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1956- )는 1976년 목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6년 동안 섬에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 1984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여 1990년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갤러리 사각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위치, 속물, 가짜》(1999, 금호미술관), 《드라마 세트》(2003, 대안공간 풀), 《풍경과 놀다》(2006, 로댕갤러리), 《그 집》(2010, 원앤제이 갤러리), 《집, 꽃, 마을》(2021,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우리가 알던 도시》(2015, 국립현대미술관)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미술관 밖에서 만나는 미술』, 『디카를 들고 어슬렁』,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등 다수의 미술 관련 교양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경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한국문예진흥위원회 올해의 예술가상과 2008년 동강사진예술상, 2015년 서울루나포토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과 고은사진미술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