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부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성인이 되고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아카이브 내에 작가님이 활동 과정에서 제가 관심 가졌던 주제들에 대해 만들고 수집하신 기록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의 지난 활동 및 추억들을 오랜만에 꺼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록을 통해 마치 작가님과 저의 기억이 연결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른 분들도 소소하게 자신의 추억(기억)과 맞닿아 있는 기록들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