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2008 프랑스 파리 1대학 (University of Pantheon-Sorbonne) 과 (內 미학과) 예술학 박사 Diplome National de Docteur en Arts.
1996 프랑스 파리 1대학 (University of Pantheon-Sorbonne) 과 (內 미학과) 미학 준박사
1993 프랑스 파리 8대학 (University of Saint Denis) 조형예술학과 석사
1991 프랑스 파리 8대학 (University of Saint Denis) 조형예술학과 학사
1989 덕성여자 대학교 예술학부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4 Walking City, 충정로 모던, 선재아트센터(라운지 프로젝트), 서울
2011 The theater of Lefebvre_3년_II, 송원아트센터, 서울
Dear My friends, Enough salon, 서울
2010 , 원엔제이 갤러리, 서울
그룹전
2014 가면의 고백, MOA 서울대미술관, 서울
2013 한일교류전, 쉬미즈 갤러리, 요코하마
2012 한일 현대미술 흐름전, 제주 국제예술센터
2012 대한민국 민통선 예술제, DMZ
기념전, 대안공간 솜씨, 서울
전시 기획 및 참여, 진단적 정신_1 (2012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수상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2011 Scene and Space Canon Plex, 개관2주년 초대전, 서울
대전 국제설치미술전, 대전
백색백인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아트코러스 21c현대미술의 조명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0 토모로우, SBS 창사 20주년 기념 미디어 아트 훼스티벌, 서울
플렛포옴 2010 ‘Projected Image’, 선재아트 센터, 서울
Faction, 대안공간 솜씨, 서울
2009 The Mark, 갤러리 더 마크, 서울
KIAF (서미앤투스 갤러리), 서울
Miami Art Fair (원앤제이 갤러리), 마이애미, 미국
2007 제1회 안테나 페스티벌 (Festival Antenna), Les Voutes, Paris, France
제9회 세계 기회학회 (9th World Congress of IAS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emiotical Studies))에서 “Wonderful Night, Merry Christmas!” 상영 및 토론
2008-2009년 프랑스 방송국 TSF에 의해 ‘Wonderful Night Merry Christmas !’ 유럽 방영
2005 헤이리 봄 페스티벌, ‘Pop-up image’, 헤이리, 한국
2004 제1회 파리1대학 주최 Paris_I, Film tout court, “Wonderful Night, Merry Christmas!” 단편영화부분 대상, Cinema Le Cerf, Paris, France
2003 Charity 선물전, 아게홍-쌈지 공동기획,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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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DEF Project
2000 KAH (Kunst und Ausstellungshalle der Bundespublik Deutschland, ‘Today is tomorrow’, Born, Germany
2002 Iljoo art house, Seoul, Korea
2003 Insa Art Space, Seoul, Korea
2004 Dark light film festival, Dublin, Ireland
2006 International Exposition hall, Muscat, Oman
2008 Space Vava, Seoul, Korea
2011 Hallmackeneurter, Cologne, Germany
수상 및 경력1990 덕성여대 해외유학 장학생 수상
2014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금 수상
2012 동아일보 주최,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수상
2011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창작지원금 수상
2004 Paris1 Film tout court (파리1대학 단편영화제) 다큐멘터리 대상
2010-2014 고려대 연구교수(응용문화연구소 소속)
소장
파리1대학 IDEAT연구소, 마크 갤러리, 개인소장
산책자의 즐거움: 걷는 도시, 충정로를 ‘예기’와 함께
이윤희 |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연구교수
[...] 두 사람은 출구를 빠져나와 고궁 앞 광장을 가로질렀다. 아직 해가 지려면 멀었고, 하늘은 한낮과 다름없이 환하고도 파랬다. 혼자서 걷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곳에서부터 걷기 시작한다. 저처럼 한낮과 다름없이 환하고도 파란 하늘에서, 혹은 스핀이 걸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골목에서, 분당보다도 멀리, 아마도 우주 저편에서부터. 그렇게 저마다 다른 곳에서 혼자서 걷기 시작해 사람들은 결국 함께 걷는 법을 익혀나간다. 그들의 산책은 마치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과 함께하는 산책과 같았다. 그들의 산책은 마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과 함께하는 산책과 같을 것이었다[...]
