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4 오픈스튜디오 《다 카포 Da Capo》를 개최합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레지던시가 가지고 있는 교류의 기능에 주목하여 연례 스튜디오 방문과 토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교류와 공유의 시각에서 한 해의 프로그램을 갈무리하며, 과정 중심의 창작 현장을 소개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합니다.

음악 기호인 다 카포(D.C.)는 ‘처음으로 되돌아가 연주’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다 카포 Da Capo》는 처음으로 되돌아가 입주자들이 한 해 동안 이어온 창작 활동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연구 프로젝트를 톺아보며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다가오는 끝과 새로운 시작점의 기로에서, 레지던시 종료 이후 입주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펼쳐나갈 활동을 기대하며, 현재와 미래의 여정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계 프로그램

[스크리닝] 〈난지액세스: 프리미어〉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자의 작품 제작 과정, 전문가 대담, 워크숍, 퍼포먼스 기록 등 작품 세계를 소개
10.25(금)–27(일) 13:00–19:00
전시실 2

[퍼포먼스] 〈조용한 투쟁〉
퍼포머: 봄로야

협업: 강정아, 이슬비, 최현숙

사회적 문제 의식을 내포하는 내레이션, 에세이, 전시 서문, 평론 등을 다양한 읽기와 대화로 송신하여 이야기의 안팎, 문장의 행간을 함께 감각하는 퍼포먼스
10.25(금) 13:00–15:00
전시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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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지막 잎새〉
퍼포머: 차지량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보관된 기록을 발화하여 참여자와 공유하는 참여형 퍼포먼스

10.25(금)–27(일) 14:00–16:00
스튜디오 A 2층 5호

[토크] 〈워크숍을 위한 퍼포먼스: 새가 되는 연습〉
패널: 흑표범, 이민주, 전솔비 흑표범의 작업을 경유하여 퍼포먼스와 워크숍 사이에 놓인 긴장 관계를 탐색하고, 몸과 말을 통해 현장을 환기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
10.27(일) 15:00–16:30
전시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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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비평과 비평적인 것〉 

패널: 안소연, 구나연, 김홍기, 백종관 

비평의 글을 쓰고 (혹은 말을 하고, 번역하고),  비평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비평적 영상을 제작하거나 그것으로 협업하면서,  “비평적인 것”에 대한 물음으로  매체와 형식과 태도 등에 주목해 온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대화 자리
10.27(일)
13:00–15:00
스튜디오 B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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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하차 후 1번 출구 방면 버스 환승

(월드컵 공원 방향)

버스 

- 172, 271, 670, 6715, 7011, 7016, 7019
월드컵파크 3단지 정류장 하차, 도보 15분

(난지천공원 가로질러 한강 방향)

- 9707(2호선 당산역 6번 출구)

난지한강공원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 8777 노을공원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2분

※주말만 운영

접근성 안내

문자 통역 제공 프로그램

다음 프로그램에는 문자 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 [퍼포먼스] 조용한 투쟁: 10.25(금) 13:00–15:00

- [토크] 비평과 비평적인 것: 10.27(일) 15:00–16:30

- [토크] 워크숍을 위한 퍼포먼스 : 새가 되는 연습: 10.27(일) 13:00–15:00 

휠체어 이용 관객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내에는 승강기가 확보되어 있지 않으므로, 스튜디오 A 2층은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튜디오 A 1층, 스튜디오 B, 전시실은 경사로를 통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