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경은 다학제적 예술을 기반으로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창작 접근을 연구 및 기획한다. 주로 독립적인 전시 기획, 평론, 커뮤니티 운영, 리서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학제적 예술 연구의 자생적 성장을 도모해왔다. 주로 시간, 공간, 환경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역사적 맥락에 따른 무명의 인물들 나아가 가리워진 사이의 공간과 시간을 주제로 다룬다. 특히 전시예술과 공연예술을 혼성한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현실적 제약을 넘어서는 서사적 방식을 탐구한다.
이외에도 각기 다른 복합 장르의 창작자들이 모여 협업을 주도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예술 집단인 ‘더 그레잇 커미션’(The Great Commission)을 발족하였으며, 이 컬렉티브와 함께 미술, 문학, 음악, 무용, 영화, 디자인, 건축 등 서로 다른 장르들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결합, 새로운 서사를 창출하는 전시 및 퍼포먼스를 창/제작했다.
전민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예술 학사 및 연극원에서 연출과 전문사를 졸업, 이후 다학제적적 연구와 워크숍, 커뮤니티 기반의 활동을 통해 장소성, 지역적 역사성, 그리고 조형적 시간성 등을 심도 깊게 탐구해왔다. 기존의 화이트큐브나 블랙박스라는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개별 장르의 고유한 언어를 존중하고, 복합예술의 혼성과 추상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관객층을 형성해왔다.
전시 및 퍼포먼스 기획 이력
2023 《이곳에 살기 위하여》,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2022 《밤의 찬가》, 문화비축기지, 서울문화재단 다원예술 선정작, 서울
2021 《그 가운데 땅: 시간이 펼쳐져 땅이 되다》, 아르코미술관, 시각예술창작산실 선정작, 서울
2021 《X라는 이름의 아레나》, 복합문화센터 로얄 엑스, 화성문화재단, 화성
2020 《너머의 여정》, 서울시립미술관 세마 벙커, 기획자 선정작, 서울
2020 《숲 속: 너머의 여정》, 서울숲, 서울문화재단 다원예술 선정작, 서울
2019 《삼각의 영역》, 플랫폼 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다원 예술 선정작, 서울
2018 《그가 달려왔다》, 서울시 도시건축센터 및 돈의문박물관 마을, 서울
2018 《당신의 삶에 좋은 소식은 무엇인가요?》, 인디아트홀 공, 서울
커미션 기획 이력
2023 《IN TIME》, 디자인 하우스(구 웰콤씨티), 서울
2022 《강동주 개인전: 언젠가의, 그곳에 빛이 비추고》, 에이라운지, 서울
2022 《노스텔지어 쓰루 노이즈 - 개관전》, 프람프트 프로젝트, 서울
2022 《이은우 개인전: 직각 마음》, 프람프트 프로젝트, 서울문화예술상 시각예술 대상 선정작, 서울
2019 《누하스: 그 상상의 대화》, 서울
출판 이력
2021 『Perspective』 필자, 우란문화재단 출판
2019 『he ran to』, Amazon Publishing
2018 『그가 달려왔다』 단행본 저자, 더 그레잇 커미션 출판
2013 『폴 맥카시 9명의 난장이들』 비평문, 국제갤러리 출판
2012 『칸디다 회퍼』 비평문, 국제갤러리 출판
2012 『사사 [44]』 작가론, 프랑스 리종 비엔날레 도록 영/불 출판
2011 『아니쉬 카푸어』 비평문, 국제갤러리 출판
렉처/레지던시
2019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2019 문화예술리더 선정 제12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기조발제자
2018 돈의문 박물관 마을 레지던시, 입주 기획자
2018 아트바젤 홍콩 UBS 토크프로그램, 모더레이터
201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글로벌컨퍼런스, 기조발제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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