들어가며: 걷는다는 것
왜 걷는가? 이유는 없다. 그냥 걷는다. 단순히, 묵묵히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뿐이다. 그렇게 걷다보면 우주에서 움직이는 우리의 몸은 특정 공간을 점유하고 동선을 만들며, 자신만의 지도를 만든다. 그 지도의 형상은 살아온 시간에 대한 은유가 된다. 걷는 행위는 공간과 시간이 만드는 삶의 이야기에 대한 은유이다. 그 때의 그 장소는 없어졌지만, 그 장소가 있었던 공간은 변함없이 존재한다. 미국의 기호학자 C. S. 퍼스(1839-1914)의 이론을 적용하자면, 공간과 장소는 두 기호, 타입과 토큰의 관계이다. 퍼스의 설명에 따르면, “타입은 서로 다른 형태의 단어들을 하나로 인식하게 하는 혹은 존재하게 하는 하나의 형식이다”. 예를 들면, 수학의 집합론에서 전체와 부분, 즉 이름과 구성원의 관계이다. 가령, 짝수라는 형식은 { 2, 4, 6. 8...} 라는 구성원을 통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구성원 자체는 짝수가 된다. 이와 유사하게 한 장소는 다른 장소와의 관계를 통해 하나의 유형인 공간으로 인식된다. 동시에 그 공간은 각각의 자질을 갖는 장소로 구성된다. 각 장소는 지표로서 다른 장소들과 함께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공간의 형식을 통해 상징화된다. 따라서 그 때의 장소와 시간은 현재의 공간에서 흔적에 의한 기억을 매개로 다른 모습으로 재현된다. 다른 시간, 혹은 다양한 시간으로 변형되어 지금 공간은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장소와 시간으로 엮인 도시라는 공간 텍스트는 변형을 거듭하고 복잡성을 만들며 진화한다. 그 진화과정에 걷는 사람, 즉 산책자가 서 있다. 산책자의 정신은 다양하게 인접한 지표로서의 장소를 환유를 통해 연결하고 장소의 기억을 통해 다면적인 시간을 은유로 재현한다. 이렇듯 산책자는 다양한 시간의 경험을 재현하며 고통과 슬픔과 분노와 희망을 품고 사물, 동물, 사람과 함께 걷는다. 계속하여 걷는다. 산책자는 장소와 시간이 만드는 환유와 은유의 수사학적 기제를 통하여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간다.
산책자는 걷는 행위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인, 철학자, 예술가 등 ‘진정한’ 산책자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사물을 향해 열린 시각을 갖도록 권유한다. 그림을 보면서, 예술 작품을 대하면서, 우리는 복잡한 시각적 체험을 한다. 마치 언덕을 오르거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걸으며 시골길을 산책할 때, 우리가 체험하는 사물에 대한 다양한 느낌처럼. 이처럼 도시의 여러 장소를 산책하면서 다면적 시각을 갖는 것은 시간의 상대성을 경험하는 일이 될 것이다.
작가 예기는 <걷는 도시, 충정로 모던>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산책자의 경험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다면적인 시인의 눈을 가진 ‘진정한’ 산책자 예기는 사물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철학자의 정신으로 도시를 이야기한다. 예기는 실제 거주자로서 그 공간, 그 도시를 장소와 기억의 연속체라는 사유의 이미지로 표현한다. 도시는 매번 장소라는 의복을 갈아입으며, 그러한 의복의 변화는 다른 시간을 보여준다. 이렇듯 도시의 모습은 장소와 기억의 연속체로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역사와 문화의 표현이다. 서울의 충정로 이야기는 작가의 유년기 시절과 맞물리며, 기억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서사적 은유가 된다. 이런 점에서 작가 예기의 정신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서사적 행로를 따라가며 감상하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술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상적으로 재현한다. 이미지로 보여준다. 관람자도 예술 공간에서 산책자의 즐거움을 느낀다. 그 즐거움은 작품에 체현된(embodied) 하나의 가능한 의미를 발견했을 때 오는 느낌이다.
