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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프로젝트 #2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
210504-210516
남서울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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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남서울미술관  1층 야외
    남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 부문
    체조, 워크숍, 강연, 대화, 허밍 퍼포먼스 등
    작품수
    참여작가
    김온, 김지승, 몸동회(여다함, 여혜진, 이윤정, 안아라), 안유리, 이은희, 제람 강영훈, 진 인이 나래, 팽창콜로니(김주원, 이은새), 홍성수
  • 관람료
    무료
    장르
    기획
    주최/후원
    전시문의
    02-2124-8932, 8966
    박가희
대기실 프로젝트 #2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_1

사랑에도 배움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흔히 우리는 사랑을 특정한 관계에서 발현되는 특별하고 낭만적인 감정이라 여기지만, 사랑은 세계를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아주 일상적인 태도이자 삶을 향한 내적 동기이기도 합니다. 전자가 대상에 의해 형성되는 감정이라면, 후자는 우리의 의지와 선택으로 행하는 일종의 능동적인 활동이 됩니다. 한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역시도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라 말하며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사랑에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믿지만 정작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처음부터 아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에도 준비 운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맘충, 틀딱, 김치녀 등과 같은 혐오 표현은 더 이상 특정 집단만이 아닌 언론이나 대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를 통해 경험한 우리 사회의 구분 짓기와 배제의 이슈 등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공고해진 편견과 억압의 구조를 낱낱이 드러내 보였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 이후 특정 집단을 향한 혐오 표현이 증가했으며, 이는 재난 상황 속에서 그 책임과 공포를 특정 집단을 향한 혐오로 발산하고 정당화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집단화된 양태는 혐오와 차별이 그 사회와 공동체에 내재된 오래된 관습과 편견임을 방증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를 개인의 것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사회 전체가 숙고하고 함께 조정해야 할 인식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실 프로젝트 #2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은 이처럼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차별과 혐오, 구분 짓기에서 파생되는 일상의 폭력에 맞서는 의지와 동력으로서 능동적이고 의도적인 사랑의 실천에 주목합니다. 사랑은 그것이 특정 대상을 향한 에로스적인 것이든 광의의 인류애든 간에 타자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차이를 발견하고 나아가 타자의 경험을 자신에게 포개어 세계를 탐색하는 전도의 경험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은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앎을 가능하게 하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사랑을 위한 준비 운동》은 우리의 일상에서 낯선 것, 다른 것, 비정상적이라고 여겨졌던 것과 대면하고, 그런 차이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자 행동과 사유의 변화를 이끄는 의도적인 배움의 실천으로서 사랑을 제안합니다. 


여기서 사랑은 한낱 개인의 영역에 머물거나 몇몇 예외적인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와 사회 전체가 마주한 일상 속에서 실체화되는 의도적인 배움의 실천입니다. 일상에서 시작되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우리의 말과 몸에 체화되고 내재된 고정 관념을 재고하고 나아가 해체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랑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5월 4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펼쳐질 강연, 체조, 허밍 퍼포먼스, 워크숍 등 말과 몸짓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배움과 실천의 활동은 서로를 억압하고 구분 지었던 입과 몸으로부터 벗어나 우리를 사랑의 상태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시면 다음의 링크(http://bit.ly/사랑을위한준비운동_참여신청)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 관람은 서울시 사전예약시스템(https://url.kr/7efmt4)과 현장 접수로 가능합니다.  


관람포인트

김온, 허밍 프로젝트 <타인의 허밍>

김온은 읽고, 듣고, 쓰는 몸짓과 이 행위가 짓는 관계에 주목하며, 음성이라는 지극히 개별적인 속성을 지닌 매체를 통해 짧은 시간 시공에 형성되는 공동성(commonality)에 깊이 천착해 왔습니다.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을 위해 작가는 허밍으로 전이되는 감응의 공동체를 상상합니다. 아직 사랑을 말하기 전, 언어가 아닌 몸과 마음에서 저절로 이는 감흥으로서 저마다의 허밍은 강한 전염성을 띤 매체이자 언어를 넘어서는 표현입니다.

