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관은 아카이빙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인 영상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일상의 사건을 비일상적인 시선으로 접근하여 이미지와 사운드를 채집하고 그들이 각자 위치해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떠한 사회적 맥락을 전유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또한 수집한 푸티지들을 활용하여 시청각 매체/장치 자체에 대한 역사와 운명을 사유해 보는 작업, 미학적 혹은 정치적인 경계들에 대해 묻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무용, 연극,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현대무용을 무용수로 직접 체험한 후로 퍼포먼스에서의 신체와 공간, 그 재현 양상의 역사와 구조를 ‘장치’의 유희를 통해 드러내는 작업 또한 병행하고 있다.
작가는 파리국제예술공동체 시테 레지던시(2024),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레지던시(2021)를 비롯한 국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개인전으로 《편지 쓰는 기술에 대하여》(인천아트플랫폼, 2023), 《파리대왕독본》(온수공간, 2019) 등을 가졌고,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시《모든 섬은 산이다》(몰타기사단 수도원, 베니스, 2024),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부산현대미술관, 2024), 《송은미술대상전》 (송은, 2023),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3)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댄스 카메라 웨스트 페스티벌(LA, 2022), 인섀도우 스크린댄스 페스티벌(리스본, 2021), 프리스머틱 그라운드(뉴욕, 2021),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도쿄, 2018), 파리/베를린 국제예술제 《New Cinema and Contemporary Art》(파리/베를린, 2018) 등의 영화제/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학력
2016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학 영화전공 석사 졸업, 서울
2009 중앙대학교 심리학 학사 졸업, 서울
주요 개인전
2023 《편지 쓰는 기술에 대하여》,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9 《파리대왕독본》, 온수공간, 서울
2018 《다운 타임》, 콘야 갤러리, 후쿠오카, 일본
2016 《수퍼리미널》, 탈영역 우정국, 서울
주요 단체전/스크리닝
2024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 몰타기사단 수도원, 베니스, 이탈리아
2024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2023 《송은미술대상전》, 송은, 서울
2023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2 댄스 카메라 웨스트 페스티벌, LA, 미국
2021 《송과안 The Pineal Eye》, 북경 독일문화원, 베이징, 중국
2021 인섀도우 스크린댄스 페스티벌, 리스본, 포르투갈
2021 《극장 없는 영화, 영화 없는 극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21 《경계에서의 신호》,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1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삼일로창고극장, 서울
2021 《논캡션 인터뷰》, 의외의 조합, 서울
2021 《정재철: 사랑과 평화》, 아르코미술관, 서울
2021 프리스머틱 그라운드, 뉴욕, US
2019 《RE:4WALLS》,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9 《비디오/스펙트럼/댄스》, 엘리펀트스페이스, 서울
2018 《프로젝션 플랫폼》, 문화역 서울 284, 서울
2018 《디어 시네마 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8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 도쿄, 일본
2018 「특별기획2: 다큐멘터리의 다양한 형태 실험,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가」, DMZ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고양
2018 《플레이 비디오아르떼》, Centro Cultural Universitario, 코리엔테스, 아르헨티나
2018 함부르크 국제단편영화제, 함부르크, 독일
2018 파리/베를린 국제예술제 《New Cinema and Contemporary Art》, 파리/베를린, 프랑스/독일
2018 《슬프고도 아름다운 불안의 서》, 아마도예술공간, 서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세운상가 메이커스큐브 + 창신동 특별전시장, 서울
2017 《BLU-RAY.MKV.JPEG》, ONEROOM, 서울
2014 《즐거운 나의 집》, 아르코미술관, 서울
레지던시
2024 프랑스 문화원 - 파리국제예술공동체 레지던시, 파리, 프랑스
2023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인천
2021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고양
2017 무브아트저팬 레지던시, 삿포로-가나자와-후쿠오카-도쿄, 일본
2017 바림 레지던시, 광주
수상
2022 댄스 카메라 웨스트(LA),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상, 로스앤젤레스, 미국
2017 EBS 국제다큐영화제 모바일 단편 경쟁부문 우수상, 일산
2016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 서울
2016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전주
공연 영상 디자인
2024 〈미들 워킹 미들〉 (연출 김건중),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 서울
2023 〈몸들의, 사이〉 (연출 윤푸름프로젝트그룹),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서울
2023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연출 정진새), 두산아트센터, 서울
2022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 (연출 정진새, 제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립극단), 서울
2019 〈포스트 아파트〉 (연출 정영두), 두산아트센터, 서울
2017 〈데게베 DEGESBE〉 (안무 엠마누엘 사누), 포스트극장, 서울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영상자료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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