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닫기 확인 닫기 가이드 정정엽 컬렉션 연구조사 가이드 이전 다음 목록으로 돌아가기 URL 복사 인쇄 정정엽 컬렉션 연구조사 가이드 <p style="text-align:right;">글 | 양정애(민중미술, 독립연구자)<br>작성일 | 2022.12.20</p><p><br><span style="font-size:21px;"><strong>1. 사전 정보</strong></span><br> <br>정정엽(鄭貞葉, Jung Jungyeob, b.1962- )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로 여성의 현실, 노동과 생태 문제를 자신의 삶과 작품세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다루어 오고 있다. 1980년대부터 여성주의, 생태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회화뿐 아니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대표작 ‘곡식’ 시리즈는 팥과 콩, 나물 등을 주요 소재로 익명화된 여성의 삶과 보이지 않는 노동을 대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 ·식물들을 통해 소수에 대한 성찰을, 벌레와 나방 등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소외되고 연약한 존재들을 통해 생명력의 가치를 탐색한다. 여성들의 일상과 살림의 미학에 공감하고 반응하는 작업에서 나아가, 삶을 여행하며 길 위에서 만난 여성들과의 관계를 통해 여성들의 연대와 우정, 환대를 작품 안에서 보여준다. 이러한 정정엽의 예술가로서의 작품 세계는 주요 개인전과 함께 출간된 작품집들에 잘 정리되어 있다.<br>정정엽의 예술 작업의 근간에는 페미니스트이자 민중미술가로 호명되어온 삶의 궤적이 있다. 1980~90년대에는 미술 동인 ‘두렁’과 인천 지역 문화 소모임 ‘일손나눔’, ‘갯꽃’ 등을 병행하며 노동 현장 지향의 민중미술 및 문화운동에 몸담았으며, 동시에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동문 그룹 ‘터’와 ‘여성미술연구회’(여미연),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입김’ 등의 활동도 병행하며 여성미술운동을 이끌었다. 따라서 정정엽의 예술세계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브제로서의 예술작품뿐 아니라, 이러한 ‘노동’, ‘여성’, ‘생태’ 등을 키워드로 사회참여적 작업을 해온 활동가로서의 면모까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참고자료들은 다음과 같다.<br> <br><strong>헥사곤, 『한국현대미술선 002: 정정엽』, 2011</strong><br>2011년 갤러리스페이프(서울)에서 개최한 개인전 《Off Bean》에 맞추어 발간된 작품집으로, 90년대에서 2000년 초반에 이르는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Off bean〉, 〈Red bean〉, 〈곡식(Grain)〉 시리즈의 주요 작품 이미지와 김윤경(「날 것의 아름다움」, 강수미(「내 이마 위의 붉은 팥」), 임민희(「정정엽의 ‘콩’ – 길을 찾는 그림, 길들여지지 않은 삶」)의 평론 등이 수록되어 있다.<br> <br><strong>헥사곤, 『나의 작업실 변천사 1985~2017』, 2018</strong><br>2018년 이상원미술관(춘천)에서 개최한 개인전 《나의 작업실 변천사 1985~2017》에서 진행한 ‘#쓸데없이 아이처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드로잉 작품집으로, 1985년에서 2017년까지 1년을 한 장의 글과 그림으로 압축한 33점의 드로잉이 실려 있다. 1985년 졸업과 동시에 서울 혜화동에 마련한 첫 작업실을 시작으로 2017년 안성 미리내 작업실에 이르기까지 15여 차례 이사를 다니는 동안 다양한 여건의 작업실 변화상이 드로잉 안에 담겨 있다. 정정엽 작가의 작품 세계의 변화 과정 외에도 작가의 개인사와 얽힌 사회적 사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한 축을 담당한 실천적인 그리기 작업(걸개그림, 판화 등)과 그룹 활동을 통해 미술운동을 전개했던 시기를 살펴볼 수 있는 드로잉들도 포함되어 있다. 32년에 걸친 작가의 작업실 변천사를 따라가며 한 여성 예술가가 우리 사회 속에서 어떻게 고군분투하며 작업을 이어 갔는지를 추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br><br><strong>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제4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정정엽: 최초의 만찬』, 2019</strong><br>2019년 제4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기념전으로 개최한 《정정엽: 최초의 만찬》 전시도록이다. 