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프로그램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공공 프로그램
2022년 03월 05일까지 온라인,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진행했습니다.
  • 평일(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주  금요일
  • 오전 10시–오후 9시
  •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1월1일 ,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행사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행사기간

2022.02.04 오전 0:00– 2022.03.05 오전 0:00

대상

누구나

참여구분

비회원

모집정원

100명

신청기간

2022.01.21 오전 0:00 – 2022.03.05 오전 0:00

행사안내

서울시립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가 공동 기획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UN/LEARNING AUSTRALIA》는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의 기관 의제인 ‘배움’을 기획의 주요한 태도이자 방법으로 삼은 전시입니다. 배운 것을 지워내거나 다시 배우는 탈학습과 재학습의 과정을 포함하는 ‘배움’은 완결되거나 고정된 지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며, 우리의 인식을 확장하고 일깨우는 끊임없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고무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탐구하기 위한 제안입니다.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들은 세대와 문화, 인종과 젠더를 아우르는 공동체와 이들 간의 상호 배움의 중요함을 일깨우며 우리가 알고 있다고 혹은 무지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대한 자기반성과 비판적 사고를 풀어내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호주 본래의 면모를 고찰하고, 이를 한국의 맥락과 연결 짓는 기회를 위하여 다채로운 공공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호주를 재탐색하는 경험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신청 링크: https://bit.ly/unlearningprogramme


리처드 벨, 〈대사관〉

원주민 텐트 대사관은 1972년 호주 정부가 원주민의 토지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저항으로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강력한 의지와 목소리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있는 옛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자리잡은 채 여전히 토착민의 자결권과 자주권을 위한 투쟁의 현장으로 남아있습니다. 2013년 리처드 벨에 의해 꾸려진 〈대사관〉은 전 세계 예술계의 지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텐트 본래의 역사를 반영하고 토론과 정치적 상상력을 위한 새로운 공공 공간을 만들며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텐트가 세워진 지역의 정치 문화와 미학, 대화에 반응하며 호주의 토착민 액티비즘 연대의 계보를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대사관〉은 한국 사회 속 인종주의와 차별을 직면하고 이에 관해 논의하는 장소가 됩니다. 

리처드 벨, 〈대사관〉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표입니다.

2월 4일(금), 오후 2시-5시


<대사관> 프로젝트 소개 및

〈닝'글라 아-나(이 땅의 굶주림)〉 스크리닝

2월 5일(토), 오후 2시-4시


<한국사회 속 난민, 이주민, 인종주의>, 이일(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의 강연 

이일과 라리사 베런트(점분나 원주민 배움의 집 디렉터, 변호사)의 대화

2월 6일(일), 오후 2시-3시


리처드 벨과 작가 압둘 압둘라의 대화

2월 8일(화), 오후 2시-4시


〈암란의 버스〉

*현장 진행 / 수어 통역 제공 

2월 9일(수), 오후 2시-4시


  • <'위험한 타자'와 '특별기여자': 난민 담론의 인종/젠더 정치>, 전의령(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의 강연 

전의령과 에일린 모어튼-로빈슨(호주 원주민 페미니즘 연구자)의 대화

※ 2월 8일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 웨비나로 진행되며, 한글과 영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청소년 프로그램 <대사관 - 배우고 비우고 다시보기>

청소년 프로그램 <대사관 - 배우고 비우고 다시보기>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기회의 경로를 탐색하는 온라인 수업입니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리처드 벨의 <대사관> 에서 시작하여, 우리 사회 속 인종주의와 차별의 문제를 살펴봅니다.  배우고 비우고 다시보기를 통해 나를 탐색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는 경로를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표입니다.

2월 5일 (토) 오후 1시~2시 30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또는 동일 연령 청소년) 25명

2월 6일 (일) 오후 1시~2시 30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또는 동일 연령 청소년) 25명

2월 8일 (화) 오후 1시~2시 30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또는 동일 연령 청소년) 25명

2월 9일 (수) 오후 1시~2시 30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또는 동일 연령 청소년) 25명

※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 웨비나로 진행되며, 수업 전 교육키트가 자택으로 발송됩니다.



강연

호주를 재탐색하는 경로를 제안하기 위한 진입지점으로서 토착민 자주권과 이주, 한국과 호주의 양국 관계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호주라는 국가 체제에서 벗어나 토착민으로서 존재하기에 관해 논하는 호주 야마치인 미술사학자 스티븐 길크리스트와 캔버라 응운나왈, 응감브리 땅에서 활동하며 개인의 장소에 관해 질문하는 미술평론가 심수민, 두 강연자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강연에 대해 안내하는 표입니다.

2월 12일(토), 오후 2시


호주로부터 벗어나기: 

토착민 자치권을 주장하다


스티븐 길크리스트(미술사학자)

2월 19일(토), 오전 11시


국가의 몸


심수민(미술평론가)

※ 모든 강연은 온라인 줌 웨비나로 진행되며, 한글과 영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작가와의 대화

전시 참여 작가들로부터 직접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예술 활동을 통해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또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작품을 바라보았는지, 그동안 전시장에 남겨둔 질문들을 건네어봅니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표입니다.

2월 26일, 오후 1시


브룩 가루 앤드류와의 대화

2월 27일, 오후 1시


주디 왓슨과의 대화

3월 4일, 오후 1시


아이브이아이와의 대화

3월 5일, 오후 1시


알렉스 마티니스 로어와 아그라파 소사이어티(리타, 이진실)의 대화

※ 모든 대화는 온라인 줌 웨비나로 진행되며, 한글과 영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 사전에 전시장에 들러 작품을 미리 관람해 주세요.




*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 변동 등 상황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운영할 경우, 서울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됩니다. 

*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변동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를 참고해주세요.

* 프로그램 관련 문의: 02-2124-8932 또는 alwl0601@gmail.com, g.park8333@seoul.go.kr

  청소년 프로그램: 02-2124-8922 / 8928  또는 sunyoung0680@citizen.seoul.kr,  skyoo@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