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프로그램
김인순 컬렉션 《일어서는 삶》 전시연계 콜로키움 <한국 여성미술 궤적을 그리다>
2024년 10월 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진행했습니다.
  • 평일(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주  금요일
  • 오전 10시–오후 9시
  •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1월1일 ,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행사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B1 세마홀

행사기간

2024.10.24 오후 1:00– 2024.10.24 오후 6:00

대상

성인

참여구분

비회원

모집정원

180명

신청기간

2024.10.17 오전 0:00 – 2024.10.24 오후 6:00

문의전화

02-2124-8954

행사안내

김인순 컬렉션 《일어서는 삶》 전시연계 콜로키움

한국 여성미술 궤적을 그리다



○ 콜로키움 소개

김인순 컬렉션 《일어서는 삶》 전시연계 콜로키움으로 <한국 여성미술 궤적을 그리다>를 개최합니다. 1980년대 여성해방운동의 물결 속에서 여성주의 미술의 실천과 사회문화적 상황 등을 살펴보고 미술사적 의미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시작은 1980년대 현실주의 미학을 기초한 예술실천과 여성해방운동에 뿌리를 둡니다. 급속하게 변화한 사회·경제적 상황 속에서 전통적 여성 이미지는 현실을 마주한 여성의 삶과 모습을 대변하지 못했습니다. 민주화운동, 노동운동과 더불어 대두된 1980년대 여성해방운동은 가정과 사회에서 억압되었던 여성의 주체적 자성을 일깨웠고, 현실주의 예술을 실천하고자 한 여성작가들은 여성의 권리와 목소리를 높이며 마주한 삶을 그려나갔습니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노동자로서, 동료로서, 한 명의 존재자로서 겪는 세상과 극복 의지를 이미지화했습니다. 그 흐름에 김인순과 동료 작가들의 문제의식과 예술 활동이 중심에 있습니다. 1990년대 들어 서구의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여성주의 미술의 지형을 급변시켰고 여성미술연구회와 《여성과 현실》전(1987-94)은 과거에 남겨졌습니다. 오늘날 여성미술은 더욱 다양한 소재, 매체 그리고 방법으로 여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한국 미술사에서 자생적으로 구축된 여성미술운동의 평가는 미비합니다. <한국 여성미술 궤적을 그리다>는 김인순의 예술과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 여성주의 미술을 재소환하여, 오늘·여기·동시대에 남겨진 그들의 미술사적 의미와 잠재적 비전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개요

- 일시: 2024. 10. 25. (금) 13:00 ~ 16:30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B1, 세마홀

- 대상: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 모집 정원: 180명

- 참가비: 무료


○ 신청

- 신청 기간: 2024. 10. 17. (목) ~ 마감 시까지

- 신청 방법: 당일 현장접수 가능합니다.


○ 내용

13:00-13:10

사회 | 최지나 (학예연구사)

인사 | 서주영 (수집연구과장)

발 표 (13:10-14:30)

사회 | 서주영

13:10-13:30

김 현 주
(미술사학자)

김인순의 작품세계와 소장품

: 김인순의 작품세계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미술관 기증 컬렉션 분석 및 의의를 살펴본다.

13:30-13:50

김 종 길
(미술평론가)

1980년대 상황과 현실주의 미학

: 김인순과 여성작가들이 여성주의 의식을 갖고 급진적 행위미술을 펼치는 계기들을 사회적, 문화운동적 측면에서 바라본다.

13:50-14:10

양 정 애
(독립기획자)

여성운동과 행동주의 여성미술

: 1980년대 여성해방 운동의 관점에서 그림패 둥지와 노미위 여성 작가의 활동과 작품을 재정리하고 그 의미를 확인한다. 

14:10-14:30

조 혜 옥

(미술사학자)

여성과 현실전(1987-1994) 다시 보기

: ‘여성’을 주제로 8회동안 진행된 내용과 추진 배경, 참여 작가와 작품들을 재분석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맥락화 및 담론생산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14:30-14:40

휴식

라운드테이블(14:40-16:30) 

한국 여성미술의 궤적, 어떻게 그릴 것인가?

14:40-15:10

모더레이터 & 질의 : 

강성원(미술평론가)


토론 & 질의 :

김현주, 김종길, 양정애, 조혜옥

1. 질문하기         |   당대의 상황과 오늘

: 질문의 시작은 어디인가? 용어가 갖는 한계와 가능성은 무엇인가? 지형은 어떻게 변화되었나?

15:10-15:40

2. 재탐색하기     |   무얼, 왜, 다시

: 무엇을 해체할 것인가? 어떻게 조합할 것인가? 다시 읽기는 왜 요청되는가?

15:40-16:10

3. 궤적 그리기    |   (         )을 향하여

: 누구를 위한 것인가? 어떻게 그릴 수 있는가? 미래가치는 잠재하는가?

16:10-16:30

 관객 질의 응답 


○ 문의

최지나 학예연구사, 박예은 코디네이터

02)2124-8954, 8962

*응대 가능 시간: 평일 오전 09:00-11:00, 13: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