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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02
media_city seoul 2002의 탄생


미디어_시티 서울 2002는 두 번째 개최되는 아직 젊고 신선한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이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전 지구적인 디지털 멀티미디어 혁명의 물결 속에서 문화예술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의 대변화가 이미 급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보통신의 강국인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이 행사는 출범하였다.

서울시 주최로 개최된 미디어_시티 서울 2000(제1회 행사)는 지구촌 문화의 대변화에 민첩하게 부응하여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문 비엔날레로 출범하였고 서울시 전역을 전시 무대로 하여 ‘0과 1’사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그러나 다소 학술적인 주제와 전시관람의 어려움, 전시구청의 방만함 등으로 인하여 일반 대중들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데에 실패하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두 번째 행사는 전회의 경험을 거울삼아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행사이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준비되었다. 인구 1000만명이 거주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거대도시인 서울을 변화와 성장의 상징적인 미디어로 바라보고 예술과 과학, 그리고 인접산업과의 연대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아우르고 있는 미디어 아트를 일상 속에서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행사이자 시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대중성과 예술성을 통합하여 대중들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미디어아트의 문화예술 체험행위를 통해 미디어의 본질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도모하면서 한국 미술의 현재 동향은 물론 세계속의 미디어 시티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위상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미래지향적인 국제 미디어 아트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의 전문성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제2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미디어_시티 서울 2002(media_city seoul 2002)


제1회 행사명을 이어받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1회 행사에서 서울시는 기획 ‘media_city seoul’속에 첨단도시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의사소통(communication)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기획논의를 토대로 21세기 서울의 미래상을 함축할 행사명칭으로 ‘media_city seoul’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이는 미래의 도시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때만이 그 존재와 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적 전제에 근거한 것이었으며, 미디어가 일상생활 자체가 되어버린 도시환경을 대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1회 행사 진행시 많은 대중들이 ‘
media_city seoul’이라는 명칭으로 미디어 아트라는 행사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성격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주는 ‘미디어_시티 서울 2002’의 부제인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라는 명칭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