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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21
  • 추진배경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2021 9 8일부터 11 21일까지 《하루하루 탈출한다(One Escape at a Time)》이라는 제목으로 열릴 예정이다비엔날레의 첫 외국인 예술감독인 융 마(Yung Ma)의 지휘 하에오늘날 대중미디어에 나타나는 현실 도피의 다양한 양상에 주목한다도피주의와 맺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비엔날레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새롭게 상상해 보길 제안하고나아가 파편화된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좌표를 찾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비엔날레 기획 초기에 참조한 사례 중 하나는 〈원 데이 앳 어 타임(One Day at a Time)(2017~)으로, 1970년대 동명의 드라마를 재해석해 넷플릭스(Netflix)에서 제작한 미국 시트콤 시리즈이다이 프로그램은 전형적인 시트콤 형식을 취하면서도 원작의 백인 가족을 쿠바계 미국인 가족으로 바꾸어 일반적인 미디어 재현의 문법을 뒤틀고웃음과 개그의 이면에서 인종젠더계급성정체성이민재개발폭력 등 동시대의 화두를 적극적으로 돌파한다이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이와 같이 현실 도피의 형식을 활용해 역으로 첨예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에 개입하거나 때로는 대항하는 대중미디어의 전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편 전시와 더불어 대중미디어의 유통망을 참조하는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제시할 예정이다온라인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방송사와의 협업도시의 다양한 공공장소로 개입 등영역을 확장하며 서울시 전역에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비엔날레의 네트워크를 계획하고 있다비엔날레 참여자의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는 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며, 2021년 봄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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