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은 오늘날 회화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며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관찰한다. 오늘날의 디지털 조건과 변화의 속도 속에서 회화라는 매체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과 해석을 찾고 있다. 2016년 첫 개인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작업의 주된 소재는 도시와 건축 공간 안에서의 경험이다. 작가를 둘러싼 도시 환경에서 기하학적 도형과 색 면을 발견하고 화면 위에 재구성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대면의 경험에서 비대면의 경험으로, 일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공간으로, 그동안 유예했던 비물질의 경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작가는 회화가 가지는 물질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작가는 회화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끔 하고 사유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면 회화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학력
2014 글래스고 예술대학 순수미술 석사과정 졸업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201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조소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3 《비계/Scaffolding》, 금호미술관, 서울
2022 《이희준 개인전》, 국제갤러리 부산점, 부산
2021 《이미지 아키텍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21 《날것, 연마되고, 입은》, 스페이스 소, 서울
2020 《더 투어리스트》, 레스빠스71, 서울
2017 《에메랄드 스킨》, 이목화랑, 서울
2017 《The Speakers》, 위켄드, 서울
2016 《Interior nor Exterior: Prototype》, 기고자, 서울
주요 단체전
2022 《제 22회 송은미술대상전》, 송은, 서울
2021 《의도적 우연》, 자하미술관, 서울
2021 《작아져서 점이 되었다 사라지는》, 아트선재센터, 서울
2021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청주
2020 《공간감각》, 서울대학교 미술관·서울대학교 외래병동, 서울
2020 《Sharpness: 작업의 온도》, 일우스페이스, 서울
2019 《페인팅 네트워크》,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2019 《APMAP 2019 JEJU ISLANDERS MADE》,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2019 《불안한 사물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9 《산책자들》,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2019 《코너스 1: 응답과 대응》, 킵인터치, 서울
2019 《팬텀시티》, 세화미술관, 서울
2019 《기하학, 단순함 너머》, 뮤지엄 산, 원주
2018 《Motif》, 학고재 갤러리, 서울
2017 《Pack》, 문화비축기지, 서울
2017 《Land Play》, 킵인터치, 서울
레지던시
2023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서울
2022 금천예술공장 13기 입주작가, 서울
2021 인천아트플랫폼 12기 입주작가, 인천
2013 Neoterismoi Toumazou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가, 니코시아, 키프로스
수상
2019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대상, 퍼블릭아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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