<타인의 허밍>을 위해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정원에는 원형의 무대가 마련됩니다. 그 위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한 이미지 악보가 놓입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허밍 퍼포먼스에서 뮤지션들(도재명, 로켓트 아가씨, 정마리)은 제안된 악보의 다채로운 독해 가능성을 보여 줄 예정입니다. 관람객 또한 악보 위를 자유로이 움직이며 형체가 만드는 시각의 리듬에 몸과 마음을 맡긴 채 멜로디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허밍을 통해 전이되는 다중의 감응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퍼포먼스 일정
🕀 5월 6일 19시 도재명
🕀 5월 8일 17시 로켓트 아가씨
🕀 5월 15일 17시 정마리

*약 15분 가량 진행되는 퍼포먼스입니다.
*해당 시간에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미술관 입장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가 필요합니다. 



이은희, 렉처 퍼포먼스 <이족보행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

이은희는 영상 매체를 통해 동시대 기술과 이를 활용하는 사회의 이면에 내재된 복잡한 메커니즘을 탐구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기술로 이어진 신체와 노동의 관계에 파고들어 우리 사회가 주입하는 신체의 정상성을 의심하는 작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직립 보행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두 발로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은 여전히 인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상징합니다. 2채널 반복 재생 영상과 렉처 퍼포먼스로 구성된 <이족보행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은 ‘걷다'라는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인 몸짓에 숨은 정상성의 의미를 신체와 제도의 안팎을 구분 짓는 물리적, 인식적 기준들을 따라 살핍니다.

작가는 높고 가파른 계단이 많은 남서울미술관의 안팎을 순회하는 걸음걸이 영상을 좌우 화면에 나란히 놓습니다. 여기서 미술관은 정상성의 범주 안에서 작동하는 제도로서, 미술관의 내부와 외부는 다시 기준에 따라 장애와 비장애로 구분되는 신체를 은유합니다. 안과 밖을 순회하는 두 화면에 담긴 걸음걸이가 만드는 리듬에 맞춰 장애등급 판정기준, 수정바델지수, 인지기능장애 평가 도구의 문항들이 내레이션으로 흘러나옵니다. 장애와 비장애가 철저한 기준에 따라 분류되는 듯하지만, 낭독되는 문항들은 실상 경계가 모호하고, 우리가 정상으로 인식하는 신체의 조건에 대한 의구심만 더할 뿐입니다. 이어지는 렉처 퍼포먼스에서 작가는 역사적, 신체적, 과학적 관점을 따라 이족보행과 그 조건을 면밀히 살핍니다. 그 과정에서 신체의 결함을 보완하는 기구와 기술의 등장, 그리고 이를 장착한 신체의 움직임이 주는 기계와 신체의 엇갈림이 드러납니다. 매끈하지 못한 결합과 감각의 이미지를 제시하면서 신체의 결함과 기술이 맺는 관계, 이에 내재된 이동권을 둘러싼 권력, 회복되어야 하는 신체/노동력에 대한 작가의 관찰과 문제의식을 공유합니다.

*렉처 퍼포먼스 유튜브 송출 일정
🕀 5월 13일 18시 렉처 퍼포먼스 <이족보행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 2021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미술관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SeoulMuseumofArt)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족보행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의 본 영상 작품은 남서울미술관에서 상설 전시합니다. 



홍성수, 온라인 강연 <말이 칼이 될 때>

법학자 홍성수는 법과 인권, 표현의 자유에 관한 쟁점들을 앞장서 연구해 왔습니다. 특히 그의 저서 『말이 칼이 될 때』(2018)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표현에 주목하며 이를 다각도로 살핍니다. 그에 따르면, 혐오표현은 개인의 부정적인 감정이 잠시 표출되는 것을 떠나 사회에 구조적으로 내재된 문제입니다. 따라서 혐오표현에 맞서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근본 구조를 파악하고 법을 넘어서는 또 다른 전략으로서 대항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이 강연은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든 혐오표현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맞서는 언어를 통해 적극적인 실천을 모색해 봅니다.

