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혜는 순환하는 ‘빛’, ‘물’, ‘열에너지’와 같이 시공간에 실존하지만, 관념적으로 인식되는 물리적 조건을 어떻게 매체적으로 사고하고 유기적인 언어로서 해독해 볼 수 있을지를 회화, 드로잉, 판화 등의 방법으로 탐구한다. 작업 과정에서 주로 드러나는 우연한 물감 자국과 색종이 같은 오브제는 화면 안에서 면과 선의 중첩을 통해 견고한 공간적 층위를 형성하고, 색채 심리적으로 감정을 매개하는 고유의 추상성을 함축한다.
개인전으로 《고대의 냉장고》(실린더, 2024), 《Jetlag》(N/A, 2024), 《Mellow Melody》(휘슬, 2024), 《Xagenexx》(온그라운드, 2017), 《Dear. Drops》(아카이브봄, 2016)을 개최했고, 그 밖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하이트 컬렉션, 두산갤러리, 부산비엔날레와 같은 주요 예술 기관의 단체전에서 작업을 선보였다.
학력
2013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 서울
개인전
2024 《고대의 냉장고》, 실린더, 서울
2024 《Jetlag》, N/A, 서울
2021 《Mellow Melody》, Whistle, 서울
2017 《Xagenexx》, Onground2, 서울
2016 《Dear. Drops》, 아카이브봄, 서울
주요 단체전
2024 《M.C.V.》, 중간지점 둘, 서울
2024 《Open Corridor》, 인터럼, 서울
2023 《차원의 막》, 휘슬, 서울
2023 《SUNROOM》, BB&M, 서울
2022 《삼원소》, SeMA 벙커, 서울
2021 《두산아트랩 2021》, 두산갤러리, 서울
2020 《아트 플랜트 아시아 2020: 토끼 방향 오브젝트》, 덕수궁, 서울
2019 SeMA 신소장품 《멀티-액세스 4913》,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8 《GRAY, NAVY, BLACK》,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
2017 《층과 사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7 《매체연구: 긴장과 이완》, 대구미술관, 대구
2017 《A Snowflake》, 국제갤러리, 서울
2016 《서울포커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2016 《트윈픽스》, 하이트컬렉션, 서울
2015 《평면탐구: 유닛, 레이어, 노스텔지어》, 일민미술관, 서울
2015 《오토세이브: 끝난 것처럼 보일 때》, 커먼센터, 서울
2012 《Spring Water》, 2012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배움의 정원》, 부산진역, 부산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대표번호)
02–2124–8800
, 02–120
(직원찾기) 직원 및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