 회화와 조각, 사진의 경계를 지우고 모호하게 하며, 그것을 통합하는 새로운 시각적 실천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드로잉 시리즈에서 시작된 시각적 조작의 다채로운 형태를 공간에 선보임으로써 보기와 경험 사이의 간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앨리스처럼 그림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그의 전작 <그림이 된 남자>에서 2차원의 회화가 되어버린 3차원의 인물처럼, 이번 전시는 3차원 공간에 진입한 관람객을 2차원의 프레임과 표면에 갇힌 느낌을 받도록 유도한다. 이 전시는 비디오와 모바일 환경 속에 익숙해진 우리의 현대인의 시지각 경험을 실제 공간 안에 현현함으로써 마치 실재가 실재가 아니고, 몸이 없는 몸을 갖게 된 장소를 경험하는 상황을 통하여 현대 스크린 환경의 조건을 환유하고 있다.
2013년에 문을 연 북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분관입니다. 서울 동북부 지역의 동시대 미술 문화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 전시와 배움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합니다. 북서울미술관은 예술대학이 다수 포진한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하며, 특히 청년 작가들의 실험 정신을 동력으로 하여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예술가, 교육자, 시민들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전경사진: ⓒ Kim Yong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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