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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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오전 0:00– 2020.07.25 오전 0:00
성인
비회원
2124-8955
기관의제 심포지엄
SeMA Agenda 2020 ‘수집’ <소유에서 공유로, 유물에서 비트로>
‘SeMA Agenda’는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SeMA의 연구 프로그램으로, 매해 설정한 기관의제를 주제삼아 변화하는 동시대에 반응하는 미술관의 연구와 실천을 공유합니다.
올해는 미술관의 고유 기능인 ‘수집’에 주목하며 ‘공유재로서의 소장품’과 ‘비물질을 기반으로 한 소장품’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SeMA의 시각과 실천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날은 동시대 진화하는 뮤지올로지에 비추어 SeMA의 현재를 진단하고, 소유에서 공유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미술관, 소장품, 소장제도, 관람객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둘째날은 비물질적인 작품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논쟁을 다룸으로써 새로운 소장개념 앞에 선 미술관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 개 요
□ 주 제: 소유에서 공유로, 유물에서 비트로
□ 일 시: 2020년 07월 24일 (금) 13:00~17:20
2020년 07월 25일 (토) 13:00~18:20
□ 참여방법: 미술관 유튜브 채널↗ 링크 클릭!
□ 온라인 자료집: 미술관 홈페이지>연구출판자료>↗다운로드 클릭!
□ 세부일정:
DAY1 2020. 07. 24.(금) 13:00~17:20 “모두의 소장품: 소유에서 공유로” 모더레이터: 백기영(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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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동시대성을 구현하는 미술관과 소장품 김아영(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
현대미술관의 소장선과 역사 선점의 헤게모니: 한국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의 존재 의의와 지향점은 무엇인가?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역사연구자) | |
미술관 수집 패러다임의 변화와 수집 제도 양지연(동덕여자대학교) | |
미술관 민주주의와 ‘비-관람객’ / ‘배제된 자들’의 목소리 박소현(서울과학기술대학교) | |
DAY2 2020. 07. 25. (토) 13:00~18:20 “미래의 소장품: 유물에서 비트로” 모더레이터: 안진국(미술비평가) | |
렉처 퍼포먼스 질문들 - 탐욕의 미술에 대해 김홍석(작가) *퍼포머: 김신록 | |
미술관의 폐허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넘어서: 온라인 이주 시대의 소장, 보존과 전시 곽영빈(미술평론가) | |
영상 작품의 비물질적 소장에 관하여 유운성(영화평론가) | |
플랫폼의 확장, 미래 미술관 경험 박상애(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 | |
미래의 소장품: 법 제도적 준비 박경신(아트로센터 디렉터) |
■ 발표자 소개
□ 김아영
서울시립미술관 수집연구과 학예연구사로, 뮤지올로지와 소장품, 소장제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가나아트 컬렉션 상설전 《시대유감 時代遺憾》, 2019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 <메타비평: 미래를 위한 일> 등을 기획했고 『SeMA 소장품 가나아트 컬렉션』 연구서 등을 기획, 편집했다.
□ 임근준
미술·디자인 이론/역사연구자이자 역사연구자로, 서울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취득 후 미술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공예와 문화』, 『아트인컬처』, 한국미술연구소, 시공아트 편집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으며, 대표 저서로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2011), 『이것이 현대적 미술』(2009), 『크레이지 아트, 메이드 인 코리아』(2006) 등이 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작은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 양지연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교수로, 뉴욕대학교 예술경영학 석사,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예술경영학 박사학위와 박물관학 certificate을 취득하고 이후 예술경영과 박물관학, 미술 교육에 대해 연구해 오고 있다. 주요 연구로 번역서 『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학』(2004)이 있으며, 「뮤지엄과 대중참여 : 크라우드소싱 기반 전시기획의 실천과 전망」(2018), 「박물관 미술관 공공지원의 근거와 방향에 대한 재성찰」(2016), 「소장품의 활용과 개방형 수장고의 교육적 역할에 대한 연구」(2014)가 있다.
□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로, 예술제도와 예술실천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화정치에 관심을 갖고 미술사학과 박물관학, 문화예술정책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 『공공미술』(2016, 공역),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2014, 공저), 『한국현대미술 읽기』(2013, 공저) 등이 있으며 「박물관의 윤리적 미래 - 박물관 행동주의(museum activism)의 계보를 중심으로」(2017), 「문화정책의 인구정치학적 전환과 예술가의 정책적 위상」(2017),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과 해석의 문제 - ‘살아있는’ 박물관을 위하여 -」(2016) 등이 있다.
