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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카오스: 공간 상상
190326-190922
북서울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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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
  • 부문
    현장설치, 사진
    작품수
    6여점
    참여작가
    유현미
  • 관람료
    무료
    장르
    기획,어린이전시
    주최/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문의
    02-2124-5269
    정재임

유현미 작가의 작업은 평면과 입체, 시간과 공간, 회화와 조각, 사진의 경계를 지우고 모호하게 하며, 그것을 통합하는 새로운 시각적 실천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드로잉 시리즈에서 시작된 시각적 조작의 다채로운 형태를 공간에 선보임으로써 보기와 경험 사이의 간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앨리스처럼 그림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그의 전작 <그림이 된 남자>에서 2차원의 회화가 되어버린 3차원의 인물처럼, 이번 전시는 3차원 공간에 진입한 관람객을 2차원의 프레임과 표면에 갇힌 느낌을 받도록 유도한다. 이 전시는 비디오와 모바일 환경 속에 익숙해진 우리의 현대인의 시지각 경험을 실제 공간 안에 현현함으로써 마치 실재가 실재가 아니고, 몸이 없는 몸을 갖게 된 장소를 경험하는 상황을 통하여 현대 스크린 환경의 조건을 환유하고 있다.


관람포인트

그림의 역사에서 기존의 회화가 가졌던 3차원을 향한 2차원의 열망은 회화와 사진을 거쳐 현대 영상매체에 이르기까지 사실을 가장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환영과 일루전을 극대화 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회화에서 공간감이 물리적 크기 차이와 채도, 명암을 사용하여 2차원의 구성을 3차원으로 보일 수 있도록 구성 한 것이라면, 유현미 작가는 물리적 신체성과 거리가 존재하는 3차원의 공간을 크기의 확장과 각도의 조작을 통하여 마치 스크린을 보듯 3차원을 2차원으로 시각화하여 공간의 경계를 평평화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갤러리 2에 조성된 체험공간을 활용하여 관람자와 어린이들이 직접 공간을 그리고, 구성하며, 찍고, 소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이어나가며 시각예술창작자로서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Seoul Museum of Art