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닫기 인물·단체·사건별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 이전 다음 목록으로 돌아가기 URL 복사 사건 전거정보 이름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 대등명 발생일(기간)2000.09.29~2000.10.01(종료) 비채택어- 사건개요 ○ 단체 소개 - ‘입김’은 1997년 10월 곽은숙, 김명진, 류준화, 우신희, 윤희수, 정정엽, 제미란, 하인선 여성작가 8인이 결성한 단체로 여성들이 모여 세상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 사회에 ‘부드러운 호흡’ 같은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 사회적 변화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담아 이름을 ‘입김’이라고 지음 - 실천적 행동주의 경향의 여성주의 미술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해 나감 ○ 전시 및 사건 소개 - 개요: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는 입김이 2000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종묘시민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미술 축제 프로젝트임 - 배경 • 2000년 새로운 예술의 해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미술축제 전시분야 중 ‘공공의 광장에서: 삶과 예술, 미술과 여타 예술, 순수와 응용, 고급과 저급, 장르와 장르 등 모든 형태의 경계 해체’ 부문에 입김이 지원한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9백만 원의 전시 지원금을 받음 • 입김은 왕실의 혈관(지맥)을 이루던 종묘 공간을 평범한 여성의 몸, 특히 탄생을 관장하는 ‘자궁’으로 재구성하여 ‘아름답고 방자한 자궁’이란 개념의 해방특구 ‘아방궁’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로부터 종묘시민공원의 장소 사용허가를 받음 - 경과 • 언론을 통해 이 프로젝트 개최 소식을 접한 전주이씨 종친회가 9월 27일 입김에게 프로젝트를 하지 말라는 통보를 보냄 • 9월 29일 전시 당일 오전 전주이씨 종친회와 성균관 유림 소속 남성들이 전시를 무력으로 방해하고 일부 작품을 훼손함. 전주이씨 종친회는 9월 29일 ‘입김’에게 전시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다시 보냄 • 9월 30일 입김은 전시를 중단하기로 결정함 • 17개 문화단체가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되고 10월 4일 전주이씨 종친회 측의 공개 사과 및 공개 토론과 대화를 요구하고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검찰 고발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함 • 입김은 요구 사항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전주이씨 종친회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하였고 4년에 걸친 소송 끝에 입김이 승소함 • 10월 29일 여성문화 활동가들, 여성문화인 및 단체들의 지원을 받아 입김은 종묘시민공원에서 《여성문화축제》를 개최함 더 보기 참고정보원 김현주(2016),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그룹 ‘입김’의 개입으로서 연대와 예술실천」 『미술사논단』 42호 조선령(2007),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어제와 오늘: 80년대 여성주의 미술과의 연결점을 중심으로」 『문화과학』 49호 아방궁 종묘 점거 프로젝트, 연합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029021, 2020.07.30.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http://siwff.or.kr/kor/addon/00000002/history_film_view.asp?m_idx=101108&QueryYear=2001&c_idx=59&QueryType=B, 2020.08.13. 더 보기 관련 전거(인물·단체·사건) 2건더보기 정정엽 Jung Jungyeob / 鄭貞葉 입김 feminist artist project group 입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