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량은 개인과 시스템 사이의 미디어를 활용하여, 스스로 온전한 개인으로 실존할 수 있는 이상(꿈)을 그린다. 첫 개인전인 《이동을 위한 회화》(2008)를 시작으로, 아르코미술관에서 〈Midnight Parade〉(2010)를 발표했고, SeMA 신진예술인 지원으로 〈일시적 기업〉(2011)을 제작했으며, 다양한 예술 현장에서 사람을 모으는 작업을 이어갔다. 사람들과 비어있는 주거 공간을 점유하여 〈New Home〉(2012)을 기록했고, 〈K난민〉 시리즈(2014~)로 국민의 극단을 상상했으며, 〈BATS〉 프로젝트(2016~)로 이주민으로 자란 새로운 세대의 경험을 풀어냈다.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머무르며 시간을 보냈고, 개인이 경험한 여러 시공간을 〈BGM〉(2018)과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2019)로 공유했다. 최근 〈Dream Pop〉 프로젝트(2022~)와 ‘Living Room’ 모임(2023~)을 진행하며 초개인적인 꿈(이상)을 사람들과 함께 떠올리고 있다. 그것은 내면으로 침잠해 건져 올린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는 것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속체의 풍경이다.
주요 개인전
2022 《Dream Pop》, d/p, 서울
2019 《Good Morning : Good Night》, Space CAN, 서울
2018 《BGM》, 아카이브 봄, 서울
주요 단체전
2024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 끝으로》, 일민미술관, 서울
2022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2021 《Watch and Chill》,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9 《Zoom Back Camera》, SeMA 벙커, 서울
2017 《Turn leap: 극장을 측정하는 작가들》, 문래예술공장, 서울
2016 《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아르코미술관, 서울
2015 《슈퍼전파: 미디어바이러스》, 백남준아트센터, 용인
2014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주요 레지던시
2024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2022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8 ZK/U, 베를린, 독일
2016 Darling Fonderie, 몬트리올, 캐나다
2012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출판
2021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편지 앨범
2019 『BGM』, 악보 앨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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