*온라인 강연 일정
🕀 5월 4일 19시

*본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 등록 시 중계될 접속 링크를 이메일로 사전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미술관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SeoulMuseumofArt)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진 인이 나래, <너와 나를 위한 입법 워크숍>

진 인이 나래는 일상에 내재된 관계의 위계에 주목하며,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 지워진 폭력과 억압의 구조를 넘어서는 방식을 고민해 왔습니다. <너와 나를 위한 입법 워크숍>은 현재의 법체계로는 보호받지 못하는 존재들의 입장에서 기존의 법을 의심하고 다른 법안을 제안하는 가상 입법 워크숍입니다. 법을 만드는 행위는 현재의 사회 구조와 제도에서 잘못된 점을 공론화하고 인식을 바꾸는 의미도 있지만, 나아가 법 제도 안팎에 놓인 화자와 청자의 관계를 깊이 들여다보게 합니다. 변화를 바란다면,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듣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말하기와 듣기라는 두 몸짓을 통해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연습을 합니다. 예로부터 부조리한 법체계 안에서 소수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입장을 지키고 권리를 얻어 냈는지 살피고, 나의 관점에서 현재 자신이 마주한 쟁점을 발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상상해 봅니다. 나아가 다른 존재, 특히 언어로 소통이 불가능한 다른 종을 위한 통역기를 구상해 봄으로써 비인간의 관점에서 법체계를 의심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도나 해러웨이가 그의 저서 『곤란함과 함께하기』에서 주장한 것처럼, 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곤란함 속에서도 서로에게 말을 거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제한된 인식과 시선을 넓히고 ‘세계 짓기’의 가능성이 맺히기를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일정
🕀 5월 8일 13시–16시 (※현장 및 온라인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5월 15일 13시–16시  (※현장 및 온라인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회차별로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를 구분하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 참여 인원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참여자를 위해 현장 워크숍을 중계합니다.
*현장에서 키트가 제공됩니다. 온라인 신청자의 경우, 우편을 통해 키트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김지승, 글쓰기 워크숍 <저항의 언어, 관계의 언어: 여성적 글쓰기와 타자의 발명>

에디터이자 저자로 일하며 아이,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워크숍을 기획, 진행해 온 김지승은 오늘날 얼굴 없이 만나는 언어가 혐오와 차별이 아닌, 세계와 닿고 연결되는 관계의 언어가 될 수 있을지 묻습니다.

글쓰기 워크숍 <저항의 언어, 관계의 언어: 여성적 글쓰기와 타자의 발명>에서는 차별과 혐오를 외면하기 쉬운 비대면 관계가 널리 퍼진 요즘, 우리 일상에서 차별과 혐오의 언어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살핍니다. 그것에 저항하는 언어로 우리는 어떤 글을 쓸 수 있을지, 밀어내고 구획하는 글이 아닌 다른 이의 손을 잡는 글을 쓰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묻습니다. 일련의 사유와 쓰기를 통해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 관계를 짓는 사랑의 언어를 고안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워크숍 일정  (※전 회차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5월 7일 14시–17시
🕀 5월 11일 14시–17시
🕀 5월 14일 14시–17시

*준비물: 개인 필기구
*회차별로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제람 강영훈, 워크숍 <암란의 버스 / 야스민의 자전거>

