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정현 개인전 《덩어리》
-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한 재료를 다루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1956~)의 개인전
- 전시 제목 ‘덩어리’는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과 재료가 고유존재로서 살아내고 견뎌온 ‘덩어리진 시간’을 함의
- 3D프린팅 기법을 이용한 신작과 대형 야외조각 등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
- 글쓰기 워크숍, 드로잉 워크숍,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가 강조하는 ‘덩어리진 시간’ 탐구
- 드로잉의 속성을 적극 활용하는 작가의 태도에 기반, 브랜드 오두제(ODUJEJ)와 협업하여 머들 크레용 출시
- 전시 아카이브룸에 마련된 촉각도구인 ‘만질 수 있는 조각’을 통해 다층적 감각의 전시 감상 기회 제공
- 정현 작가의 작업세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이 후원사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