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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타이틀매치: 김홍석vs.서현석 <미완의 폐허>
190628-190915
북서울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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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북서울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1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1
  • 부문
    설치 퍼포먼스 조각 회화 등
    작품수
    100여점
    참여작가
    김홍석, 서현석
  • 관람료
    무료
    장르
    기획
    주최/후원
    전시문의
    02-2124-5284
    강세윤

2019 타이틀 매치 김홍석 vs. 서현석 《미완의 폐허》전은 미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상에 담겨진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며 관습적 인식에 균열을 내온 김홍석과 근대성의 맥락에서 공간을 연결하며 연극성, 건축의 의미를 탐색해온 서현석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9 타이틀매치에서 만난 두 작가는 오늘날 미술이 유효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탐색으로 신작을 구성했다.


김홍석은 <인간질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우리가 믿어온 ‘완전함’, ‘완성’, ‘질서’에 대한 의심을 ‘미완성’, ‘불완전함’이 유발시키는 불편함을 드러내는 작품들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습적인 미와 작품의 개념 등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 놓은 질서와 체계를 다시 생각하며, 작가 자신이 미술 활동의 범주라고 수용해온 것들에 대한 의심과 경계를 드러내는 자기 검열의 과정을 거친다. 


서현석은 <먼지 극장>이라는 주제로 유토피아를 꿈꾸며 예술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아방가르드의 이상이 무너진 상황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폐허’가 된 모습의 대체현실인 VR영상으로 조망한다. 그리고 작가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의 맥락에서, 관람객들은 서현석이 허망하게 바라본 <먼지 극장> 속 퍼포머가 되어, 전시실뿐만 아니라 미술관 안팎의 장소들을 거닐며, 작가의 다양한 장치들을 통해 감정상의 동요를 느낀다. 


이 전시에서 김홍석의 ‘미완’과 서현석의 ‘폐허’는 절대적 가치가 사라진 오늘날, 작가로서 혼란스런 상황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미술 행위에 대한 숙고의 과정을 드러내는 개념이다. 그것을 풀어내는 김홍석과 서현석의 작업 방식은 타이틀 매치에서 서로 매치하기 어려운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요소들이 의미와 구성을 엮어내며, 둘의 작업이 함께 할 때 비로소 입체적인 협업을 이루는 2019 타이틀 매치전을 보여준다. 



2019 타이틀매치 서현석 작품 시간표.jpg


Seoul Museum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