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과 미술연구 / SeMA 소장품
노스탤지어, 2008,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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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연도 2008
  • 재료/기법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 작품규격 11분12초
  • 액자규격 -
  • 관리번호 2012-048
  • 전시상태 비전시
작품설명


이상현(1954― )은 독일 베를린 국립조형예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멀티미디어 전공으로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8년 〈시공간이동호 (視空間移動號): TAPACEMENTOR〉(토탈미술관), 2000년 〈소금사막과 전자유목민의 역사기〉(인사아트센터), 2007년 〈구운몽〉(갤러리 선컨템포러리), 2008년 〈제국과 조선〉(한미사진미술관), 2009년 〈삼천 궁녀〉(갤러리 선컨템포러리), 2012년 〈취유부벽루기(醉遊浮碧樓記)〉(갤러리 선컨템포러리) 등 개인전 외에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1994년 제5회 김세중청년조각상, 2005년 한미사진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이상현은 1980년대 후반 독일에서 귀국하여 발표한 설치와 퍼포먼스 작업을 통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영화 〈거짓말〉(감독 장선우, 1999)에 주연배우로 출연한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는 사진과 영상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였다. 그는 디지털 합성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작가적인 상상력을 가미하여 과거와 현재, 진상과 허상이 혼재된 비현실적인 이미지의 실현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통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내고, 현실 사회에서 속화된 지점을 지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