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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
210928-211107
남서울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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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남서울미술관  1층 야외
    남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남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남서울미술관  관내
    관람시간
    [평일(화-금)] 10AM~8PM [토·일·공휴일] 10 AM~6PM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시간]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부문
    작품수
    34
    참여작가
    권하윤, 김경만, 김방주, 김세진, 김영은, 박민하, 박지무, 백종관, 송민정, 송주원, 수파(송률, 크리스티안 슈바이처), 신미정, 엄유정, 우에타 지로, 이우기, 이재옥, 장석준, 장지남, 정여름, 정재경, 조영주, 주용성, 최찬숙, 황문정
  • 관람료
    무료
    장르
    기획,특별
    주최/후원
    서울시 문화본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문의
    02-2133-4206
    이성민 (서울시 문화본부)
2021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_1

2021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   

2021 Seo-Seoul Museum of Art Pre-opening Public Program   

Signaling Perimeters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서울 서남권역에 마련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규 분관으로서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서서울미술관이 들어설 금천구 일대는 과거 도심 공업지대의 기억과 함께 IT, 패션 등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사회적 위기와 변화의 급물결 속에서 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 융합예술 분야 등을 매개로 예술과 산업, 일상의 생활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적 예술 발전소를 지향하며, 모든 이들에게 열린 미술관을 제안한다. 


서서울미술관은 개관에 앞서 해마다 사전프로그램을 개최, 개관을 준비하는 연구 사업의 출발점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과 건립 과정을 공유하며 미술관의 공공성을 지속해서 탐색하고자 한다. 지난해 2020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언젠가, 누구에게나》 는 현실에 제한된 공간과 시간을 넘어 다성의 목소리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만드는 미술관이 가능한지 질문하였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 예술가, 시민들이 동행하여 미술관의 접근성 확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건립 방향,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발현되는 동시대 미술을 수용하는 수집 정책, 다음 세대가 미래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예술의 역할,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 아시아 지역과의 연대 가능성 등 시대적인 주제들을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나누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모색하였다. 


2021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

2021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는 지역과 미디어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고찰하고, 변화하는 도시의 삶과 공간에서 “미술의 대상은 누구이며, 미술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두 가지 맥락이 공존한다. 첫 번째 <지역 : 기억과 증언>은 서남권의 지역적 맥락을 이해하고 한국 근현대사의 거대 담론 아래 이제껏 누락된 개인의 삶에 주목하면서 도시, 공동체, 산업, 생태, 이주, 여성 등의 지역적 논제에 대한 대안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또한 지역 담론인 ‘트랜스 로컬’을 주제로 탈식민성, 소수성, 타자성, 주변성 등을 사유하며 다른 시대와 장소의 관계를 살핀다. 이를 위하여 지역에서 각기 다른 삶의 현장에 머무르며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을 초청한다. 어딘가 경계에 선 작가들은 재현될 수 없고 엇갈리기 쉬운 기억, 물리적 이동과 정신적 이주, 고정된 실체가 아닌 유동적 지역성, 지나버린 것이 남긴 풍경과 사회적 문제, 시간을 축적한 도시와 장소의 역사, 지리적-이념적 경계와 가치의 충돌 속에서 개인의 삶과 역사적 층위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해서 탐구하고 기록해왔다. 


두 번째 <미디어 : 경계와 신호>는 도시의 기반시설(하부구조)이 지역과 세계를 통합하며 발생시키는 공간, 신체, 젠더, 사회, 문화의 갈등에 주목한다. 특히 근대화의 과정에서 미학적·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내재된 장소의 논리와 의미, 사회구조의 차별적 규범들이 빠르게 네트워크로 흡수되는 상황들을 포착한다. 이러한 환경에 대한 비평적인 관점으로 작가들은 여러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고 시공간과 서사를 확장하며 정서적 거리를 만든다. 더불어 시각과 음성체계에 대한 사유와 재현, 관람객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한편, 또 다른 미디어로서의 몸을 통해 물리적 구조와 속도에 저항하기도 한다. 고정된 가치에 대해 의심하면서 시간과 경험 간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고, 물질의 밀도를 흩뜨리며 보이지 않는 조건들을 가시화한다. 


<다매체 연구실>은 서서울미술관이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함게 지역과 공동체, 디지털 문화와 미디어 등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면서, 도시의 복잡성을 해석하고,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남권역의 도시적 맥락과 근현대 역사, 지리적·개념적·문화적 경계에서 다양한 주체들의 관점과 개념을 매개하는 현대 도시의 공간과 인프라의 상호 작용을 고찰한다. 지역의 다중적인 역사와 공동체를 발굴하고 기록하면서 향후 예술가와 연구자, 기획자 등 미술관의 잠재적 사용자와 지역과의 연계를 위한 사전 연구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 예술이 기술, 공학,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적 맥락에서 융합·확장하며 학제적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관점에서 미래 환경과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연구 모델을 만들어간다. 여기에 더하여 미디어 작가 연구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상매체 작업의 변환을 살피면서, 매체 본연의 미학과 기술적인 특성을 재조명하며 전시와 수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도시 시공간의 일상성을 구축하는 감각과 정서를 포착하여 기술기반 매체로 시적 스토리텔링을 시도한다. 


“예술가 수업”은 건립 예정의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에 대한 사전 연구로서 예술가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가족, 일반인,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미술고등학교의 방과후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동시대 미디어를 활용한 청소년 교육의 실험적 모델을 구상해본다. 동시대 광학 매체를 나의 몸과 관제 시스템으로 연장하여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미지와 사물에 대한 접근방식에 질문을 던지고,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청소년을 생산자로 전환하며, 도시를 관통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상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에 대입하고 이를 몸으로 표현하는 가족워크숍이 진행된다. 


※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서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oul Museum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