작가 예기 또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관음자로서 주변을 탐색하는 데 즐거움을 느낀다. 작가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관찰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관음자 시인 예기는 관찰하는 산책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사물과 상호작용한다. <걷는 도시, 충정로 모던> 프로젝트의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보이는 대상과 보는 주체는 서로의 의미를 발견하는 대화적 관계를 통해 공존의 모습으로 드러난다. 이 때, 산책자는 더 이상 산책자가 아니며, 대상과 함께 존재하는 거주자가 된다. 이렇게 관음자, 산책자, 거주자로서 다면적인 자신의 자화상을 <걷는 도시, 충정로 모던> 프로젝트에서 재현한 작가 예기는 예술가이자 시인 혹은 철학자라고 부를 수 있겠다. 관음자, 산책자, 거주자의 세 이미지를 통해 이러한 작가의 다면적 정신을 들여다본다.
관음자 이미지: ‘만화경눈’
작가는 <관음자 시인>에서 바라봄의 대상에게는 숨겨진, 얼굴이 없는 바라봄의 주체인 관음자를 표현한다. 이는 보임과 봄의 불균형한 힘의 관계를 나타내며, 순전한 호기심으로 대상과 하나가 되어 대상 자체를 즐기는 욕망을 재현한다. 보임과 봄의 경계는 분리를 통해 오히려 하나가 될 수 있는 진정한 보기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보이는 세계와 보는 세계의 분리가 주는 유희적 즐거움은 상상과 현실의 관계와 상응한다. 가능성의 판타지 세계는 우리의 가장 오래된 욕망과 기억을 환기시킨다. 관음자 시인의 눈은 상상과 현실의 관계를 부조리와 고통, 억압, 고난의 대립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만화경 눈>을 통해 상상의 세계로 관람자를 초대하며 이끈다. 이는 작가 예기의 눈이다. <걷는 도시, 충정로 모던> 프로젝트로의 권유는 관음자 시인의 만화경 눈과 산책자의 발눈(footeyes)을 통해 현실에서 오래된 기억을 사유하라고 제안한다.
또한 작가의 제안은 자신을 비추는 <나의 거울 가면>을 통해 다면적 형상의 자아와 대면하라는 권유이기도 하다. 관음자 시인은 상상의 세계에서 대상 자체에 몰입하며 그것의 자질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려는 자유로운 정신을 추구한다. <네온사인, 밤의 노래> 텍스트에서 이러한 대상, 사물의 본질에 대한 추구는, 특정 장르와 법칙의 한계를 넘어 순수한 본질에 도달하려는 관음자 시인의 자유로운 영혼을 재현한다.
나를 사랑하지 말아요, 나를 미워하지도 말아요.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관음자의 정신은 너무도 단순하여 두 개의 다름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리고 스스로 드러나는 사물들.
작가는 텍스트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재현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음자 시인은 산책자가 되어 발눈을 통해 대상과 공존한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산책자의 발의 행로는 장소와 기억이 이어지는 행로와 중첩된다.
산책자 이미지: 산책자의 능력, ‘발눈’
<교남동 산책자> 시리즈 퍼포먼스는 사라져가는 대상의 본질을 현상을 통해 탐구하고자 하는 시도이며, 대상에 대한 감정을 공존(共存)의 이미지로 재현한다. 관음자 시인, 만화경 눈에 비친 관찰 대상이 산책자의 능력을 통해 경험의 대상으로 전이된다. <교남동 산책자> 시리즈는 장소와 시간에 대한 이중적 감각을 만지고, 느끼며, 경험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용도가 다해 버린 페기물로서의 대상, 무가치하고 추한 대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그 장소와 합일하는 이미지로, 관음자의 정신이 산책자의 정신과 포개지는 아름다움으로 재현된다. 한 때 가치가 부여되었지만 지금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대상에 대한 사고는 사물, 더 나아가 인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뒤돌아보게 한다. 이런 점에서 작가는 말 없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지고 있다.
대상과 하나 됨의 실현은 대상 자체를 보려는 시각을 지향하며, 이러한 지향성은 궁극적으로 작가 자신이 몸을 누이며 장소와 하나가 됨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교남동 산책자> 시리즈 이미지는 산책자의 ‘발눈’과 관음자의 ‘만화경눈’이 혼합된 모습을 재현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점에서 관람자는 미학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금화시민아파트> 앞에서 춤을 추는 이미지를 통해 절정에 달한다. 곧 붕괴될 위기에 처한 금화시민아파트, 옛 영화를 잃어버린 추물이 된 아파트 앞에서 일종의 의식을 행하는 것 같은 남녀의 춤은 숭고미를 느끼게 한다. <교남동 산책자> 시리즈에서 장소와 하나가 된 몸은 <금화시민아파트>에서 춤추는 몸을 통해 대화적 관계로 재현된다. 이러한 대화적 관계는 대상의 유한성과 얽힘과 풀림의 자유로움이라는 대비적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다.
