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조형적으로 나타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읽는' 사물인 책 위에 드로잉을 하여 '보는' 사물로 변형시키거나, 상자의 표면에 이미지들을 덧붙여 입체 책들을 제작하고 이것들을 다시 드로잉의 형태로 변형한다. 강희정의 책, 드로잉, 입체 작업들은 서로 독립되어 존재하기보다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 이화여대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대에서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표현방식들을 연구하였다.
개인전으로 《가족》(세바스티안 브란들 갤러리, 쾰른, 2009), 《낯선 이들》(세바스티안 브란들 갤러리, 쾰른, 2012), 《욕조 프리퀄》(반지하B½F, 서울, 2015), 《그림 인덱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8), 《아센바흐의 지도》(오래된 집, 서울, 2021)을 가졌으며, 참여한 주요 그룹전으로는 《유랑하는 흐릿함들》(템포러리 갤러리, 쾰른, 2011),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아트선재센터, 서울, 2015),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하이트컬렉션, 서울, 2017), 《Discordant Harmony》(Inside-Out Art Museum, 베이징, 2017), 《또 다른 밤》(금호미술관, 서울, 2020), 《Two Two is Six》(중간지점, 서울, 2021), 《그래비티 샤워》(N/A, 서울, 2021) 등이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금호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작업했다. 2016년 동명의 전시를 기록한 책 『욕조 프리퀄』을 출판하였다.
학력
2022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전공 박사과정 졸업
2012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순수미술학과 마이스터슐러 취득 (브라운슈바익, 독일)
2003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판화 전공 졸업
주요 개인전
2021 《아센바흐의 지도》, 오래된 집, 서울
2018 《그림 인덱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5 《욕조 프리퀄》, 반지하 B½F, 서울
2012 《낯선 이들》, 세바스티안 브란들 갤러리, 쾰른, 독일
2009 《가족》, 세바스티안 브란들 갤러리, 쾰른, 독일
주요 단체전
2022 《포스트 회화》, 갤러리 플래닛, 서울
2021 《하나의 점, 모든 장소》, 금호미술관, 서울
2021 《Two Two is Six》, 중간지점, 서울
2021 《그래비티 샤워》, N/A, 서울
2020 《또 다른 밤》, 금호미술관, 서울
2020 《절대사라지지않는다》, 17717, 서울
2019 《DIS-PLAY》, OPAF, 로스엔젤레스, 미국
2019 《토끼 추격자》, 쉐마미술관, 청주
2019 《발신자 조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8 《밤을 잊은 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7 《불협화음의 하모니》, 중간미술관, 베이징, 중국
2017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하이트컬렉션, 서울
2016 《2016 제주국제아트페어》, 제주시민회관, 제주
2015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아트선재센터, 서울
2015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동송세월 (同送歲月)》, 철원
2014 《텍스트 풍경》, 아뜰리에35, 화성
2011 《유랑하는 흐릿함들》, 템포러리 갤러리, 쾰른, 독일
2009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들》,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프로젝트룸, 브라운슈바익, 독일
출판
2016 『욕조 프리퀄』, 물질과 비물질
레지던시
2023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서울
2019-2021 금호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작가, 인천
2018-2019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 청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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