전시에서 30여 년에 이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망라한 만큼, 도록을 통해 1980년대 초기 목판화 시리즈부터 근작 〈최초의 만찬〉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선별된 대표작들을 살펴볼 수 있다. 작품 이미지와 함께 수록된 미술평론가 이윤희의 글 ― 「정정엽의 〈최초의 만찬〉에 대하여」 ― 은 정정엽의 시기별 대표작들을 그가 걸어온 길과 함께 엮어 소개하면서, 〈최초의 만찬〉 시리즈에 대한 충실한 해제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병희의 평론 「정동의 전환기, 정정엽의 호흡–여자와 여성성의 긴장과 운동」과 김혜순의 시 「물구나무 팥」 등이 실려 있다.<br> <br><strong>서울식물원, 『조용한 소란』, 2021</strong><br>2021년 서울식물원 초대로 개최한 개인전 《정정엽: 조용한 소란》 도록으로, 1990년대부터 2021년까지 약 30여 년간 다양하게 변주된 작품들 중 ‘생명’과 ‘생명력’을 다룬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주제 ‘살림의 미학’에서는 〈봄나물〉 시리즈를 포함한 여성주의적 시각이 깃든 작품들을, 두 번째 주제 ‘생명의 씨앗’에서는 대표작 〈곡식〉 시리즈를, 세번째 주제 ‘공존이라는 문제’에서는 〈벌레〉 시리즈를 포함하여 환경과 공존에 대해 다룬 작품들을 싣고 있다. 작품 이미지, 작가 약력과 함께 실린 기획자 정수미의 글 ― 「정정엽: 조용한 소란」 ― 과 평론가 이병희의 글 ― 「식물정동 – 예술과 동맹하는 식물의 정동정치」 ― 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br> <br><strong>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걷는 달』, 2021</strong><br>2021년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초대로 개최한 20번째 개인전 《정정엽: 걷는 달》 도록으로, 동시대를 살면서 작가와 교감해온 ‘여성의 초상’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살펴볼 수 있다. ‘걷는 달’, ‘얼굴 풍경 2: 11명의 초상’, ‘붉은 드로잉’, ‘낱말놀이’ 시리즈들이 주요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기획자 강성은의 글 ― 「죽은 새로부터」 ― 과 정정엽과 장파의 대화 「그리는 사람들」이 실려 있다.<br> <br><strong>현실문화A, 『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 2』, 2021</strong><br>1985년 민족미술협의회 결성을 전후한 소집단 미술운동의 활동 양상과 민중미술운동의 진행 상황에 대해 정정엽을 포함한 10명의 작가가 매칭된 연구자들과 함께 진행한 대담이 담긴 비평서이다. 이 중, 정정엽과 연구자 양정애가 나눈 대담이 「정정엽, 살아온 내력이 작품 되기의 당연함」이라는 소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미술동인 두렁’ 활동을 비롯하여,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문화 소모임 ‘일손나눔’을 거쳐 인천 미술패 ‘갯꽃’, 이화여대 ‘터’ 그룹, ‘여성미술연구회’, ‘입김’ 등의 활동을 병행하면서 민중미술의 경향으로부터 여성의 노동, 여성의 정체성에 집중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과정을 작가의 육성 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br> <br><strong>김현주,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그룹 ‘입김’의 개입으로서 연대와 예술실천」, 『미술사논단』, 2016</strong><br>정정엽이 활동한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그룹 ‘입김’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의미를 한국현대미술 특히 한국의 페미니즘미술과 글로벌 시대 미술의 맥락에서 학술적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입김’ 결성 과정부터 그룹의 성격과 미학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입김’의 주요 활동 중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 ‘사라지는 여자들 프로젝트’, ‘섬-생존자 프로젝트’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br> <br><strong>박은빈, 「정정엽 여성미술 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 석사학위 논문, 2019</strong><br>작가 정정엽에 대해 ‘여성미술’ 관점에서 조명한 학위논문으로, 정정엽의 전반적인 삶과 가장 최근의 전시 및 작품까지 다룬 첫 번째 단독 연구이다.