거주자 이미지: ‘충무로 여인’
<충무로 여인>은 앞의 작품들과는 몇 가지 다른 측면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생산한다. 앞서 본 작품에서 장소와 기억의 관계적 이미지가 단일하게 포개진 이미지, 혹은 병렬적 이미지로 대화하는 관계를 재현한 것이었다면, <충무로 여인>은 우연히 포착된 여인의 뒷모습을 따라가며, 작가와 관람자를 관음자와 동시에 산책자가 되게 한다. 작가와 관람자는 이 ‘충무로 여인’을 매개로 하나가 된다. 우연성으로 이루어진, 하지만 그러한 우연성이 하나의 의미로 느껴질 때, 외경심의 정서가 <충무로 여인> 동영상 이미지를 통해 전달된다.
<충무로 여인>에서 ‘골목길’ 은 옛 기억을 환기시키며, 시간과 공간을 연결한다. 충정로 여인의 산책로를 따라 ‘골목길’이 ‘대로’로 이어지는 시각적 경험은 마치 뫼비우스 띠의 안과 밖이 연결되는 것처럼, 전혀 다른 두 영역이 만나는 효과를 자아낸다. 이 동영상 이미지는 장소를 통한 시간의 상대성을 표현한다. 충정로의 여인은 작가와 관람자에게 ‘시간 가이드’가 되었다. 실제 거주자로 보이는 ‘충정로 여인’ 은 자신도 모르게 골목길과 대로를 연결하는 매개자가 되었다. 거주자 은유로서 ‘충정로 여인’이 없었다면, 골목길에서 대로로 이어지는 연속체의 느낌, 그것의 자질은 경험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공간과 기억의 연속체는 거주자의 끊임없는 변형과 다양한 시각을 통해 경험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산책하는 거주자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재현하는 변증법적 존재임을 확인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연결하며, 단순하게 살아가는 거주자의 삶은 순전한 관음자 시인의 눈과 만난다. 둘이 만나 ‘거주자 시인’이 된다.
나가며: 산책자의 즐거움
<충정로 여인>에서 경험했던 거주자 이미지는 설치물 <흰 자켓>과 <흰 신발>에서 잘 표현된다. 작가가 산책을 할 때 입고, 신었던 흰 자켓과 흰 신발은 실제 공간에서 작가 몸의 지표로서 제시된다. 이 설치물은 현실세계에서 지시대상을 갖는 환유이다. 그 환유의 대상은 충정로 거주자인 작가 예기이다. 예기의 <흰 자켓>과 <흰 신발>은 산책자 예기의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시각을 의미한다. 관음자 시인으로, 산책자의 발눈으로, 그리고 거주자의 삶으로 사물, 사람, 세상을 보는 예기의 시선을 의미한다. 그 시각의 복잡성은 길을 걸으면서 마주치는 대상을 다면적으로 보는 산책자의 즐거움에서 나온다. 작가 예기는 관음자 시인의 다양한 시선에서 산책자의 발의 능력, 실제 공간의 거주자로 이동하며, 삶이 변형되는 과정을 통해 사라짐과 나타남의 관계를 재현한다. <걷는 도시 충정로 모던> 프로젝트는 ‘충정로’ 라는 장소를 통해 다양한 시간을 동시에 보여주고, 그러한 복합적 시간들이 함께 존재하는 동시성을 재현하고 있다. 예기는 <걷는 도시, 충정로 모던>에서 느끼며, 동시에 분리하고 다시 통합하는 정신을 가진 도시 산책자의 초상을 장소와 기억의 변증법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 진정한 산책자인 예기는 이같은 도시 산책자의 초상이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제안하고 있다. 그래서 같이 산책하자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 SeMA)은 2008년부터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전시장 대관료, 홍보 및 인쇄비, 작품 재료비, 전시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유망기획자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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