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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필사 1995년 『덕성여대신문』에 기고한 자필원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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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필사 1995년 『덕성여대신문』에 기고한 자필원고 1

1995년 『덕성여대신문』에 기고한  자필원고 1

1995 대학보사 덕성여대신문 정정엽①

〈민중미술운동과 여성미술〉

제1부: 80년대미술운동과 여성미술의 전개

제2부:민중미술과 여성미술의 보편성과 차별성

미술의 자기정체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이 80년대 민중미술에 대한 논의를 낳았다면 여성미술의 출발점 또한 민중미술의 탄생과 그 맥을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문제가 사회적모순과 함께 성모순을 포함 중층적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 논의의 한 부분은 독자적영역을 가지고 있다. 이 글의 1부에서는 한국사회속에서 민중미술과 여성미술의 태동을 80년대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2부에서는 여성미술이 민중미술의 중심선상에 있으면서도 어떻게 그 차별성이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① 여성미술의 출발

80년대 한국미술은 그동안 현실사회와 괴리된채 자신도 모르게 더욱 더 지배 이데올로기에 충실하고 있는 집단최면상태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다. 식민지 잔재인 관료적 미술제도와 무비판적이고 무국적인 서구편향의 미술형식을 극복하고 자신이 처한 삶의 현실을 담아내자는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처한 곳에서 출발하는 것, 자신의 주위를 되돌아보는 것 어쩌면 당연한 삶의 출발점이자 예술의 출발인 것이다. 여성미술 또한 예외일 수 없었다.

여성이 그린 그림이라고 해서 모두 여성미술이 될 수는 없다. 근대미술이 들어온 이후 적지않은 여성미술가가 등장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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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MA-02-00004259
    전자여부비전자
    생산자(생산기관)정정엽
    생산일자 1995
  • 형태문서
    수집처정정엽
    분량7
    원본여부원본

c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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