제람 강영훈은 작은 목소리에 힘을 싣고 그 목소리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짓는 일을 실천해 온 시각예술 활동가입니다. <암란의 버스 / 야스민의 자전거>는 작가가 2018년 여름 제주로 들어온 예멘 난민 암란과 야스민을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과 친구가 된 작가는 당시 한국 사회가 이들을 향해 보였던 ‘낯선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이 어쩌면 관계 맺기를 통해 쉽게 달라질 수 있음을 경험합니다. 이후 두 친구가 많은 사람들과 동등한 인격으로서 관계 맺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시작한 워크숍은 점차 난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난민됨’을 통해 구별과 배제의 경계를 넘어 서로 마주하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방향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서울미술관이 바로 그 공간입니다. 드로잉을 통해 내 안의 낯섦을 인식하고, 난민에 관한 사전을 만들고, 다른 이가 털어놓는 어려움을 일인칭 시점으로 다시 발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난민을 ‘사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이 아닌 ‘어려움에 처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각기 다른 인생의 경로를 거쳐 온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워크숍 일정 (※성인, 어린이 전 회차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5월 5일 12일 10시–13시 성인 워크숍 <암란의 버스>
🕀 5월 5일 12일 15시–18시 어린이 워크숍 <야스민의 자전거>

*1주일의 간격을 두고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성인, 어린이 참여 대상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워크숍은 13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합니다.
*현장에서 키트가 제공됩니다.



몸동회, <몸동회: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편>

몸동회는 놀이로부터 오는 즐거움에 관심을 갖고 시작한 ‘잘 놀기 위한 연구 모임’입니다. 각기 다른 조건을 지닌 신체들이 거리낌 없이 만나 건강하게 어울리는 활동들을 개발하거나 조직하기를 궁리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고안된 <몸동회: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편>에는 평평한 공간에서 개인의 몸이 거리낌 없이 동(動)하여 다른 신체와 만나고 어울리는 건강한 공동체에 대한 열망을 담았습니다.

몸동회의 활동은 체조 영상 <사랑체조: 바라보기 연습>을 중심으로 관람객과 만납니다. 체조를 위해 조직된 몸동회 회원들의 ‘사랑’에 관한 사유와 경험을 나누는 워크숍에서 시작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랑의 실천 단위로 제안된 ‘바라보기’를 신체의 다양한 감각과 지각을 이용해 연습합니다. 자신의 몸을 감각하고 인지하는 간단한 동작부터 타인의 손끝, 등, 눈빛, 공간을 인식하는 동작까지, 서로 다른 눈높이와 감각을 지닌 신체들의 움직임이 체조를 통해 얽히고, 차이를 감각하며, 조화를 이룹니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체조 영상 속 지시문과 리듬을 따라 체조를 수행해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몸동회는 세 차례의 활동을 통해 체조, 도구, 음식에 대한 대화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의 준비운동으로 사랑을 나누고 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일정  (※현장 및 온라인 전회차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5월 9일 14시–17시 몸동회 <사랑체조> 대화와 움직임 워크숍 (대화: 여혜진, 여다함, 이윤정, 김원영, 워크숍 진행: 이윤정)
🕀 5월 13일 14시–17시 몸동회 <사랑체조> 몸동기구를 활용한 놀이 워크숍 (진행: 여혜진, 여다함)
🕀 5월 16일 11시–13시 몸동회 <죽을 맛, 사는 맛> 토크 (안아라, 여혜진, 여다함)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를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참여 인원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참여자를 위한 워크숍 중계를 진행합니다. 온라인 신청을 하시면 계신 곳에서 워크숍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체조> 몸동기구를 활용한 놀이 워크숍의 온라인 참여자분들께서는 털실처럼 도톰한 실과 가위를 사전에 준비해 주세요. 



도슨트 응접실: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편

도슨트 응접실은 대화형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 도슨트와 관객 간의 대화를 통해 전시와 작품에 대한 여러 해석과 반응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도슨트 응접실은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 번에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작품에 대한 해설과 설명으로 진행되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분들의 경험과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마련된 워크북과 참여자 스스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볼 수 있는 지시문 등을 활용하여 한 , 두 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수행해 볼 예정입니다. 참여하셔서 여러분들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프로그램 일정 ( ※ 전 회차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5월 4일, 6일, 7일, 11일, 13일, 14일 13시-14시

*1회에 4명으로 참여인원을 한정하고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회차별로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Seoul Museum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