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시 > 현재전시 > 전시내용
하나의 사건
200812-201231
서소문본관 전시

페이스북 sns 트위터 sns 카카오 sns

  • 장소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 부문
    퍼포먼스,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작품수
    40여점
    참여작가
    구민자, 권령은, 김동희, 디오라마비방씨어터_송주호, 로리 필그림, 민구홍 매뉴팩처링, 박민희, 박아람, 서현석, 아트 인큐베이터, 알렉스 체케티, 윤지영X스티븐 콱, 정서영, 정아람, 조현아, 주앙 도스 산토스 마틴스, 지아지아 치, 최윤석
  • 관람료
    무료
    장르
    기획
    주최/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문의
    021-2124-8929
    강세윤
하나의 사건_1
하나의 사건_2
하나의 사건_3
하나의 사건_4
하나의 사건_5
하나의 사건_6
하나의 사건_7
하나의 사건_8
하나의 사건_9
하나의 사건_10
하나의 사건_11
하나의 사건_12
하나의 사건_13
하나의 사건_14
하나의 사건_15
하나의 사건_16
하나의 사건_17
하나의 사건_18
하나의 사건_19
하나의 사건_20
하나의 사건_21
하나의 사건_22
하나의 사건_23
하나의 사건_24
하나의 사건_25
하나의 사건_26
하나의 사건_27
하나의 사건_28
하나의 사건_29
하나의 사건_30
하나의 사건_31

퍼포먼스는 1960년대 이후 '지금 여기'라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건'형식의 낯설고 실험적인 예술이었다. 사건을 발생시키는 예술가의 행위와, 현장을 목격하고 개입하는 관람객의 참여는 퍼포먼스를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그 모두는 완료와 동시에 과거의 시간 속으로 기억과 경험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러한 퍼포먼스의 일회적이며, 탈 물질화된 특성은 시간의 유한함에서 근원하는 가치를 부여 받으면서도 동시에 시간의 한계와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의 사건>전은 퍼포먼스에 내재한 여러 층위의 특성들을 통해 퍼포먼스를 다루는 시각예술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소통방식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사회가 전반적으로 비대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현장 경험에 가치를 부여해왔던 퍼포먼스를 주목하는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하나의 사건>전은 퍼포먼스라는 장르 특성에 대한 탐구, 비물질적인 예술을 전시화하기 위한 방식,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퍼포먼스를 향유하는 양상들을 모두 포함한다.


이번 전시는 김정현 김해주 서현석 초청 기획자와 함께 퍼포먼스를 바라보는 4가지 주제로 기록현장시간신체적 현존 이라는 관점에 주목하여 전개하였다


<부재의 현장성>에서는 신체적 참여와 시간의 유한성이라는 특성에 배치되는 스코어지시문기록과 같은 퍼포먼스의 흔적들을 통해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퍼포먼스 구조 내에서 기록과 라이브 퍼포먼스와의 유기적인 관계 및 지속적으로 변주 가능한 저장소로서 역할을 가늠하고자 하였다

<마지막 공룡>에서는 멸종위기에 몰린 공룡으로 은유된 물리적 참여에 의문을 가지고 퍼포먼스에서 비가시적인 요소들과 물리성을 교차시키며 퍼포먼스에 기대하는 지점과 그것을 빗겨나가는 경계를 보여준다전시라는 형식 속에서 드러나는 현장성의 한계와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퍼포먼스의 요소를 탐구한다

<무빙 이미지>에서는 관람객의 인지 작용에 의해 시간과 공간 속에서 회화조각설치 등이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한다신체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시간의 흐름 속에 각각의 단절된 이미지가 획득한 운동성으로 이루어진 퍼포먼스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

<이탈>은 장소 성격에 따라 구분하였던 블랙 박스와 화이트 큐브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VR을 통해 퍼포먼스의 새로운 현장에 관객들을 초대한다미술사에서 언급되는 퍼포먼스를 가상현실 속에서 재해석하며과거 물리적’ 신체성을 통해 전복시켰던 기존 가치들을 오늘날 테크놀로지로 창조한 가상세계에서 구현한 현존의 모호함으로 우리의 신체와 인식을 흔들어 놓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록과 라이브'(부재의 현장성), '현장성과 수행성'(마지막 공룡), '시간성과 운동성'(무빙 /이미지), '신체성과 현존'(이탈)이라는 서로 교차되거나 대립하는 상호 연관 개념들을 통해 퍼포먼스에 내재한 다양한 의미들을 동시대적 시각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하나의 사건>을 경험한 후 관객들은 전체 구조 안에서 서로를 드러내며 보완하는 얼개를 지나쳐 왔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직까지 퍼포먼스가 낯선 관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퍼포먼스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관람포인트

<하나의 사건> 전시 연계 퍼포먼스 상세 일정은 '교육/행사 > 현재교육 > <하나의 사건> 전시 연계 퍼포먼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oul Museum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