□ 김홍석
개념적 성격이 강한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의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미술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는 선입견을 부수는 작업을 행해왔다. 서울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2012)을 수상하고 아트선재(2011)와 플라토(2013)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동시대의 미술을 미술로 인식하게 만드는 사회적 합의와 미술계를 중심으로 그물망처럼 얽힌 사회, 경제, 문화 시스템을 외연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김신록
김신록은 배우, 창작자, 워크숍 리더이다. 동시대인의 사고와 움직임의 메커니즘을 배우의 몸을 통해 사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창작의 전 과정을 워크숍, 공연, 워크 데몬스트레이션, 글쓰기 등의 형태로 공유한다. <김신록의 뫼르소, 870x626cm>를 통해 '끝나지 않는 몸'을, <위치와 운동>을 통해 '중첩되고 얽히는 시간과 조각난 주체'에 대해 탐구했다.
□ 곽영빈
미술평론가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로, 미국 아이오와 대학 영화와 비교문학과에서 「한국 비애극의 기원」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리더로서 게이코 리, Trytone 등과 협연하며 노래와 작편곡을 병행했으며 2015년 비평글 「수집가 혹은 세상의 큐레이터로서의 작가: 구동희론」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한 제1회 SeMA 하나 비평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16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2017 제 17회 송은미술대상전과 제4회 포스코 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 유운성
영화평론가. 2001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영화평론가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이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2004~2012)와 문지문화원사이 기획부장 (2012~2014), 『인문예술잡지F』 편집 위원을 역임했다. 2016년 영상비평지 『오큘로』를 창간, 이후 현재까지 미디어버스 임경용과 함께 공동발행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비평집 『유령과 파수꾼들: 영화의 가장자리에서 본 풍경』(2018)이 있다.
□ 박상애
2009년부터 백남준아트센터의 아키비스트로 일하면서 백남준 비디오 아카이브와 아카이브 컬렉션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 아카이브와 디지털 아카이브에 관심을 가지고 미술관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과 활용, 미디어 아카이브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브를 연구하며, 백남준아트센터 인터뷰 프로젝트, 백남준 비디오 테이프 분석, 비디오 아카이브 상영회 《백남준의 도시: 뉴욕에서 서울까지》(2019) 등을 기획·진행했다.
□ 박경신
아트로센터 디렉터로,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과 뉴욕 Benjamin N. Cardozo School of Law 지적재산법과 예술법을 전공하였다.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 근무하였고 미술·디자인·음악·영화·공연·출판 등 문화예술 분야의 법제 연구 및 실무 적용을 돕고 있다. 최근 주요 연구로는 예술인을 위한 계약 실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시범운영(2020),「차용미술의 저작권법상 허용범위의 미적 판단 기준 - 절차적 기준 정립을 중심으로」(2020), 「문화예술진흥법 정비를 위한 사전 연구」(2019),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문화예술용역범위 설정방안-문학&미술분야」(2019),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문화예술용역 범위 설정 방안 기초 연구」(2018), 「미술품재판매보상금 지급의무자에 대한 검토」(2018),「미술품 재판매권(resale right) 도입방안 연구」(2017), 「미국 저작권법상 실용품의 디자인의 분리가능성에 관한 소고 - 미국 대법원의 Star Athletica v. Varsity Brands 판결을 중심으로 -」(2017), 「미완성 저작물에 대한 저작인격권 - 시각예술 저작물을 중심으로」(2014) 등이 있다.
■ 토론자 소개
□ 백기영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독일 뮌스터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영상미디어를 전공하였다. (사)미술인회의 사무처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다원예술 소위원, 의재창작스튜디오와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디렉터를 역임했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창작센터와 경기도미술관 그리고 북부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환경과 제도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왔다.
□ 안진국(Lev AAN)
미술비평가. 홍익대학교 판화과 석사학위 취득 후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에서 디지털 · 문화 · 정책을 연구 중이다. ‘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분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비평을 시작했다. 종합인문주의 정치비평지 『말과활』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2016~2017), 월간 『BIZART』(2016.7.~)와 『중학독서평설』(2020.1.~) 고정 필자이기도 하다. 최근연구로는 『크리티컬 테크네』(2020 출간 예정), 『비평의 조건』(공저, 2019), 『기대감소의 시대와 근시 예술』(공저, 2017)이 있으며, 다수의 미술전문지에 미술비평 및 예술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정책분과장을 맡고 있다.
※ 세마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심포지엄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중계로만 진행합니다.
■ 문 의: 수집연구과 02) 2124-8959, 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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