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이후 진행한 〈거울〉 시리즈와 〈광장〉 시리즈 등 최근 작업들도 아우르며 학술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br><br><span style="font-size:21px;"><strong>2. 이해를 위한 배경정보</strong></span><br> <br><strong>정정엽의 삶</strong><br>1962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출생한 정정엽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에 진학하여 1985년 졸업하였다. 졸업과 동시에 현장 지향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86년 부평공단에 취업, 이후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문화 소모임 ‘일손나눔’을 거쳐, 인천 미술패 ‘갯꽃’ 활동을 하며 다수의 현장 작업 ― 걸개그림, 깃발그림, 벽화, 판화, 삽화 등 ― 을 남겼다. 여성미술가로서의 현실참여를 모색하는 입장에서 정정엽은 이화여자대학교 동문그룹 ‘터’, 민족미술협의회 여성미술분과 모임(1988년 ‘여성미술연구회’로 명칭 변경),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입김’ 등의 그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br>1990년대에 접어들어 개인 작업에 집중하면서, 1995년 21세기화랑에서 첫 개인전《생명을 아우르는 살림》을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이후 20여 회 이상의 개인전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여성의 현실과 노동, 생태 문제를 작업의 주요 주제로 다룬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1998년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두 번째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붉은 팥과 곡식 작업들을 발표했다. 2006년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지워지다》에서는 아시아의 익명화된 여성들,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등 소수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었다. 2016년 《벌레》(갤러리스케이프)전에서는 그동안의 씨앗들이 발아하듯 인간과 공존하고 있는 생명들을 탐색하였다. 2019년 개인전 《최초의 만찬》에서는 한국 사회에 페미니즘을 화두로 던진 인물들과 그녀가 만난 주변의 인물들을 만찬 자리에 초대하는 작업으로, 노동과 행위 주체를 전면으로 불러내었다. 정정엽은 이러한 왕성한 개인작업 사이에도 단체활동을 유기적으로 왕복하며, 사회 속에서 예술가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참여한 《황해미술제》 활동, 예술점거 프로젝트(스쾃)를 통해 새로운 예술운동을 제안한 ‘오아시스 프로젝트’와의 협업, 탈핵 작가 모임 ‘핵몽’ 활동, 연안환경미술행동 등도 그러한 실천의 일부이다.<br>1980년대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의 모순이 분출하는 현장에서 개인 작업과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미시 담론과 거대 담론을 아우르는 예술적 실천을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되면서, 2001년 문예진흥원 ‘올해의 한국미술선’ 선정, 2018년 ‘제4회 고암미술상’, 2020년 ‘양성평등문화인상’, 2022년 ‘제34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하였다.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등에 주요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br> <br><strong>미술동인 ‘두렁’</strong><br>1983년 《창립예행전》(애오개소극장)을, 1984년 《창립전》(경인미술관)을 펼치며 출범한 미술동인 ‘두렁’은 80년대 노동조합들과의 연계 속에서 문화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민중미술 그룹 중 하나이다. 1987년 ‘밭두렁’, ‘논두렁’으로 분화된 뒤 이후 각 지역 및 부분 미술운동으로 산개하였다. 정정엽은 1983년 ‘두렁’의 《창립예행전》을 관람하고, 2년간의 고민 끝에 대학을 졸업하던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두렁’에 가입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7년 ‘두렁’이 ‘밭두렁’(노동운동 현장)과 ‘논두렁’(서울에서의 지원)으로 산개할 때, 정정엽은 노동운동 현장을 맡아 인천 부평공단 공장에 취업하여 10개월간 노동현장 활동을 하였다.<br> <br><strong>일손나눔</strong><br>1987년 결성된 ’일손나눔’(1987-1988)은 노동조합의 문화적 지원을 목표로 한 인천의 노동자문화 기획 조직으로, 정정엽은 미술 부분을 맡았다. 1987년 6월 항쟁과 노동자대투쟁에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노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미술 활동을 전개하였다. 1988년 4월, 한광대 산하, 갯꽃 등으로 조직을 합치면서 이후 ‘우리문화사랑회’로 발전하였다.<br> <br><strong>갯꽃 </strong><br>‘갯꽃’(1987-1992)은 ‘갯벌에 피는 꽃’을 줄인 말로, 인천을 상징하는 갯벌이자 척박한 맨땅에 문화라는 꽃을 피우자는 의미를 담아 출발한 인천의 미술패이다. 1986년 노동운동을 지원하던 민중문화 단체 ‘일 그림 동인’이 모태이며, 1987년 ‘일손나눔’의 정정엽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갯꽃’ 활동이 시작되었다. 노동자 투쟁대회 등에 필요한 걸개그림, 판화, 깃발그림 등을 제작하고, 파업기간 중 현장에 필요한 노동조합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갯꽃’의 정정엽과 ‘가는패’의 이성강이 밑그림을 노동자들과 함께 채색하는 방식으로 부평공단 공장 외벽에 공동창작한 〈한독민주노조〉(1988) 벽화는 인천 최초의 노동벽화로 기록되고 있다.<br> <br><strong>터</strong><br>‘터’ 그룹(1985-1992)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가 81학번 동기 정정엽, 구선회, 김민희, 신가영, 이경미, 최경숙으로 구성된 여성미술가 그룹으로, 여성의 삶을 기반으로 한 주체적인 미술 활동을 위해 결성되었다. 1985년 이화갤러리에서 《창립전》을 연 이후, 1992년까지 총 4회까지 동인전을 개최했다. 동인전과 더불어 여성미술연구회, 여성단체연합과 결합, 《여성과 현실》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br> <br><strong>여성미술연구회 </strong><br>여성미술연구회(1986-1994)는 1986년 ‘시월모임’(김인순, 김진숙, 윤석남)과 ‘터’ 그룹이 결성한 민족미술협의회 산하의 여성미술분과에서 시작된 단체로, 미술을 통해 여성문제를 탐구한다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1988년 ‘여성미술연구회’(여미연)로 개칭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여성과 현실》 연례전(1987-1994)과 전국 순회전을 펼치며 작품 창작 활동을 선보였으며, 동시에 ‘여미연’ 소그룹 그림패 ‘둥지’(1987)와 만화패 ‘미얄’(1988)과 여성사회운동 현장지원 작업에 협력하며 여성노동자, 여성농민들의 교육 자료를 만들어 지원하였다. 김인순, 윤석남, 박영숙, 김종례, 민혜숙, 정정엽, 류준화, 곽은숙 등 다수의 회원들이 활동하였다. 대표 공동작업으로 〈해방의 햇새벽이 떠오를 때까지 하나되어 나아가세〉(1987)가 있다.<br> <br><strong>입김 </strong><br>한국의 여성문화 운동이 고조되던 1997년 결성된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그룹 ‘입김’(1997-)은 2000년대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내걸고 성 평등을 위한 예술적 실천을 전개하였다. ‘입김’은 세상의 문제를 고민하는 여성들이 모여 사회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 변화에 일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으로, 1997년 10월 정정엽을 비롯하여 곽은숙, 김명진, 류준화, 우신희, 윤희수, 제미란, 하인선 등 당시 30대였던 여성작가 8명에 의해 결성되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2000년, 가부장제의 상징인 종묘 앞을 여성 미술 축제의 장으로 전복함으로써 유교적 엄숙주의에 반기를 든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사라지는 여성들’, ‘우리 안의 여신’을 들 수 있다.<br> <br><span style="font-size:21px;"><strong>3. 관련 키워드</strong></span><br> <br>살림, 집사람, 곡식, 팥, 콩, 벌레, 생명, 거울, 광장, 촛불, 축제, 봇물, 얼굴 풍경, 나의 작업실 변천사, 최초의 만찬, 낱말놀이, 쓰개치마 퍼포먼스, 여성미술, 여성주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터(터 그룹), 여성미술연구회(여미연), 여성과 현실, 입김,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 윤석남, 박영숙, 목판화, 걸개그림, 깃발그림, 벽화, 민중미술, 노동미술, 문화운동, 두렁, 일손나눔, 갯꽃, 인천미술인연합, 황해미술제, 민족미술협의회(민미협), 미술인회의, 스쾃, 오아시스 프로젝트, 생태주의, 탈핵, 핵몽</p> 이전게시물 강홍구 컬렉션 연구조사 가이드 다음게시물 김용익 컬렉션 연구조사 가이드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